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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껴달라던 아내

조회 수 1327 추천 수 0 2010.12.05 16:08:15
매번 저에게 자기좀 아껴달라던 아내였습니다.
그런데도 매번 괴롭피고 상처주고 고립시켰네요.
지금 아내가 아픕니다. 제앞에서 가슴속 상처 얘기하며 우는모습을 보고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많이 늦어버렸네요. 너무 변해버린 아내의 표정이 지가 못나서 그런줄알았었는데 갑자기 생각이 바뀌더군요.
제가 그렇게 만들어버렸네요. 그사람에 웃음을 앗아버렸네요.
절 마음에서 비우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왜 이렇게 늦게 깨달았을까요. 하루 종일 아내얼굴을 떠올리며 가슴이 미어집니다.
너무 많은상처를 받았는지 절 보는 눈빛마져 달라져버렸네요
어떻게 치유해줘야할까요?? 노력은 하고있지만 막막합니다.
보드고 뭐고 아내 표정을 바꾸기전까진 이무것도 못할듯합니다.....
엮인글 :

경험에서....

2010.12.05 16:50:39
*.173.66.70

마음에 벽을..차곡차곡 쌓아 놓았네요..

 

급하게 풀라구하면..더 멀리갑니다..  천천히 시간을 가지고 진심어린..마음으로..행동으로 보여주어야함..

 

개인적인 행동.. 레포츠(보드) 바이바이.. 하세요..

 

그리고 현.. 지금 와이프 좋아합니까?..아니면.. 불상해서?..  그런 마음이면... 편하게 하구싶은..일..편하게 해주세요..

 

누구나.. 데이트.결혼 초..처럼 애듯한 마음은 어느정도..지나면.. 시들시들하죠.....

 

항상 집에가면.. 와이프 있고.. 없으면 없구나...하면서.. 세월 속에 묻치죠,,,

 

나 자신이 하고싶은일..하고.. 마음대로..추진하고...와이프는 뒤전이죠....

 

나 자신부터 반성하고.. 지난 세월속에..잘못된..행동부터..깨끗한 마음으로 반성하시구...

 

다시... 천천히..잘해주세요.... 그리고..

 

마음 떠난... 여인 마음은 찐짜...찐짜.. 무섭습니다.......

ㅠㅠ

2010.12.05 17:01:10
*.44.182.51

돌이키기 힘들정도로 가버렸네요.
계속 미안하다는 말밖에 안나옵니다.
전화 한번 하기가 힘들어지구요. 보고싶어도 볼수가 없네요.
제가 잘하려고 노력할수록 더 멀어질까 두렵습니다.
그렇다고 그냥 둘수도없는거고요. 무조건 잘해주고 밝은 모습 보이는게 나을까요? 제가 맘 돌리고 잘하는게 이상하게 느껴지나봅니다.
거짓이라 생각할수도 있겠죠. 어떻할까요. 무조건 잘하고 미안해하고 밀어부칠까요? 아님 그냥 놔둬야할까요?

경험에서....

2010.12.05 17:30:41
*.173.66.70

보구 싶어..꾹... 참아주세요.. 나의 잘못되게있어서.. 더 보구싶은 것..

 

그런 심정은 잘알지요.. 미쳐 버리겠구.. 울고.또울고....죽고 싶고....

 

( 불..  필요한 선물등... 다 필요없는 일... 작은 정성이 필요함..)

 

너무 밝은 표정은..하지말아 주세요..( 와이프님이..나는 우울한데 웃어..생각 할수도있음..)그렇다고..

 

우울한 표정은..하지말고요..보통으로 유지..........

 

너무 밀어 부치면... 더 역효과..( 혹 각방쓰고 있나요..)..와이프님이 각방 원하면.. 당분간 각방 쓰세요..

 

어떻게 보면.. 혼자 있을때가...  더 좋아요...마음의 안정... 

 

자기가 하고싶은일.. 가만히.보구만 있으세요..( 옆에서 필요한것 있으면 도와줄께 정도만..)

 

혹. 장인어른 있으시면.. 장모님 말고... 이러..이러한 있다고..하면서 도움을 청하세요.... ( 이혼하기 싫으면..)

 

와이프님 친척은.. 말도 하지말고요...

 

여유좀 찾으시면... 산책.드라이브.. 같이하는..움직임..좋아요..( 너무 던 ..쪽으로 가지말고요..)

 

힘네세요..... 진실한 행동이.. 언제가는  와이프님이 마음을 열어 줄거라..생각되네요

 

 

갑자기[Suddenly]

2010.12.05 16:51:01
*.95.55.59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잘하려는 모습 보여주시는게 최선은 아닐런지..

 

상황을 잘 알지도 못하지만, 기운내세요

Zety

2010.12.05 17:04:53
*.146.197.247

가화만사성이라는데 부인에게 올인해보세요~ 호이팅 ㅜ.ㅡ

ㅠㅠ

2010.12.05 17:06:06
*.44.182.51

부담가질ㄹ까봐 두려워요.

가짜꽃보더

2010.12.05 20:03:22
*.133.168.3

"너무 변해버린 아내의 표정이 지가 못나서 그런줄알았었는데 "

이 글 보니 좀 쉽지 않겠다 생각이 드네요.

저런 마음을 가지고 아내를 바라봤다면 그것 역시 다 느껴졌을 텐데...쩝...

 

두려워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그건 진심이 아니겠죠.

결혼까지 한 부부 사이인데 그래도 돌이킬 수 있는 부분은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진심을 다해서 행동하도록, 그리고 신중하게 행동해서 다가갈 수 있도록 해 보세요.

지금처럼 두려워서 전화 한 통화 못 하고 찾아가지도 않고 부담가질까봐 망설인다면

그냥 지금과 같은 고민으로 모든 게 끝나겠죠.

 

아무쪼록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하시길~

ㅠㅠ

2010.12.05 20:45:16
*.44.182.51

얘기하고싶어도 통화하면 1분을 못넘기고 끊으려합니다. 지금 이순간도 전화하고 싶은데 안받거나 금새 끊어버릴게 두려워 못하고 있습니다.
귀찮게 생각할수도 있단 생각도 들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전 정말 못난놈이네요. 내자신과 같은 아내와 수개월째 싸움만 하고 믿지를 못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 오른주먹으로 제 왼빰을 그오랜동안 때린기분입니다.
제가 잘 대해주었다면 그렇게도 절 사랑하던 아내가 변하지않았겠지요...너무 후회되네요. 제가 이렇게 못난놈이란걸 뼈저리게 깨닫고잇습니다.
전 지금 최선을 다하고있습니다. 맘같았음 지금이라도 달려가고싶고 문자보내고싶지만 그럴수록 더 뒤로물러설것같단 생각에 감정 누르고있습니다. 천번 만번 미안하다 사랑한다 하고싶지만 그것마저 제뜻대로 할수가없네요.

ㅠㅠ

2010.12.05 20:45:18
*.44.182.51

얘기하고싶어도 통화하면 1분을 못넘기고 끊으려합니다. 지금 이순간도 전화하고 싶은데 안받거나 금새 끊어버릴게 두려워 못하고 있습니다.
귀찮게 생각할수도 있단 생각도 들고요.
지금 생각해보면 전 정말 못난놈이네요. 내자신과 같은 아내와 수개월째 싸움만 하고 믿지를 못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제 오른주먹으로 제 왼빰을 그오랜동안 때린기분입니다.
제가 잘 대해주었다면 그렇게도 절 사랑하던 아내가 변하지않았겠지요...너무 후회되네요. 제가 이렇게 못난놈이란걸 뼈저리게 깨닫고잇습니다.
전 지금 최선을 다하고있습니다. 맘같았음 지금이라도 달려가고싶고 문자보내고싶지만 그럴수록 더 뒤로물러설것같단 생각에 감정 누르고있습니다. 천번 만번 미안하다 사랑한다 하고싶지만 그것마저 제뜻대로 할수가없네요.

mmm911

2010.12.05 21:52:13
*.154.218.5

지금도 안늦었습니다 노력하시면 잘될겁니다.

목냥

2010.12.05 23:53:13
*.178.65.150

말로 하기가 어렵다면 진심을 담아서 편지를 써서 전달하시는건 어때요?ㅜㅜ잘 해결되시면 좋겠네요..

ㅋㅋ

2010.12.06 00:36:12
*.205.170.205

서두도 없이 그냥 "아내에게 잘못했다 미안하다  어떻게 해야되냐"

라고 물어보면 누가 제대로 된 조언을 해줄 수 있을까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내가 왜 그렇게 까지 되었는지를 알아야

적당한 조언을 해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ㅠㅠ

2010.12.14 15:56:55
*.105.119.32

이혼했습니다.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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