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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남편은 35살 부인은 36살 입니다.아이는 4살이구요.

근데,이 남편이 툭하면 부인을 욕하고,돈벌어오라고 하고,애 보는 앞에서 부인 욕을 한답니다.

본인 남편도 돈은 벌지만,한170 법니다.그런데,자기 쓰는게 많다고 애 교육비쓰는거 조차 짜증을 냅니다.

이에 부인은 친정으로 들어간다 하구요.부인도 시간제 아르바이트로 일을 합니다.

그리고,남편 시댁애 와서 부모님께 손을 벌리구,재산 이야기를 합니다.

이 친구 술,먹는거 ,돈쓰는거 엄청 좋아 합니다.메이커 의류 신발 다른 사람 레져 활동하는거 다 하려하구요.

성격 만만치 않게 다혈질 이구요.학교 다닐때 좀 논 친구 입니다.헝글 여러분의 의견 바랍니다,

과연 이 부부가 앞으로 어떻해야 살지요? 악성 댓글은 삼가 해주시구요.
진심으로 조언 부탁 드립니다.가족같은 분들의 조언 바랍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엮인글 :

아이구..

2011.01.02 09:15:54
*.234.222.8

여자분이 독하게 맘드시고 경제력 독립을 하셔야 할것 같네요;;;

 

남편을 설득시킨다? 어림 반푼어치도 없을것 같습니다..

 

사람 쉽게 안바뀜;;;

AbelPosse

2011.01.02 09:27:33
*.234.9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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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그런건 끼는게 아녜유

제파

2011.01.02 09:42:12
*.58.23.230

어떠한 조언이 있다한들 노르딕님께서 할 수있는게 없잖아요.

저런사람은 다른사람 말 전혀 듣지 않을거고...

그나마 폭력은 안쓰는게 다행이라면 다행...

만약에 나서시려거들랑 와이프분께서 이혼을 결심했으나 남편이 응해주지 않을때가 아닐런지요.


미남이십니다

2011.01.02 12:17:01
*.173.9.76

사람은 안변함.

반성? 변화? 이미 개가 물고가서 찾을 수 없는 것임.

그 부인분..남편을 변화시키겠다는 생각은 버려야함

선택은 두가지

난 이런 남편한테 욕먹으면서 살겠다

난 이혼하고 혼자서 살겠다.

둘 중 하나

바디 팝

2011.01.02 12:39:37
*.154.208.250

여자분도 대단함.. 애 때문에 같이 사는것 같은데... 참고 어떻게 살아요?..

 

자기 쓸것 다쓰고... 애 외 낳아요..교육비.보험. 등 애 불쌍함...

 

자주 다툼.욕 하면.애 정신교육상 찐자 안 좋음.. 그것 보고..나중에 커서도.. 따라함..

 

애 생각하면.. 이혼을.. 남편을 생각하고 좋아하면..... 살아야죠...

2011.01.02 14:05:05
*.146.50.70

연애할 때 멋지고 잘놀고 잘나가던 남자에게 반해 겉모습만 보고 결혼한 듯...

 

연애에는 완전 찐따에 찌질한 남자가 속은 더 깊고 결혼생활에선 더 훌륭한 남편이 될 수도 있지요...

 

물론 이런 얘기는 누구나 다 아는 얘기이고

 

스스로도 아무 생각없이 결혼한 게 아닐 테니 본인의 결정에 책임을 져야겠지만...

 

 

문득 생각난 게 이순신도 임진왜란 아니었으면 완전 개싸이코 중대장이나 연대장 취급받았을 거라는 이야기인데요

 

상관이 거문고를 만들기 위해 오동나무를 가져오라... 하니 이건 국가재산이므로 절대 그럴 수 없다... 하여 미운털박혀 진급 못하고 왕따당하던 게 이순신.

 

또한 같은 덕수 이씨인 이율곡에게 로비를 해보는 게 어떠냐 하니 그건 원리원칙에 맞지 않으므로 절대 그럴 수 없다... 하여 차라리 내가 짓밟히면 짓밟혔지 인맥과 연줄이라는 원리원칙에 맞지 않는 일은 절대로 할 수 없다고 했던 게 이순신.

 

더구나 좌천되어 한직으로 쫓겨났을 때도 일본의 동태가 심상치 않다며 부하들 훈련시키느라 실전처럼 굴려대서 원망과 욕 엄청 들어먹고

 

심지어 전쟁 터진 뒤에는 군기를 확실히 잡기 위해 여러명의 부하를 죽여 일본군과 싸우다 전사한 부하보다 이순신한테 걸려서 처형당한 부하가 더 많을 정도...

 

이순신은 임진왜란을 만나 역사책에 이름도 남기고 성웅 위인으로 존경받게 되었지만

 

평화시에 태어났다면 오직 원리원칙밖에 모르고 진급도 못하고 부하들 죽도록 훈련시키며 굴리는 완전 개싸이코 중대장이나 연대장으로 기피대상 1위였을 듯하고

 

당시 이순신과 함께 일하고 이순신 밑에 있던 부하들은 완전 그 갈굼과 위엄에 죽을 맛이었을 듯... 

 

 

연애에서는 멋지고 눈돌아가게 하던 남자가 결혼에서는 원수처럼 되고

 

연애에서는 한심한 찐따에 찌질이 같던 남자가 결혼에서는 다르게 평가되는 경우도 있어 적어보았네요...

 

ㅠㅠ

2011.01.03 15:28:15
*.106.233.126

제 생각두..
생긴거 따져 결혼했는데
결혼하고 살아보니... ㅜㅜ 얼굴은 늙을뿐이요
성격은 개차반.. 자기 자신만 생각하는 그런 사람하고 살아가고있는 내자신이 불쌍할뿐..

@@

2011.01.02 14:08:47
*.19.212.231

월 170에 애까지 낳아놓구... 지 할거 다한다라...

나중에 애 더커서 돈 더들어가면 애 고아원에 보낼기세....

저 남자지만.. 저정도로 책임감 없는 놈이랑 어찌사나요...

해결방법은 없습니다. 참고 살든지 이혼하든지...

끙이

2011.01.02 14:15:20
*.128.16.125

전 이래서 애 낳았습니다.. 이런 무책임한 인간은.. 혼자 살도록 냅둬야합니다..

 

천성이 그런인간은 어떤 타협점이 있어도 지 멋대로입니다..

앱솔

2011.01.02 17:53:00
*.6.42.170

진짜 책임감 없는 사람이네..자식 한테 미안하지 않나..

애 둘 키우면서 월 1700 벌어도 시즌권 하나 사기도 눈치 보이는데..-_-

둘째.셋째 한테는 무지 쓰면서 첫째인 나한테는 한달 용돈 35만원..아 우리 마누라~

윤보드

2011.01.02 18:01:00
*.231.212.99

용돈 20에 덜덜떠는 저는 ~ 아 우리 마누라~~

갑자기[Suddenly]

2011.01.02 19:52:07
*.95.55.59

끼어들어서 좋은얘기 듣기 힘든 상황인거 같은데..

 

친구 부인분께서 결론을 내리셔야할거 같은데욯

즈타

2011.01.02 23:00:39
*.140.184.118

아오 ......첫부분읽다가 내렸는데....후우....

비정상인넘들이 많구나......

뭉치 

2011.01.03 08:13:06
*.241.147.32

전 진심으로 여자분이 다시 생각해보셨음 좋겠네요..

0090

2011.01.03 11:33:41
*.126.54.72

제 친구가 생각나네요.

연애때 남편이 그렇게 잘했답니다. 돈 선물 꽃..기타 등등 물질적인걸 떠나서도 상당히 헌신적이였다네요.

무릅끓고 프로포즈하고,. 결혼 안해주면 자살한다고 까지.. 극단적인 모습을 보였던..

여튼 몇년간의 연애동안 남자는 엄청난 공을 들였던 모양입니다.

근데 결혼후 남자가 180도 바뀌었다지요.

맞벌이 할때도..청소는 기본에,. 아이 기저귀조차 나몰라라 하고,.도와 달라고 했더니...

그럼 너도 나만큼 벌라고..했고,. 아이 낳고 얼마 후에..손찌검이 시작 되고..

신혼때도 부부 관계가 없었는데.. 운나쁘게 몇번의 관계로 아이는 생기고..

결혼생활 6년동안,. 본인말로 손가락에 꼽을 정도라는데.. 첫아이 가지고..

어찌어찌 하다.. 또 한번 했더니,. 바로 둘째 생기더랍니다.

살수록 아니라는 생각에 둘째는 지웠지만...

여기다 자세히 쓸수는 없지만,. 정말 온갖 말종짓은 거의 한두가지 빼 놓고는 다 햇더라고요.

정말 결혼전이랑 후랑 너무 다른 케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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