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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후배 다루는법 2번째 질문

조회 수 3252 추천 수 0 2011.07.29 10:04:31

어제 직장후배 다루는 법 문의했던 사람인데요.

http://www.hungryboarder.com/index.php?mid=Etc&page=2&document_srl=7547301

 

아침부터 또 기가 막힌 일이 생겼습니다..

저의 상사가 오더니...어제 그 후배아이가 자기한테 오더니..저(글쓴이) 화난거 같다구 무섭다고 했답니다..

그러면서 무슨일 있냐고 저한테 물으시더군요.. 그래서 저왈...

애가 사사건건 토를 달아서 뭘 가르쳐주고 싶지도 않다...그래서 그냥 요새 외면하고 있다고 했더니..

저의 상사왈..자기도 그아이의 성격이 어떤지는 대충 알지만 너가 할도리는 해야하지 않겠냐고 하시면서..

더 문제가 커지고 답답할 경우에 그아이에게 너의 속마음을 솔직하게 얘기하는 것도 한방법이라고 조언하셨습니다.

 

제가 포커페이스가 잘 안되는 편이라(저도 고쳐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잘안되네요..ㅠ) 요 2-3일내 냉랭했던게 조금 티가 났던 모양입니다..

 

그런데!! 생각할 수록 열이 받네요..

그걸 상사한테 쪼르르 달려가서 다 얘기하다니.. 어휴..

이런 얘기들은 저희 상사한테만 했을까요? 다른 부서 사람들...한테 즉..자기가 아는 사람들한테는 다 얘기하면서 징징 거리고 다닐 것 같네요.. 그러면 왠지 저만 성격이상한 사람 되는거 아닐까요..

아... 이런경우 어떻게 해야 합니까?

그 애는 더더욱 꼴베기 싫어지고 있습니다..

 

 

엮인글 :

하나둘셋넷

2011.07.29 10:12:28
*.255.9.125

꼴보긴 싫겠지만 여자라는 관점으로 접근하셨으면 합니다(남녀평등시대에 왠말이냐  라고 생각하실수도 있겠으나)

남자후배같으면 육두문자를 날리면서 한대 줘패고 술한잔사주면서 풀수 있겠는데....

사회적 약자... 여성이잖아요 남성의 이해심으로 이해해 주시고 좀더 다정다감하게 대하신다면 결국 직장후배도 마음을 열고 진심으로 대하지 않을까요?

모든 트러블이 결국 서로 자신만 생각하는 곳에서부터 시작한다는걸 알기에....

직장선배 그리고 이해심으로 커버해 주세요 진정한 대인배가 뭔지 보여주세요

열받음

2011.07.29 10:16:16
*.112.82.128

저(글쓴이) 여자인데요?;;;

 

부자가될꺼야

2011.07.29 10:20:32
*.96.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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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풉~

ㅇㅇ

2011.07.29 10:19:47
*.217.77.53

그냥 신경 끄시라니까요.. 상사가 머라하던 완전체라서 포기했다고 하세요..

 

갸때문에 님이 직장 짤릴것도 아니잖아요... 지 하고 싶은대로 살게 냅두세요..

부자가될꺼야

2011.07.29 10:20:13
*.96.172.3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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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여자 퇴직하면 님이미지 완전 찍힐듯;;

 

몇몇분이 제댓글에 오해를 하셔서;;; 일을 가리키라는게 아니고 작업지시를 상세히 하라는거였는데... 마치 일을 가리키라는 뜻으로 해석하시더군요....;;

 

님이 좀 답답하시겠지만

 

앞으로 회사생활도 있고....

 

관계개선을 할수밖에 없습니다

 

첫단추를 잘못꼈고

 

기분 더럽겠지만 다시 첫단추를 빼서 제대로 끼워 넣는것도 님이 하셔야 하는 일이 되버린거죠

 

회사사람들은 머리로는 님을 이해하겠지만

 

마음으로는 님에 대해서 오해할 소지가 너무 많은 상황이네요

즈타

2011.07.29 10:36:19
*.107.195.151

엇....글쓴분이 여자분이셨네요?

 

전 어제 글도 읽었는데....

 

원래 남녀사이에는 쿨하게 할수없는 그 무언가 때문에 업무 처리하는데  있어서

 

같은 동성보단 좀 그런게 있다 라고 하려고했는데....

 

CABCA

2011.07.29 10:48:09
*.43.209.6

느끼시는 그대로 말씀하세요..

 

그래도 안고쳐지면 포기...

2011.07.29 11:01:32
*.87.61.251

글 읽어봤는데... 방치하셔도 님 직장생활에 전혀 문제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님이 예를들어서 팀장같은 관리책임이 있는 분이라면 일종의 능력부족으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만

 

단순히 사수/부사수의 관계인데 저정도로 누가봐도 얼빠진 신입사원이라면

 

님께서 책잡힐 일은 없을 거라고 봅니다.

 

저도 제 밑에 하나 골때리는 애 들어왔었지요. 입에 욕을 달고 살앗다는...

 

근데 만약 여자였다면?? 상상하기도 싫네요. 줘 팰수도 없고...

2011.07.29 12:09:09
*.129.204.5

원칙대로 하시라니까요.

 

이거왜 안했어?

이건 안알려주셨잖아요.

당연히 모르면 물어봐야지 내가 니가 뭘 모르는지 어케 알아. 일 그따위로 하지마.

 

딱 할 도리만 하세요.

저렴한보딩자세

2011.07.29 13:27:15
*.232.182.97

원칙대로 하시라니까요. (2)

 

그리고 신경끄세요. 업무만 하세요. 냉정하게, 일에 밉고, 괘심하고, 좋고는 없습니다.

 

업무 지시 -> 확인 , 이상없으면 미션 클리어, 이상있으면 문제 확인, 재 지시.

 

냉정하고 무덤덤하게..  사견이지만, 글쓰신 분도 어떠한 이유인지 모르지만, 그 후배분을 감정적으로 대하고 계시기 때문에

 

스스로를 괴롭히고 계시는 겁니다. 그냥 업무적으로 대하시면.. 피곤하실 것도 없습니다.

덜렁이

2011.07.29 19:50:30
*.99.186.242

원칙대로 하시라니깐요. (3)

- 이말이 무슨 뜻인지 곰곰히 생각해보세요.

어쩌면 여태껏 님이 가장 잘 대처해 오신거 일 수도 있어요. 단, 상대방으로부터 심리적인 동요만 일으키지 않으신다면요.

 

후배는 후배 일뿐 님이 책임지거나 할일 없습니다. 님은 업무만 해내시면 됩니다.  

양군

2011.07.29 20:22:34
*.60.66.238

저도 후배를 가르치는 대리의 입장에서 보면...
시간이 약입니다... 빨리 가르쳐서 업무 떼어주시든지
설렁설렁 시간보내며 후임이 나하고는 상관없는 업무를
맡을때를 기다리던가...

둘 다 피곤하기는 마찬가지지만..
후배 잘키우는것도 능력으로 평가받더군요...

이래저래 대리는 슬픕니다...ㅠㅠ

니에베

2011.07.29 22:37:31
*.226.196.82

프린트하면 '가져와'
뭘 물어보면 '(규정이나 매뉴얼을 주고)공부하고 정확히 뭘 모르겠는지 정리해와'
뭔가 해달라고 하면 '네일 내가 해주면 네 월급 나 줄거야? 아님 니가 해'
일을 지시할 때는 구체적으로(방법과 기한 포함) 파일로 만들어서 메일로 보낸다
저한테 왜 그러세요 하면 '넌 회사에 놀러오니? 난 일하러와. 그러니 일얘기만해'

이러시면 됩니다.

상사가 뭐라고 하면
'일 뿐만 아니라 직장에서 갖춰야할 태도를 가르치는 중인데
제 방법이 마음에 않드시면 다른 사람에게 시켜주세요'
라고 하세요.

불필요한 인정에 얽매이실 필요없습니다.
직장이 학교나 알바자리가 아니라고 정확히 말하세요.

어디서 직속고참을 딴데 가서 흉보고 다닙니까?
그런 버릇은 차가운 말투로 직설화법으로 알려주셔야 합니다.
남자들은 군대에서 미리 배우는 경우가 많아서 좀 낫습니다.

장센~+_+

2011.07.30 17:45:30
*.201.26.243

센스없는 타입이네요..

하나에서 열까지 일일이 다 지시해야합니다...   시킨건  곧잘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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