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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있는 여자애를 좋아하게 됐는데요ㅠ
저는 좋아하지만...이미 남친이 있고, 그러다 보니 다가가질 못하네요...
학교 수업에서 만나서 저에게 먼저 다가와주고 그러다 보니 친하게 됐네요...

제가 무뚝뚝하고 성격도 조용하고 친구도 별로 없고, 하여간 그런 사람인데, 그런 계기로 친해지다가

자꾸 관심가지다가 좋아하게 됐습니다.

이미 남친이 있는건 알고 있었지만...그래도 보다보니 좋아하게 됐네요...

남친이라는 사람이랑은 취미가 같고 동호회에서 만났다는데... 꽤 오래 가는거 같네요ㅠ

깨진다고 해서 저한테 와준다는 건 아니지만...

좋아한다고 표현하고 싶어도 남친이 있다보니, 제가 생일선물빼빼로데이 화이트데이 같은거 챙겨줘도 애가 부담스러워 해서, 잘 전하질 못하네요...

그냥 바라보고만 있는 중입니다ㅠㅠㅠ

그냥 아는오빠동생 사이고, 요즘 저도 바쁘고 걔도 바쁘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카톡으로 농담 한두번 하고 마는 사이네요ㅠ

제가 밥이나 한번 먹자고 해도, 과제니 숙제니 뭐니 바쁘다고 해서 못 만나고요...

저도 대학 마지막학년이라 취업준비중이고, 열심히 공부해야 될 때인데, 이러고 있으니...

집안 사정상 휴학하고 등록금 벌고 그래서 조금 졸업이 약간 늦어졌네요.....ㅠ

남친이라는 사람은 동호회에서 만난 모양이고, 잘 사귀는거 같네요ㅠㅠㅠ 취미가 같으면 결혼까지 갈 확률이 높다는데ㅠㅠㅠ

포기하고 싶어도..... 잘 안되네요ㅠ

남친은 20대 초중반부터 일찍 사회생활 시작해서인지 이미 예전부터 그 나이에 차도 있고 여러가지

잘 맞는 모양이네요ㅠ 노트북도 선물로 받았다고 하고ㅠ

저번에 여행 간다고 문자할때도 가족같은 사람이랑 여행가는중 이라고 합니다ㅠ

전 가진거...없습니다ㅠ

사실 여자 좋아해보기도 처음이고, 모태솔로이거든요ㅠㅠㅠ

한 가지 마음에 안드는건 그 남친 사진 봤는데 160대키에 100kg넘는 몸무게-_-, 완전 자기 관리 안한다는건데

왜 그런 사람을 좋아하는지ㅠㅠㅠ제가 꼬인건가요?

그냥 포기하고 싶어도...넋두리를 헝글에 놓아봅니다ㅠ

포기 할까요?ㅋㅋㅋ?


 

엮인글 :

둔소

2012.04.03 00:21:50
*.103.6.158

전 결혼했지만 연애할때는 더좋은사람이 있음 그사람을 만나야된다고생각합니다
결혼한후 바람은 범죄지만 연애할때에서는 전항상 현재 와이프한테 더좋은사람있으면 가도된다고했습니다
남자친구가 있는상황에서 그사람과 엔조이로 육체적관계를 갖는건 쳐죽일행동이지만 정말 서로 좋은감정으로 만나게되는거라면 괜찮다고생각합니다

왜이러니

2012.04.03 00:24:16
*.157.111.56

욕 드시고 싶어서 글을 싸질러 놓으셨네요...제가 하고 싶은말은 밑에 분이 해 주실겁니다.

부자가될꺼야

2012.04.03 00:48:39
*.214.190.67

"제가 무뚝뚝하고 성격도 조용하고 친구도 별로 없고, 하여간 그런 사람인데"

 

제가 여자라면 무뚝뚝하고 성격도 조용하고 친구도 별로 없고, 하여간 그런 사람보다는 160대 키에 100킬로지만 재미있고 잘해주는 남자를 고를꺼 같은데요;;; ㅋ

 

님이 원빈처럼 생기지 않았다면 뺏을려고 해도 못뺏을꺼 같은데요 ;;

BTM매냐

2012.04.03 01:11:20
*.70.249.4

글쓴님이 만약 여친이 있다고칩시다


그 여친님을 좋아하는 남자가있어요


어떻게하실래여?

HANRYANG

2012.04.03 01:45:30
*.170.201.94

여자분이 왜저런남자를 만나나 막안쓰럽고 그러죠? 막 내가저여잘구해줘야할것같고? 윗분말씀처럼 님이 여자친구가 있고 그여자분을 다른남자가 좋아한다면 님하고 똑같이생각할꺼에요^^ 왜 저런 임자있는 여자한테나 찝쩍거리는 못난사람이랑 사귀고있나..내가구해줘야겠다하구요^^

지나다가

2012.04.03 06:15:31
*.169.151.192

맘에 들면 주변에서 얼쩡거리지 말고 데쉬 하시고 더러운꼴 당하던, 의외의 결과를 얻던 하시고

이런데서 그런내용으로 찌질거리는 글은 올리지 마세요 욕막 드러 먹습니다.

ㅁㄴㅇㄹ

2012.04.03 08:29:34
*.249.8.13

남자친구 있는 여자에게 데쉬하지 말라고 법으로 강제합디까?


윤리적으로 지탄받을 불륜행위도 아니고.


자기 애인에게 자신없으니, 욕하는 사람들로 보입니다.

나도나도

2012.04.03 08:59:27
*.183.238.4

"제가 무뚝뚝하고 성격도 조용하고 친구도 별로 없고, 하여간 그런 사람인데, 그런 계기로 친해지다가

자꾸 관심가지다가 좋아하게 됐습니다. "

 

어쩌다가 밥 한번 같이 먹어주고, 술한잔했다고.... 쇼핑센타 한바퀴돌았다고해서 님한테 호감 준걸로 착각하는

전형적인 연애초보들의 공통적인 망상으로 보이는군요...

 

"그냥 아는오빠동생 사이고, 요즘 저도 바쁘고 걔도 바쁘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카톡으로 농담 한두번 하고 마는 사이네요ㅠ

제가 밥이나 한번 먹자고 해도, 과제니 숙제니 뭐니 바쁘다고 해서 못 만나고요... "

 

그냥 아는 동생으로만 보세요 그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한줄요약 : 모태솔로에게 어쩌다가 말 걸어 준걸 너무 확대해석 마시고 정신 줄 바짝 잡으세요

앵글러JA

2012.04.03 09:14:12
*.38.68.238

님 ~ 엄현히 룰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님이 입장바꿔서 그친구의 남친이라 생각이라고 생각해보셈~

 

그리고 160대에 100키로라도 정말 매력적인 사람일수있고 183에 77키로에 그럭저럭 생겨도 재섭는 사람있습니다~

 

모든걸 다 커버하는 호남형이라면 모를까 ~ 그호남형도 행동여하에따라 오래 못가고 그런사람 보기드뭅니다~

 

결론은 님도 객관적으로 자신을 바라봐보셈~

Js.MamaDo

2012.04.03 10:13:33
*.137.230.66

일단 160에 100키로가 애인이라면 더욱더 힘들꺼에요 그여자분은 그 남자분 진짜 진짜 사랑하는거에요

 

그리고 가족여행 간다는걸 알려준거는 님이 헛물키는거 같아서 못박아주는데도 이해를 못하는거에요

 

님은 지금 열심히 공부해서 돈벌때입니다.

 

그렇게 정신못차리고 임자있는 사람 쳐다보니 모태솔로인거에요 ^^;

 

힘내시고요. 다른 여자 찾아보세요^^. 세상에 못된것중 한개가  남꺼 뺏는거에요^^

즈타

2012.04.03 11:48:08
*.107.92.11

어허.....이것참...

사귀는것도 암묵적인 룰이 있는법이에요

포기 ㄱ ㄱ

덜렁이

2012.04.03 12:23:58
*.196.80.11

나도나도 님 의견에 한표요.

 

만약에 그 여자분이 남친이 없다면, 님에게 카톡 답장이라도 해 줄까요? - 아닐 거라고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그렇지만,

경험삼아 한번 대쉬해 보세요. 밑져야 본전이잖아요.

사랑은 용기 있는 사람이 차지하는 겁니다.

그 용기라는게 저절로 생기는게 아니구요, 많은 실전경험속에서 생겨나는 겁니다.

 

ㅎㅎㅎ

2012.04.03 12:38:18
*.50.50.115

어차피 친구로도 안볼사이라면 용기있게 고백해보세요.

 

전화나 문자로 말고 직접 만나서

 

'호감있다. 남친 있는거 알면서도 마음을 접을수가 없다.이렇게라도 말해봐야 내속이 시원할것같아서 말하는거다.

 

...이러면 안되나? ㅎㅎㅎ

노출광

2012.04.03 14:08:23
*.156.92.49

최소한의 상도덕을 지킵시다... 헤어질때까지 기다리세요... 

어차피 끝까지 책임질 확신도 없으시잖아요?    그건 무책임인거죠...   깨놓고, 발뺀다...     

적어도 그들의 행복을 깨진 말아야 겠죠... 

 

참 희한한게 이놈의 세상은 하는만큼 되돌아 오더군요...   

나중에 님이 정말로 사랑하는 여친이... 다른 남자의 꼬임에 넘어가면... 행복하시겠습니까?      

 

님이 지금 그것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는 중이란거... 스스로 인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ㅁㄴㅇㄹ

2012.04.04 08:49:54
*.47.236.177

안될까나요?

어법에 맞는건가?

 

리키오빠

2012.04.05 05:41:45
*.185.163.162

그냥 아는 여자 동생이 조금 잘해줫을뿐입니다.

그이상 이하도 아니니, 너무 많은걸 생각하지 말고 지금처럼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는게 정신건강상 좋다고 봅니다.

윤 'ssang

2012.04.05 17:36:24
*.137.140.58

되게들 ㅋㅋ 냉정하시네요~

전대부분의견에 반대네요 ㅋ 남자친구 있어도 고백은 해야죠~ 그결정은 ~그 여동생이 하는거에요~

그리고 여동생이 잘해준단거.. 남자로써 호감을 느껴서는 아닐지라도 사람으로써 호감을 보인다면

당신은 매력이 있단겁니다.  평균이상이든 이하든  그여동생에게만은 호감으로 보일수도있단얘기죠

어차피 님께선 이런데다 글을 올리신거라면 마음이 확고한상태잖아요 난널 좋아해라고요...

대신 고백전 매력을 조금더 발산하고  고백하세요 이를테면 레포트 한다치면 레포트에관한 자료를 준다든가  지나가다가 음료수를 준다든가  사뿐한것들 있잖아요 ㅋㅋ 부담이 될랑말랑한 애매한것들 ㅋㅋ

칭찬과 선물을 준사람에겐 비호감적이진 않거든요~^^ 그러구 나서 진지하게 고백한번하세요~

만약 그동생이 고민하고 있다면 조금더 적극적으로 해보구요 판단하기에 너무 아니다 싶으면.. 멋지게 돌아서야죠~^^

연분은 앞으로도 많이 다가올수도있으니깐요~  후회하지마세요~그리고  남친있는 여동생은 친한 오빠동생 사이되기란 그라운드트릭 540보다 더어려운거같아요 ㅋㅋ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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