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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직딩 주말 보더들은 곤지암을 갈 수밖에 없네요.. ㅠㅠ
슬로프에 사람 많다해도 그나마 리프트 대기시간 짧고 슬로프가 길어서
직장인 보더들에게는 거부할 수 없는 유혹이죠...
올시즌 오픈도 늦고 하도 짱나서 시즌권 취소하려고 어제 전화까지 했다가...
걍 올시즌도 곤지암 호구노릇하려고 합니다.
담시즌부터는 걍 보드를 끊던가 해야지... 하아... ㅠㅠ
수요가 없는건 평일 다른 스키장보다 인원이 훨씬 적은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다만, 그게 곤지암이 원하는 경영 방향이기 때문에 ㅋㅋ 투덜거리긴 해도 뭐라고 할 수가 없더라구요.
곤지암 입장에선 시즌권 60만원 받고 다른 스키장에 비해 사람이 50% 온다고 해도
리조트에서 버는 돈은 타 스키장과 비슷해지는거니까요.
그들이 말하는 것 처럼 돈은 그대로 벌면서 리조트는 쾌적해지는?
그런게 되는거죠. ㅎ;
그렇기 때문에 저도 구입하고 잘 다니고 있었던 건데,
뭐랄까.. 성의 문제랄까요. 시간이 지날 수록 지산/양지 하는 행동과 너무 비교되서
그래서 취소했어요. 저는 ㅎ;;
단점이 많은 곳이긴 하지만 그에 반해 장점도 많은 스키장이죠 .....
곤지암은 개장 당시 프리미엄 서비스, 리프트 정원제 등등의 명분을 내세워 경기권의 타 스키장보다 시즌권 가격을 상당히 높게 책정 했습니다.
문제는 곤지암 첫 시즌 보내면서 느낀게, 프리미엄 서비스를 어디에서도 찾아볼수 없었다는거죠
시설이야 이제 막 오픈했기에 당연히 깔끔하고 좋은거지만 그 외의 주말 주차문제는 어디에서도 경험해보지 못한 부분이죠... 한가지 예로, 예전 지산에서는 오렌지 리프트와 뉴오렌지 리프트 대기줄이 만나는 기적을 행하게 되던 당시에도 곤지암의 주차난보다 덜했습니다. 이게 개장 3시즌째인 지난 시즌당시도 문제가 해결되지 않더군요...
그리구 올해 같은 경우 개장이 늦어지는건 날씨가 받쳐주지 못했기때문에 당연한거겠지만 그에대한 대응 역시 프리미엄 이라기 보단 아마추어에 가깝더군요... 홈페이지에 어떠한 공지하나 없이 고객과 소통하려고 하는 의지가 전혀 안보인다는거...
이런 부분들때문에 곤지암 시즌권자들은 항상 불평을 해왔던거지... 단순히 비싼 가격때문에 곤지암에 대한 쓴소리를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 합니다.
수요가 없는데 어찌 비싸겠습니까.. 특히 올해는 다른 경기권들도 모조리 개장이 늦다 보니 곤지암 단점이 가려지고 그러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