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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동안 사소한 말싸움한번 없이 잘 사겨왔었는데

며칠전에 남자친구가 저몰래 전여친과 연락주고 받은게 들통나서 울고불고.. 크게 싸웠어요.

(분명 저에겐 전여친과는 헤어지고 난 이후로 얼굴한번 본적도 없고 연락한번 한적도 없다고 했었는데 말이죠..)

자기 말로는 대학교 동기라서 어쩔수없는 이유로..

 학교 모임이나 결혼식 뭐 이런행사때문에 연락한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엔 핑계로밖에 느껴지지 않아서요..

 

헤어진지 3년 가까이 되가는데 꾸준히 연락 주고받은것도 이해가 안되구요

그렇고 그런관계였던 두 남녀가 아무런 감정없이 만나고 연락한다는거 저는 너무 이해가 안되거든요.

다른 남자분들은 어떠신지 궁금해요

엮인글 :

2011.07.09 03:57:42
*.32.101.226

전(남자)  헤어진 여친과는 연락안합니다.

물론 마주칠 일이 전혀 없었던 이유도 있었죠.

1

2011.07.09 03:58:21
*.140.13.36

지극히 개인적으론 헤어진 여자와는 연락 안합니다

나중에 여친님께도 그게 예의라 생각하구요

실질적으로 저랑 헤어진 여자가 한달에 두세번씩 연락 온적도 있습니다

지가 차놓고선 -_-;; 전화오면 몇번 받아줬더니 나중엔 친구로 지내면 안되냐고 하더군요

만나자고도 하더군요

가차없이 연락 끊었습니다

남녀사이에 친구란=없다는 저의 철칙때문이죠

게다가 웃긴게 지가 찬지 일주일만에 강남제비랑 사귀면서 아쉬울때마다 저한테 연락하는건 무슨 심보인지 ㅡㅡ;

전화와서 한다는 소리가 지 남친 때문에 힘들다는 얘기를 감히 나한테 하다니 정말 개념이 얼마나 없던애엿던지..

암튼 저도 헤어진지 2~3년 되가는데 문뜩 그냥 친구로 지낼껄 그랬나? 하는 생각 들때도 있었지만

다 ~ 부질없는 생각이라들고요 그 생각이 든 이유는 우연히 술집에서 한번 본적이 있기때문에

잠시 흔들렸던건데, 그때 친구라도 지낼껄그랬나? 이것도 100% 마음이 없는 상태에서는 불가능하다는 생각아래

그냥친구로 조차 지내지않은게 지금은 다행이라 여겨지네요

대학교 동기다 뭐다 학교모임이다 결혼식이다 이런 행사때문에 왜 연락을 둘이 하는지 모르겟네요?

다른 친구들 냅두고?

게다가 꾸준히 연락 주고 받는다는게 애인한테 실례라는걸 알지않을까요?

저 그 여친하고 헤어질무렾 군대 전역한 동창 남자한테 연락오는데 자꾸 만나자고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때 제가 못만나게 겨우 말리긴했는데, 저랑 헤어지자마자 만낫다고 하네요

근데 그녀석이 사귀자고 햇답니다

대학시절 여친이 먼저 사귀자고할땐 쳐다도안보더니 전역하고 연락와서 사귀자고 햇다더군요

웃긴건 그놈때문에 헤어지자햇나 햇는데 전여친이 바로 번호지우고 연락끊엇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스탈아니라

그리고 강남제비 돈많은놈한테 헌팅당해서 사귀기로 햇다던데 그것도 일주일만에..다구라같고..

암튼...... 님남친의 행동은 제가 봣을때는 님에게 긴장감이 많이 떨어졌기에 그런 행동이 나오는것 아닌가 싶고

커플들보면 거의 50대 50으로 좋아하지않고 어느한쪽으로 꼭 기울어져 있더군요 주도권이

님의 커플은 누구쪽으로 기울어져잇는지 궁금하네요

꼭 상대방 한쪽이 좀더 많이 좋아하고 안달나게되던데 ..

암튼 남친분이 님에게서 긴장감이 다소 떨어진것같고,

사귄지 얼마나 됫는지도 궁금하네요

가장 중요한건 님 몰래 전여친과 연락했다는게 의심스럽네요

떳떳하다면 몰래 하진 않겟죠?

 저라면 전여친이 연락왓으면 연락왓엇다고 여친에게 보고하고,

알아서 연락을 끊는 모습으로써 점수를 더 따려고 할것같네요

 

파퍼

2011.07.09 08:53:59
*.246.73.138

케바케!
아예 연락안하고 지내는 전 여친도 있지만,,
가끔 카톡도 하고 전화도하고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여친도 있습니다! 마치 드라마 연애시대처럼 친구로.. 근데 결혼하면 연락 안하죠 예의상

파퍼

2011.07.09 08:54:00
*.246.73.138

케바케!
아예 연락안하고 지내는 전 여친도 있지만,,
가끔 카톡도 하고 전화도하고 일년에 한두번 만나는 여친도 있습니다! 마치 드라마 연애시대처럼 친구로.. 근데 결혼하면 연락 안하죠 예의상

대실

2011.07.09 10:30:57
*.5.197.105

술마시면 전화하면.... 잠깐 쉬었다가...  데려다주기도 하져

서로 좋았던 느낌과 기억들이 있으니까여...

서로 잘 되기 바라주구여

 

대범한A형

2011.07.09 10:48:39
*.43.181.58

옛감정이1프로라도남으면 연락안하고
예전처럼 여자로써감정이 별로업고 걍 칭구같다고하면..
우연히 연락이닿으면 연락하고지냅니다.

정말사랑햇는데 아프게해어지면.. 연락못하겟더라고요^^

越峰

2011.07.09 10:58:13
*.244.170.249

안하는사람도 있고 하는사람도있고 어떻게 만나고 헤어졌는지에 따라도 그런것같구요..

 

뭐 사람따라 다른 경우들이테니까요~ 전 연락해도 별의미는 없는듯....그냥 그냥......^^;;;

 

 

이니셜A군

2011.07.09 11:15:50
*.113.133.44

옛감정이1프로라도남으면 연락안하고
예전처럼 여자로써감정이 별로업고 걍 칭구같다고하면..
우연히 연락이닿으면 연락하고지냅니다. (2)

생각해보니 1촌맺고 방명록은 남겨도 만난적은 없네요.

제파

2011.07.09 12:11:20
*.58.23.230

무조건 연락안한다고 생각하진 마시기 바랍니다.

제 지인중엔 헤어진 사람과 아무 뜻 없이 편하게 연락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형식적인 관계일뿐 친구 보다 못한 관계입니다.

오리왕자

2011.07.09 18:19:08
*.207.216.195

케바케입니다..

즈타

2011.07.10 15:48:17
*.142.203.14

나에게 여자는

내여자 와 모르는 여자 땡

Nieve5552

2011.07.10 19:36:21
*.109.173.171

저도 헤어진 남친하고 가끔 마주치기도 하고 말도 하고 하는데 전혀 남은 감정 없이 친구로 지내요.. 누가 누굴 찬게 아니라 상황때문에 좋게 헤어져서 그런거일지도 모르지만요

1

2011.07.11 01:24:31
*.140.13.36

다시 한번 정리 해봅시다...

일단 헤어진 여자친구... 그리고 지금 사귀는 남자친구... 그리고 글쓴이....

이렇게 3명이 있습니다.....

헤어진 여친과 지금 사귀는 남친님이 몰래 연락을 했으며

님이 그걸 알고나서 싸웠습니다...

당연히 남자친구 입장에서는 그냥 모임이나 결혼식 기타 등등 문제로 어쩌구저쩌구 연락 하게 됬다고 합니다......

과연 그 둘이 굳이 연락해야할 필요가 있느냐에 의문점이 생기구요.........

결혼식은 둘이 연락 안해도 얼마든지 다른 동기들과 어울리면 되죠......

모임??? 안나가면 그만입니다.....

하지만 동기들과 연락도 하고 어울리는거 좋아한다면 가면되죠...

근데 왜 둘이 연락을 할까요........ 그냥 모임에서 만나서 웃고 떠들고 놀기만 하면 될것을...

필자는 헤어진 여친과는 절대로 연락을 안합니다......

자 생각해봅시다.......

님남친과 헤어진 여친이 연락을 합니다......

사귀었을 당시 갈때까지 갔던 사이였고 볼꺼 안볼꺼 다 봤을 사이였을겁니다......

근데 다시 친구가 가능할까요???

모임을 나가면 술도 먹을수 있고 놀다보면 둘이 남게 될때도 있습니다...

술기운에?? 서로가 사귀지 않아도 넘지말아야 할 선을 또 넘을수도 있지요.......

또한 서로 연락도 계속 하다보면 다시 호감이 생길수도 있는것이고......

물론 다들 아니라고 하겟죠...

하지만..

사람일은 모르는겁니다..

1%의 가능성을 무시하지 마십시오...

1%의 가능성이 2%되고 2%가 20% 20%가 40% 이런게 발전할수 있다는것을 알아야지요...

그전에 싹을 짤라야 합니다.........

왜냐...

사람 일은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아예 연락을 안하는것이 최선입니다

그럼 새로운 불상사를 막을 수 있으며 애인의 심기를 건드리지 않을뿐더러 서로 피곤해지지도 않게 된다는점...

하지만 왜 자꾸 남친이 이핑계 저핑계 대가면서 연락을 하려는것인지...

그것도 몰래...했다는점... 저로써는 의심갈수 있는 상황이라 보네요..

참고로 제 지인을 예로 들자면...

남자...정말 못생겼습니다......

말빨도 없습니다........가진것도 없지요........

그냥 서글서글한 맛? 고거하나밖에 없습니다...

수십년간 솔로였습니다...

그리고 그냥 서로 친구사이로 지낸 여자가 있었다고 합니다.......

여잔 이쁘장하게 생겼다네요........

누가봐도 의심하고 걱정할 사이가 아니지요?????'

그것도 수십년간 서로 아무일도 없었으니 ... 누구나 안심하고 볼수 있는 사이...

하지만......

둘이 연락이 끊겼답니다

왜일까요?

술기운에 여자는 남자를 친구니까 너무 믿었고

그 남자 역시 술기운에 자기가 그런짓을 할줄도 몰랐으며

중요한점은 서로 친구로써 좋은 감정이 있었기에

술기운에 서로가 거리낌없이 갈때까지 가게 됬답니다...

그리고 그다음날부터 서로 연락을 안하게 됬고

추후에 남자가 연락을 했으나 여자는 완전히 연락을 끊었다네요......

이게 친굽니까?

자... 님남친과 헤어진여친......

과거 갈때까지 볼거 안볼거 다 본 사이입니다...

헤어진지 3년이면 꽤나 서로 좋게 헤어졌든 나쁘게 헤어졌던 마음의 상처가 아물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다시 연락할수도 있는 기간입니다

자... 위의 상황과 비교한다면 오히려 안좋은 상황으로 흐를 가능성 (글쓴이분입장에서)

오히려 더 높죠...

여기까지 적겠습니다.

참고로 전 이런 1%의 가능성 조차 스스로 용납하지 않아 연락을 절대로 안합니다...

만약 연락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면...

그땐 저역시 속으론 다른 생각도 어느정도는 염두하고 하겠죠..

그러지 않고서야 연락할 필요성을 못느낄거라 보며,

그래서 냉정히 흔적들을 나중에 후회하더라도 다 지웁니다..

위에 댓글들 보면 연락은 해도 만난적은 없었다...

혹은 주변에서 지켜본 입장으로써 헤어졌다가 서로 연락은 하는데 친구만도 못한 의미없는 관계...로 보인다...

자...이런것도 다 가능성이라는게 1%라도 있는 상태인겁니다...

연락하다 나중에 만나게라도된다면...? 그때가선 또 모르는거지요...

주변 지인입장에서 봤을때 헤어졌다 서로 연락은 하는데 별로 의미없어 보일순있겠으나...

지인은 지인일뿐 당사자들이 아니죠...?  남녀관계는 당사자가 아닌 이상 제 3자가 모르는것도 많습니다...

 

poorie™♨

2011.07.11 11:51:47
*.236.241.62

제가 봤을 때 남친은 핑계로 보이네요.

전 예전 여친과 새로운 여친(지금의 와이프)만나기 전까지 연락은 하고 지냈지만,

지금의 와이프를 만난 후로는 절대 연락을 안하고 지냈습니다. ^^;;

지킬 건 지켜줘야 하는 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헤어진 여친과 계속 연락할꺼라면 왜 여친을 새로 사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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