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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후 180 달라진 친구,..

조회 수 2050 추천 수 0 2011.01.31 10:05:22

친구놈이 있었는데  다른 사람은 결혼할때 축의금  5 만원 정도이지만

 

이친구에겐  50만원을 했을 정도로 절친한 친구 입니다.

 

그런데 이 친구가 결혼후 달라져도 너무 달려 졌습니다.

 

자주는 아니고 어쩌다 한번 술이나 먹자고 해도 빼기만 하고 어쩌다 나와도 한 시간을 같이 안있고 

 

미안하다고  집에 가야 한다고 털고 일어 나더군요,.

 

뭐 신혼의 달콤한 시간을 보내는데  내가 너무 눈치 없었나 보다 하고 그냥  그러려니 했는데

 

제가 얼마전  외국으로  1년 정도를 출장가서   이제 1년간 못 보니 밥이나 먹자고 했는데

 

이런 저런 집안일 핑계로 시간이 없다 하더군요  그냥 잘 다녀오라고   다음주면 또 만날 친구처럼 인사 하도 끊더라구요

 

결혼하면  원래 이렇게 180 변하는 건가요?

 

저는 이제 그냥 그 친구는 없다고 생각하고 가끔 안부나 전하는게 맞는 거죠?

 

 

엮인글 :

울펜스타인

2011.01.31 10:11:08
*.150.85.18

다 그렇게 변하는건 아니지만 친구분께서는 와이프 눈치를 좀 보시는 편인가보네요.

보통 결혼하면 초반에 서로의 생활패턴을 맞춰가는 기간이 있는데. 이 기간에 자기의 패턴(?)을 관철시키려고

계속 트라이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싸우는게 귀찮아서 상대방이 싫어하면 그냥 안해버리는 사람도 많습니다.

싸우면서도 한집에서 얼굴보는게 처음엔 적응하기 쉽지 않거든요 ㅜㅜ..

아직 결혼안한 친구분이 여유롭게 이해해 주시고 되도록 친구가 편한시간으로 맞춰주세요 ^^

 

 

TankGunner

2011.01.31 10:13:39
*.129.243.109

친구의 상황에 따라 다른듯...

 

한 친구는 결혼해도 늘 같은반면,

 

한 친구는 결혼후 만나볼수가 없다는.....ㄷㄷㄷ

카레맛지티

2011.01.31 10:15:02
*.137.88.45

친구가 검은 머리 파뿌리 될때 까지 쭈욱~옆에 있어 주진 않죠

친구가 나를 닮은 아이를 낳아 주진 않죠; ㅋ

 

결혼하면 변하는 부류(?)가 있더군요;

저 같은 경우는 안 변했지만. (맨날 나가 친구 만나고 하고 싶은거 다하고 다닌다고 구박; ㅠ)

 

제 절친은 나오라면 매일 뺍니다. (만나도 지네 집으로 오랍니다.)

저와 굉장히 상반되죠..

 

친구들은 이런것 가지고 그친구 욕하지만, 아내들은 이런거 가지고 그친구 칭찬합니다. =_=

 

그냥 그러려니 해요~ 절친이니까요~!!

 

하하아빠

2011.01.31 10:20:09
*.81.12.57

원래는 안그랬는데 결혼한 다음부터 그렇게 되었다면,

친구분이 마눌님하고 그렇게 생활하기로 약속이 되어 있을런지도....

그러면서 친구사이가 멀어질 수도 있습니다..

 

암튼,

안그럴것 같지만서도,

점점 멀어지는 친구가 있고,

몇십년이 지나도 늘 한결같은 친구가 있고..............

삶은 그런겁니다...

델모나코

2011.01.31 10:23:31
*.10.162.69

결혼해보시면 압니다.. 물론 와이프에 따라 좀 틀리긴 하지만...

 

총각때처럼 친구들 만나 늦게까지 어울리고 이러면 좋아할 여자 없죠...

pantago

2011.01.31 10:55:32
*.91.183.35

그냥...친구잖아요...................

이해해주시면되요 말못할 사정이 있을수도있으니.....

하드

2011.01.31 10:58:10
*.23.255.173

저도 결혼을 하니 동호회라던지 기존 모임에도 잘 안나가게되어서 멀어지게 되고, 기존친구들 하고도 잘 안만나게 되더군요.

결혼해서도 동호회라던지 취미생활을 변함없이 미친듯이 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이해 잘 안됨)

그런데 그 친구는 정도가 좀 심한듯.

윤보드

2011.01.31 11:09:52
*.46.132.49

결혼해보시면 압니다.. 물론 와이프에 따라 좀 틀리긴 하지만...

 

총각때처럼 친구들 만나 늦게까지 어울리고 이러면 좋아할 여자 없죠...(2)

빵셔틀_-

2011.01.31 11:20:03
*.217.77.53

1년간 못보는데 좀 심하긴 하네요... 많이 잡혀사시는듯...-_-

팔짜

2011.01.31 11:36:14
*.133.55.66

친구란 일년만에 만나도 한결같은...

어제 만난것 같은...

살아보니 그런게 친구인것 같더군요...

그리고 결혼해보시면 알아요... ^^;;

 

그렇게 그냥 놔뒀다가요 이제 그지경까지는 안해도 된다 할때 다시 돌아옵니다 친구한테... ㅋㅋ

그때를 대비해서 친구와의 타이밍을 맞추셔도 됩니다...^^

 

제 친구들 이제 애들 다 낳고 하나둘씩 돌아오고 있습니다 ㅎㅎ

쟈스민냄새

2011.01.31 11:44:16
*.93.6.204

와이프분 눈치를 봐서 그런게 아닐까요???

풀뜯는멍멍이

2011.01.31 11:55:53
*.153.20.75

씁쓸하시겠네요..

飛스Cat 

2011.01.31 13:18:34
*.86.155.6

결혼하면 와이프 눈치 보는게 일반적이긴 하지만..


좀 심한데요...-_-;

웃겨

2011.01.31 13:21:19
*.226.201.20

심하네요 베프 만나는걸 와이프에게 이해늘 못시킨다라 허 저도 유부지만 좀심하시네요

mm

2011.01.31 17:39:26
*.45.10.22

결혼한 사람으로써, 님같은 친구가 젤루 피곤하더라구요.

본인이 결혼안해서 잘 모르는건 알겠는데, 본인 위주로만 생각해서 친구관계를 새로 정립하려드는..



mmm911

2011.01.31 18:59:13
*.154.218.5

음 읽고 보니....... 저도 결혼전보다 많이 변했네요;;

 

미파솔

2011.01.31 21:27:40
*.226.220.28

저도 팔자님말씀과 같습니다
제친구들도 어느정도 시간이지나니까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비슷해져갑니다^^

아마티

2011.01.31 21:39:28
*.171.51.4

결혼한 친구들은 절친이 아니라...

 

납흔색휘가 되더라고요..ㅋㅋ

 

1년만에 만나도 반갑고,즐겁고 그러긴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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