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묻고답하기 이용안내]

 

어제 아침에 저녁 식사를 같이 하자고 먼저 여친이 제안을 했는데요..(고맙게도 먼저 제안을 하더라구요...이런적 별로 없었는데...), 제가 회사 일과 저녁의 개인적인 일로 오늘은 어렵다라고 한번에 거절했어요. 그런데, 한두번 더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역시 안된다라고 대답을 했어요.

 

그런데, 어제 오후에 통화를 하면서....

자신이 상처를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저의 변한 모습이 원인이라면서...

 

여친에 따르면 제가 예전에는 한 번에 거절하지 않고 곤혹스러워 하는 대답이나, 나중에 되면 그 때 연락하고 간다고 하거나, 합당한 이유를 대고 거절을 하거나 했는데, 이번에는 단번에 거절했고....

 

거기에 자기는 상처를 받았다면서...아무래도 여친 자신이 저를 훨씬 더 좋아하고 있고...이런 작은 상황에도 크게 상처를 받는데 나중에는 더 큰 상처를 쉽게 받을 것 같다며 자신의 마음을 정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자신의 마음이 정리가 되면 그 때 연락을 한다고 했습니다.

즉, 잠시동안 연락하지 말라는 얘기를 들었네요...ㅜㅜ

 

자신이 언제쯤 연락을 다시 할 지는 모르겠다고 하면서, 그것이 한달일지 두달일지는 모르겠다고 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뭔가 서운했던 것이 쌓여서 폭발한 것 같기도 하고...아니면 정말로 자신이 좋아하는 것이 제가 여친을 좋아하는 것 만큼보다 훨씬 커서 인지....음...

 

이 상황을 어찌 해결해야 할지 조언좀 부탁합니다. 갑자기 이런 상황이 오니 당황스럽네요...

그리고, 정말 관계가 끝나버린 것인지도 궁금하구요. 사실 어쩌면 이별이다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참고로, 여친과는 사이가 꽤 좋았어요...말싸움은 몇 번 있었는데...다 접어두고...여친이 저를 먼저 좋아했고, 또 그런 여친의 모습과 순수함이 좋아서 사귀었거든요...(사귄지는 한 세달 정도...)

 

 

엮인글 :

간지꽃보드

2011.02.11 13:58:44
*.114.78.21

시간을 주세요.

 

 

보솜이

2011.02.11 13:59:38
*.241.100.82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하시면됩니다.

 

여친은 우울한겁니다. 난 사랑받지 못하고있구나.. 라는 사실에

장센~+_+

2011.02.11 23:18:18
*.201.26.243

한표 추가 ;ㅅ;

부자가될꺼야

2011.02.11 14:00:39
*.96.172.3

그냥 내비두세요.....

 

잡는다고 있을것도 아니고

 

ASKY

2011.02.11 14:11:51
*.79.94.122

시간을 주세요.(2)

ㅇㅁ

2011.02.11 14:16:14
*.99.62.18

계속 사귈거면... 시간을 주면 안됩니다..

 

가서 싹싹 비세요..

 

여자라는 짐승은... 말과 행동이 다릅니다..

 

가서 싹싹비세요..

 

참고로 작은것에 감동 받으니깐..

 

가방이나. 구두 선물 하나 들고 가세요...

 

 

간지꽃보드

2011.02.11 14:17:22
*.114.78.21

그 옛날.. 칙힌 한마리에 넘어갔던 난!!!!

얀..

2011.02.11 14:18:04
*.207.130.159

제 생각엔 좀 다른데요.. 특히 그동안 여자친구가 더 좋아했었던 상황이라면

그렇게 얘기하는건 붙잡아주길 원하는 것일 수도 있어요...

'만약 붙잡지 않는다면 정말 끝내야겠다...' 이런생각

화가 나서 말이 안통하는 그런 상태는 아닌 듯 하니 저라면 오해를 풀어보려고 노력해볼 것 같아요

보솜이

2011.02.11 14:19:19
*.241.100.82

시간을 주는순간 헤어질겁니다.

 

내가 이런이유로 속상하다 서운하다 라고 하는데 넌 신경도 안쓰는구나 라는 마음에 그럼그냥 안녕~ 하고 끝

은수달

2011.02.11 14:21:52
*.141.102.105

시간을 주세요. (3)

저렴한보딩자세

2011.02.11 14:39:01
*.232.182.97

이 분 기존에 댓글 달았던.. 그 느낌 그대로라면...

 

시간을 주세요 = 헤어지세요

 

이거란 말인데 ;;;;;

여자사람~

2011.02.11 14:29:38
*.154.240.20

여자분이 그렇게 말씀하셨다는 건 이 남자가 내가 시간을 달라했다고 연락을 안 하면 진짜 내가 더 좋아하는구나 생각하고 정말 정리를 하려고 할겁니다.. 계속 연락을 취해보세여... 서운한 감정도 점차 풀릴꺼에여.. 정말 시간을 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신다면 헤어지시게 될꺼 뻔해보이네여...

시가있는풍경

2011.02.11 14:55:07
*.27.148.172

여자가 시간을 달라는건  헤어지잔 소리

 

제 경험에서 나오는 충고 입니다 ㅠㅠ

녹차라떼

2011.02.11 14:56:25
*.234.198.47

시간을 주는순간 헤어질겁니다.(2)
만나서 진지하게 대화로 잘 풀어나가세요.
맘 정리하기 전에.....

유키쪼꼬

2011.02.11 15:14:13
*.194.25.147

시간을 주는순간 헤어질겁니다.(3)

 

여자분이 먼저 좋아하셨다니 이번엔 님이 적극적으로 나설 차례인거 같습니다.

탱자마마

2011.02.11 15:27:52
*.141.40.151

여자가 원하는건 날사랑하는 만큼 나에게 매달려달라는것같은데요..

좋아하신다면 가서 널사랑하니 떠나지 말라며 무릎꿇고 울어야 할듯...

경험담...

飛스Cat 

2011.02.11 16:12:59
*.86.155.6

시간을 달라는건 헤어지자는 얘기인데....쩝~


그렇다고 스토커처럼 달라붙으면 더 정내미 떨어질거고...-_-;...어렵죠..


그냥 쿨(??)하게 알았다 시간을 갖아보자 하고..... 연락을 일체 끊어보세요..(물론 힘들다는거 압니다)


밀당아닙니다.....밀당하는분들 짜증나요..- _-;;;

쟈스민냄새

2011.02.11 16:22:49
*.93.6.204

시간을 주세요. (4)

덜렁이

2011.02.11 17:50:24
*.169.86.246

시간을 주세요..

 

3일~ 일주일쯤.  그리고 자신을 돌아보세요. 그녀 없이도 잘 살 수 있는지... 

잘 살 수 있다면,  계속 시간을 주세요.  =  헤어지세요.

도저히 못 버티겠다면 그대로 무릎 꿇고 가서 빌어요. "너없이 도저히 못 버티겠다..."  그럼 깔끔히 해결.

 

일주일 넘어가면 그때가서는 무릎 꿇고 빌어도 안될지 몰라요.  빨리 판단하시고, 심각하게 고민해 보세요.

"진정 그녀를 사랑하고 있는가?"

봉추봉

2011.02.11 17:59:55
*.148.215.1

여성분들 댓글 - 시간을 주세요..

 

남성분들 댓글 - 얼릉가서 싹싹빌어요!! 잘못했다고 그래요!! 등등..

 

 

참고로 여친이 1달동안 연락하지 말자고했었어요.

 

전 일하는중에 열폭해서 여친퇴근시간 맞춰서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응?? 절보더니 웃으면서 뛰어오네요 -_-;;;;;;

 

전 바로 쏴댔어요. "장난하냐.. 뭐하는거냐.. 니맘대로 이러고.. ㅉ$%#$%^ㅉㄸㅎㄴㅇㄹ... "

 

여친얼굴 싸~악 굳더니... "나 이렇게 세워놓을꺼야???" 그러더군요..

 

술집에가서 막 쏴댔습니다..  못먹는술도 막 연달아 들이키고요..

 

 

 

 

여친... 정떨어졌다고 해어지자고 하더이다.. ㅠㅠ..

 

이래서 난 ASKY......

장센~+_+

2011.02.11 23:20:24
*.201.26.243

제가보기엔  여자분들 댓글은  여자가 맘정리하기 전에 사랑표현해서 붙잡아라는 의견인거 같은데욤.. ㅋ

가짜꽃보더

2011.02.11 18:03:58
*.133.168.3

시간을 주는순간 헤어질겁니다.(4)

 

시간을 주라는 리플이 많네요. ㄷㄷㄷ
시간을 주면 아마 헤어지게 될 겁니다.
아마 두세달 뒤 답답해서 연락하면 이미 정리된 여자친구의 마음을 느낄 수 있을 듯...

 

먼저 만나자고 한 건 마지막 기회였던 듯 하네요.
그동안 여친이 더 사랑한다고 느껴서 지쳐가고 있었는데,
더 이상 이렇게는 안 되겠다 싶어서 연락한 것 같구요.

 

여친이 먼저 좋아해서 안 그래도 좀 숙이고 들어간 거 때문에 마음이 많이 안 좋아했던 듯 한데,
이번에까지 모른 척 하고 연락 안 하면...ㄷㄷ

저도 여자로서 안타깝지만 말과 행동이 달라요.
헤어지기 싫다면 무조건 만나자고 해서 불만을 들어 주고 잘 하겠다고 해야 해요.

호잇~^-^

2011.02.11 19:12:06
*.237.78.164

혹시나......여친분이...끌리는 남자가 생겼을 수도 있음...


여기서 놔주면, 끝나는거임..

마른개구리

2011.02.11 20:20:05
*.41.22.20

시간을 주는순간 헤어질겁니다.(5)

시간은 정리를 위한거죠

이삼일후 문자 한번  그리고 일주일 안에 무조건 만나요.

아남 힘든결과를 동반할거라는 경험담 ㅎㅎ

제리_952219

2011.02.11 21:23:02
*.229.220.87

여친분이 떠나는시간을가지시는듯...

응급실

2011.02.11 21:46:21
*.149.56.65

시간을 주시고......연락하지말고 기다리세요

님께서도 새로운 무언가에 집중해볼수 있도록하시구요.

3달이란 시간......짧지만 긴시간이에요~

삐뚤어진보더

2011.02.12 01:34:17
*.5.49.116

놓치기 싫다면 당장 찾아가세요~

...

2011.02.12 06:22:46
*.252.41.3

역시 여자라는 동물은 알 수가 없어요. 어렵다 어려워... 그래서 난 asky

여자

2011.02.12 08:06:59
*.38.167.127

여자분이 이렇게 말하게 된데에는 글쓴이의 무관심이 원인이 된것같네요.

 

여친분과 정말 계속 잘 만나보고 싶은 마음이시면..

무조건 싹싹 가서 빌어주세요.

 

여친의 진심은 끝내고 싶은게 아니라..남친이 나에 대한 맘이 있는지 아닌지..

알고싶은거예요. 이남자도 내가 좋으면..나도 계속 내 맘을 주고싶은거고.

남친이 내가 시들한거면 나도 인젠 힘드니깐 정리하고 싶은거고.

쌩국이

2011.02.12 14:58:28
*.250.246.207

시간달라는건 헤어지자는 겁니다...

 

경험자임....4년 사귀었는데...시간달라고 하면 이미 맘 떠난거에요...ㅠ_ㅠ

 

붙잡고 싶으면 언능 찾아가서 싹싹 비세요~

2011.02.13 08:48:13
*.231.127.34

헝글님들 잔인하세요. 시간을 주는 순간 헤어집나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기타묻고답하기 게시판 이용안내] [1] Rider 2017-03-14 54268
6054 동영상 녹음 프로그램 추천 해주세요 [2] 무용부회장 2011-02-11 1662
6053 자동차 미등교체법(NF 및 스타렉스) [1] 푸마 2011-02-11 3856
6052 CPMS [10] by.후니 2011-02-11 936
6051 부동산관련 잘아시는분(세입자관련) [4] 푸마 2011-02-11 518
6050 시즌버스 용평행 오늘 폭설 문제 없을까요?? [1] 불나방파 2011-02-11 567
6049 베어스타운 동호회.. [1] Vespa 2011-02-11 622
6048 여러분들 시즌동안 몇번출격들 하시나요?? [8] 이클립스` 2011-02-11 611
6047 팀내 여자사람에게 대쉬 하려고 하는데요... [12] 비만고양이 2011-02-11 1356
6046 K7 타이어+휠 (출고) 가격이... [8] CastorPollux 2011-02-11 4630
6045 혹시 넥서스원 쓰시는 분들 계시나요? [2] 긴지 2011-02-11 615
6044 토요일에 휘팍-> 잠실 6시20분셔틀타면.. 도착이 몇시쯤인가요? [1] 어쩐지 2011-02-11 465
6043 의왕(또는 인덕원)/강화도 길좀 알려주세요. 네비없음; 2011-02-11 585
6042 노래추천좀 [3] 2011-02-11 510
6041 일한 기간 계산 문의 드립니다. [1] 경력 2011-02-11 528
6040 내일 휘팍가는길 밀릴까요?? [3] 왕서방- 2011-02-11 611
6039 화상영어 vs 전화영어 [2] 아엠어보이ㅜㅜ 2011-02-11 693
6038 천안에 볼거리 뭐 있나요? [12] 호두대갈 2011-02-11 1718
6037 2500cc 중고차 시세 [4] 쏘렝이 2011-02-11 1210
6036 서울에서 대구까지 자차로 걸리는 시간? [11] bonbon 2011-02-11 14026
6035 태권도 1품 심사비 [8] ㅇㅇ 2011-02-11 28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