세상 돌아가는거 별로 관심없어 계속 지켜보진 않았지만... 위 기사내용 하나만으로 무턱대고 검찰 욕할 일은 아닌거 같은데요. 누군가가 고발장 접수했으니 검사가 조사하는 건 당연한거죠. 고발장 접수한 놈이랑 검찰이랑 뭔 관계가 있다=> 이러면 진짜 뒤집어질 일이겠지만... 고발장 접수받은 검찰쪽에서 고소인 누군지 밝히지 않는것은 당연한 일일것이고 피고소인이 김제동이라서 이슈가 되긴 하지만, 아직 저 기사만으론 뭐 저딴 검찰이 다 있나? 할 일은 아니죠. 조사후 김제동에게 무슨 죄목을 씌우는 단계가 아직은 아니니까요. 실례로, 얼마전 통합진보당이 이대통령 내곡동 사저 건으로 현직 대통령을 고발한 건이 있었죠. 검찰이 그때 고발 건에 대해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다면 어쨌을까요? 그랬다면 그게 욕먹을 일이죠, 아니 큰일날 일이죠... 어쨌거나 결과는 안나와도 알겠지만...ㅎㅎ 국록을 먹는 공무원으로서 고소고발사건에 대해 반응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그게 무고이건 아니건 간에 말이죠... 요약하면, 아직은 검찰한테 "버럭" 할 단계는 아니고 그 고발한 사람이 누군지 모르지만 걔한테 "버럭" 할 단계이고 조사내용 나온 뒤에 그 결과에 따라 검찰한테 "버럭" 해야 한다는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