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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결혼한 처제가 있습니다.

 

동서가 평소 허풍이 좀 있더라구요

 

머 그러려니했습니마.

 

주말에 처가집을 갔더니 장모님께서 보자기로 소중하게 감싸있는 물건을 보여주시더라구요

 

"이보게 이 양주 아나? 모서방(동서)이 집에서 가져온건데 200만원이 넘는 양주라고 하네"

 

제가 아는 양주는 모  XO? 모 그냥 평범한것들입니다.

 

보자기를 열고 양주를 꺼내니 모르는 양주더라구요

 

근데 딱 보니깐 12년산....

 

무슨 양주가 12년산인데 200만원이 넘을까.... 혼자 속으로 생각하고있는데

 

평소 허풍이 심한걸 아내도 알고 있기때문에 인터넷으로 검색한번 해보라고 하더군요

 

검색해보니...

 

$40

 

ㄷㄷㄷㄷㄷㄷ;;

 

우리나라돈으로 5만원이네요

 

휴.................

 

그냥 평상시 허풍은 그러려니 하지만

 

무슨 이바지 음식을 가지고 허풍을 떠는건지 당췌 이해가 안됩니다.

 

그쪽 남자집에서 이거 200만원이라고 말하고 가져가거라 이러진 않았겠쪼

 

단순히 동서가 허풍을 친거 같은데...

 

왜 그럴까요?

 

전 제 상식적으론 이해가 안됩니다.

 

앞으로 이녀석과 함께 가족처럼 지내야할걸 생각하니

 

그저 답답하네요

 

 

엮인글 :

제파

2010.11.30 17:36:50
*.97.253.105

그냥 성격이니 그러려니 하셔야죠.

리틀 피플

2010.11.30 17:37:16
*.137.174.105

아.....이거 어떤 말을 해야할지.....;;

그래도 참고 사시는 방법밖에는...

계속적으로 너무 심하다 싶으시면 같이 맥주한잔하시면서

얘기해보심이...

2010.11.30 17:44:01
*.229.44.165

이것도 은근히 피곤해질수 있습니다.

조그만것 하면서 온갖 값진것이라고 부풀리면서 생색내면

별말없는 쪽은 상대적으로 잘 못하는 사람이 되어버리는거죠.

명품구찌

2010.11.30 17:44:21
*.94.99.34

글쓴이 님 닉넴 ㅋㅋㅋㅋ 동서왜그래 ㅎ

 

동서 되시는분? 왜그러세요 ㅡㅡ;

8번

2010.11.30 17:46:50
*.58.120.29

속아주면 5만원 짜리로 200만원 짜리 양주의 맛을 보는거임. ㅋㅋ

CastorPollux

2010.11.30 17:48:51
*.152.28.76

물한번 먹이세요..

 

어른들하고 있을때...말고.....

 

편한자리에서..또 뽀록날 허풍떨면....  말해버리세요... 이건이거잖아~~~~~ 라면서...ㅋ

동서씨 그라믄 안돼

2010.11.30 17:51:08
*.12.75.179

음..다음번 처가 가실때 똑같은거 5병 사가세요. 장인어른 사랑 듬북 받으실겝니다.

제푸

2010.11.30 17:57:34
*.6.1.81

허풍엔 개쪽이 약입니다..

 

원래 허풍이란게 갖은게 없는 사람이 관심받고 싶어 하는거죠..

고고씽~!

2010.11.30 18:00:16
*.212.90.137

제푸님 말씀이 맞습니다...허풍엔 개쪽이 약입니다....

 

근데,,,사이가 안좋아진다는 거지요,,,개쪽을 논리 있고,,,합리적으로 주면,,수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2010.11.30 18:01:13
*.253.207.98

똑같은거 5개 대박이네요 ㅋㅋㅋ

보노보더

2010.11.30 18:19:58
*.131.235.198

어리거나 철 없거나.....

것도 아님, 사기꾼 기질이 농후하거나. ^^;;

몰라여

2010.11.30 18:41:35
*.166.50.147

천성이 그런사람이 있습니다.

쪽줘도 못고쳐요

포기하고 살거나 크게 쪽주고 사이나빠져서 멀리하던가 인거 같습니다.

주변에 그런친구 하나있었는데 결국에 왕따됐다는

위치로

2010.11.30 20:32:27
*.102.17.96

DNA구조가 그렇게 태어난 사람이죠 못고쳐요

턴도 안되는데 잠이오냐~!!

2010.11.30 20:56:07
*.64.53.203

맞아요.. 천성이 그런 사람있죠..ㅋㅋ

근데 뜯어보면 세우젓도 없어..

없는것에 대한 하소연정도..아니면 뺑끼? 

여하튼 그런사람은 맞장구를 쳐서 상황을 넘기던다

아니면 아예 무시하든가 해야합니다..

맆트..ㄷㄷ

2010.11.30 23:33:33
*.140.33.182

어쩌면 그 양주병안에 있는 술이 술이 아니고 보리차라면..

 

동서보리차.. ㅈㅅ..

상남동폭탄

2010.11.30 23:42:51
*.161.176.253

동서보리차..ㅋㅋ 대박

네이트

2010.12.01 00:07:10
*.150.23.123

동서 보리차 진짜 대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뿜었네여 ㄳㄳ

....

2010.12.01 00:43:58
*.186.182.207

저번에 라디오에서 나왔는데 일종의 정신병중 하나라고 하더군요.

 

예전에는 허풍이 센 것은 자기과신이라고 판단했으나 최근에 어렸을 때부터 관심받지 못하였던 것이

강박증세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연구결과가 바뀌었다고 합니다.

 

이걸 고치려면 허풍을 떨었을 때 그걸 그대로 인정해주면 된다고 하더군요.

 

개쪽준다고 위에 써놨는데 그러면 그럴 수록 더 심해진다고 합니다.

 

 

즈타

2010.12.01 01:48:54
*.140.184.118

야비군 훈련 가면 많이 볼수있더군요

즈타

2010.12.01 01:48:54
*.140.184.118

야비군 훈련 가면 많이 볼수있더군요

목짤린총각♪

2010.12.01 02:43:04
*.228.25.7

불치병이에요.. 무서운 병인데.. 쩝

흐미

2010.12.01 09:05:09
*.114.22.96

그분이 그 술을 단란한 곳에서 200에 마셨었나보죠 -_-a

루비럽(rubylove)

2010.12.01 16:37:39
*.100.147.110

허풍떠는 사람의 특징중에 다름사람이 모르겠다고 생각하고 걸려도 자신의 말로 그사람을 누룰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 그런거 같더군요. 그리고 쉽게 자기의 허풍을 지적하는 사람의 말을 믿지 못합니다. 그게 문젠데.. 정확한 논리와 증거로 몇번 눌러 주면 될듯 싶습니다. 하지만 안돼는 사람도 있어요..ㅜㅜ

제친구놈. 이자식은 남의 말은 듣지도 않고.. 증거를 갇다 줘도 거짓말 둘러대기에.. 나중에는 저를 같은 일당으로 만들어 증인으로 세우더군요..ㅋㅋ 고쳐지지가 않아요..ㅜㅜ 지금은 웬만하면 안만납니다..

하지만 가족이시니...ㅜㅜ 그러지 말라고 잘 타이르세요.. 그거 사실 아닌거 안다고.. 자꾸 그러면 말할때마다 쫒아 다니며 자기가 다 까발려 주겠다고 겁을 주시던 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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