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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태우시는 분들의 심리는?

조회 수 1341 추천 수 0 2011.01.08 12:18:35

남친이 흡연자라서 금연케 하고 싶어서요..

전 비흡연자이면서 흡연에 대해서 굉장히 싫어라 하거든요..

 

근데 그 심리를 알아야 금연으로 유도할 수 있을꺼 같아서..ㅎㅎ

 

그냥 제 생각으로는 담배피면 폐암,식도암,구강암 등 각종 암과 성인병을 유발한다고

그렇게 떠드는데..그리고 유명인사 중 담배로 인한 폐암 등으로 사망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나오는데..

건강에 뻔히 안좋은거 알면서 피는게 그것도 주변에서 끊어라 끊어라 하는데도 못끊는게 흡연자로써는 이해가 안가거든요..

 

남친 왈~스트레스 풀게 이거밖에 없다입니다..(남친 술 전혀 안함..)

 

질문. 흡연자들도 담배로 인해서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있다는 걸 정확히 인지하면서도 담배를 계속 피우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남친하네 암환자 사진 보여줬더니 그거보니 스트레스 받는다며 더 담배가 땡긴다고 하더군요..ㅡ.ㅡ;;;)

엮인글 :

왕서방-

2011.01.08 12:47:06
*.72.200.5

커피중독되신분들.. 밥먹고 커피안마시면 밥먹은거같지 않은 느낌이거나.. 뭔가 근질근질한 느낌 있죠?

담배도 마찬가지라 하더라는.. ㅋㅋ

폭풍간지걸

2011.01.08 12:48:57
*.143.213.79

팔다리 잘리고 총알이 내장을 후비고 등뒤로 빠져나가는 일이 다반사인 정쟁터

대검으로 적군 찔러서.. .뺄때는   돌려서 빼주는 센스를 발휘해야 하는 전쟁터

1달3달6달썩은 시체를 봐야하는 전쟁터....

그런 전쟁터에서  담배는 지금 안하욥. ....  px에서 월급받은걸로 사서 피샘..

담배는 이명박 정부 금연시책에 따라.. 안준다고 하면???   여럿 총맞아 뒤짐

 

근데.. 그 남친은 현실의 삶이 전쟁터일 수도 있음

제임스딘할아버지  개간지를 추종하느라 말보로 광고에 놀아나서 필수도 있지만

...

남대문 기게꾼 아저씨... 170kg씩 지고 계단 5층 오르는 할아버지한테 금연하라고 하면

오함마로 찍혀서 뒤짐..

 

남친은 널널한가? 지게꾼 할아버지만 삶이 전쟁터?

김과장  최부장 개같은 인간들에게 혹사당하는지도 모르면서...

 

bluemac

2011.01.08 12:57:04
*.181.52.39

군대에서 담배없었으면 스트레스 풀수도 없었을테구

 

직장에서 열받으면 담배피면서 스트레스 풀고 헤어짐을 겪을때 혼자 많은 생각을 할때 등등

 

어쩔땐 담배한가치가 꿀보다도 달콤하답니다.

 

단 금연구역에선 절대 안펴요. 저도 집에선 절대 담배안피거든요. 담배연기냄새는 싫어요.

 

그리고 예전에 티비(생로병사)보니 담배평생피는분들 조사해봣는데 사람마다 다르더라고요.

 

그렇다구 평생 필 생각은 없고 언젠가는 끊어야하는데 중독은 중독인가봐요. 

 

냉혈한

2011.01.08 12:58:34
*.168.238.126

술 전혀 안 먹고 담배를 핀다......

 

제 얘기군요;;

 

 

그냥 불안 합니다.

 

금연자는 이해 할 수 없는 마인드 중에 하나죠.

 

안 피면 불안 합니다

미남이십니다

2011.01.08 13:12:28
*.173.9.76

전 비흡연자이고 한번도 흡연해본적도 없고

담배냄새를 정말 싫어하지만

흡연자를 이해합니다.

잘못되었다는 표현보단 나와 다르다는 표현이 맞겠죠

그렇게 따지면

-해로운 술 먹지마

-술은 사회관계에 필요악이야

이거랑 같은겁니다.

-해로운 커피 마시지마

-식후에 커피 한잔은 필수야

자기합리화죠

님이 비흡연자라서 더 그런 걸겁니다.

그냥 이해하세요.

옹헤야~

2011.01.08 13:32:28
*.210.118.1

심리같은건 없고....습관....이게 젤 큼...

슈팅~☆

2011.01.08 13:43:49
*.103.83.39

근데 꼭 담배핀다고 암걸리고 이런다하는데..

 

막상 통계 내보면..

 

담배피고 암걸려 죽는 확률과. 길가다 교통사고로 죽을 확률중 어떤게 확률상 높을지는...

하우징

2011.01.08 13:48:45
*.163.182.198

흡연자인데...

스트레스 풀려고 담배피우는것보다는...

중독 + 습관인거  같은데... 그냥 땡기니깐 핍니다.

갠적으로  습관 이게 젤 큼(2)

 

우쏘

2011.01.08 14:24:55
*.233.95.27

저도 습관이 큰거 같습니다~

어쩔수 없는 상황에 한 일주일 짱박혀야 할듯요 ㅋㅋㅋㅋㅋㅋ

 

무인도 보내버려요 -0-

즈타

2011.01.08 14:36:19
*.140.184.118

일단 글쓴이 앞에서 안피우게 하는거 부터 시작

슈팅~☆

2011.01.08 15:19:38
*.103.83.39

담배... 몸에 참~ 나쁜데..

 

남자한테 .. 참~~ 나쁜데..

 

어떻게 표현할 방법이 없네....

ㅋㅋ

2011.01.08 15:55:19
*.160.61.198

흡연자들중에 금연성공하는거 별로 못봤고요
특별한 계기로 인해서 독하게 끊을맘 갖기전에는 거의 실패
예전에 어떤 여자가 남자앞에 세워놓고 커플반지 탁자위에 놓고선 날 택하든 담배를 택하든 둘중에 하나 고르라고 해서 끊게 했다던데 죽을만큼 사랑하면 가능하겠죠?
그냥 헤어지시고 비흡연자 만나세요 ㅋㅋㅋ

마이뺀라이

2011.01.08 16:30:47
*.37.130.84

흡연자에게 담배를 끊는건 끊는게 아니고 평생 참는거랍니다.

 

그만큼 중독성이 강하니 실패확율이 높습니다.

 

뭐뭐 해봤는데 안되더라 이해못하겠다 보다 자기노력+애인분의 보살핌이 필요한 겁니다. 

HHH

2011.01.08 16:31:47
*.112.223.53

걍 뭐 중독이죠뭐

 

금연 시도중인데 담배냄시 맡으면 진짜 싫은데 술마실때 당구장 갈때 그럴때보면 참기 힘들때 있습니다~

그냥 참는거임 ㅋㅋ

맆트..ㄷㄷ

2011.01.08 17:06:25
*.247.157.2

못끊어요.

 

허전한 내 폐를 채울수있는 모든것..;;

 

진짜 끊어봤지만.. 절대 참는거지.. 끊을수는 없어요..

 

피면 또피는?? 머그런거...

 

금연했는데.. 담배냄새 맛기 싫다..?? 글세요.. 피던사람은 담배냄새 그닥 안피해요..

 

방법이 없어여.. 담배값 5000원 오르기만 기다려 봅니다..

 

 

ㅇㅇ

2011.01.08 17:19:55
*.25.122.183

15년피고 금연한지 5일 지났네요
피고 싶지도 않고요
전에는 실패했었는데 끊는 계기가 중요해요
저는 이번에 아기도 나왔고요
흡연관련된 프로그램도 많이보고
암으로 죽는사람들 보니까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영국처럼 한갑에 만원넘고
표지에 암으로 죽어가는 사람들 사진넣으면
끊는 사람들 많을듯요
하여튼 이나라 참 드러워요 개자슥들

해피가이

2011.01.08 20:28:57
*.243.13.76

예전 다른데서 읽은 이야기인데요,

여친은 흡연자,남자는 비흡연자로 여자이기에 금연이 아니라

인간대 인간으로 흡연이 싫어서 여친에게 한마디해서 끊게했답니다.

 

너랑키스하면 재떨이에 키스하는것 같아~~~

금연가

2011.01.09 03:19:29
*.112.120.204

우리가 흡연자들한테  아무리 폐암이 어쩌고 얘기해봤자, 자신은 건강할꺼고,

위에 어떤 님처럼 교통사고로도 죽을 확률이 더 높다.. 

설마 내가 흡연으로 죽을까...라는 생각에 절대 공감하지 않는것 같습니다.

 

그런데, 한번 끊어보니, 왜 그렇게 사람들이 끊으라고 했는지, 이해가 되더군요.. 

 

금연 비디오나 클리닉 같이 가서 논리적으로 설득을 시키도록 노력해보면

남친도 마음이 움직일겁니다.

얼렁뚱땡

2011.01.10 15:47:19
*.216.28.67

너랑 입맞추기 싫어.

입에서 재떨이 냄새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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