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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하남의 심리..!!!

조회 수 5492 추천 수 0 2012.04.17 21:38:37

3살 연하남이 있는데 몇 해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가  남자가 철없는 거 같아 제가 먼저연락을 끊었어요.

그러다 다시 연락이 왔는데 아무래도 전 연하 남자가 없어서 전 그냥 연락오는 만큼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태인데요..

며칠전에는 술먹고 취해서 전화가 왔는데 정말 누가 들으면 저를 엄청 좋아하는 것처럼 얘기를 하더라고요.,..

아직 싱글이냐.. 어디냐 .. 가겠다.. 가수 누구 얘기 하니까 그 가수가 좋냐 자기가 좋냐.. 이러면서 취한 상태로 주절주절..

중간에 애교를 심하게 부리면서 마지막까지 애교를 날리며 끊었고요..

그리고 나서 다시 다음 날부터 아무렇지 않은 듯 행동하네요.. 서로 안부 문자 주고 받는 정도.. 조만간 봐~~이런 얘기만하고..

제가 이 동생을 좋아해서가 아니가.. 이런 남자의 심리는 무엇인지 궁금해서요. 아무한테나 이러는 걸까요?

아님 호감이 있는데 말을 안하는 걸까요? ㅋㅋㅋㅋ

그냥 여자로서 호기심 가득해서 이니 남자분들 솔직히 답변 좀 해주세요.

솔직히 조금 착각?하고 있거든요.. 좋아는 하는데 용기가 없어 말을 못하고 있는거다... 라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30줄 다되서 심한 애교를 부리는 건 정상인가요? ㅎㅎㅎㅎ 차마 말 못할 애교들 ㅎㅎㅎ

엮인글 :

흠냥

2012.04.17 22:22:05
*.59.181.39

글쎄요. 같은 남자로서 술기운으로 "좋아한다고" 나불나불..그것두 전화로  하는거 질색인지라


개념박힌 남이라면 진짜 소중하고 좋아하는 여자에게는  맨정신일때 용기내서 말하겠죠.

부자가될꺼야

2012.04.17 22:51:46
*.214.191.160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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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일단 이분 연하남의 재롱과 관심에 상당히 흐믓해 하심....

 

먼저 남자는 술먹고 별짓 다함... 여자도 같지요...

 

술먹으면 무조건 개가 되는게 아니고 일단 원숭이가 된다음에 개가됩니다

 

그 연하남은 딱 원숭이가 될때까지 마셨네요...

 

물에서 낚시하는 사람들중에는 낚시대 하나가지고 낚시하는 사람도 있지만

 

3-6개 가지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있지요

 

님이랑 통화후 다른여자에게도 똑같이 했을꺼다에 백원 걸죠........

 

그 동생을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으나 어쨋든 그 동생과의 통화후 엄청 심적동요가 있는걸로 사료되네요

 

30살?? 60살 먹은 아저씨가 술먹고 애교하는것까지 봤네요

 

회식자리 에서 3차이상 가면 보실수 있어요...

덜 잊혀진

2012.04.18 17:20:15
*.196.13.101

"술먹으면 무조건 개가 되는게 아니고 일단 원숭이가 된다음에 개가됩니다"

간만에 보는 베플... 추천 세웁니다. ㅋ

환타_

2012.04.17 22:56:41
*.219.157.80

케바케겠지만, 제 경험상 이 글에서 긍정적인 부분은

몇 해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가 <- 이 부분뿐이라고 생각 되네요.

제 주위에서 보면...

술취해서 감정을 고백하고 술깨면 아무 일도 없던 것처럼 행동하는 건...용기가 없는게 아니라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따따따

2012.04.17 23:18:18
*.172.240.229

술먹고 애교를 떨었는데도 반응이 없어서 담날에 아무일도 없었던것처럼 행동한듯.

 

BUGATTI

2012.04.18 02:46:56
*.70.169.232

누난 내여자니깐...아 아닙니다...


남자가 여자한테 술먹고 전화를 한다...그것도 여자친구가 아닌사람에게...


1번. 좋아 하니깐 목소리라도 듣고 싶어서? (술기운에 전화를 하는분들 소심남들 허나 현실은..여자들이..찌질하게봄)


2번. 술같이 먹던 사람들이 여자친구나 다른사람에게 전화를해서 나도 전화를 건다


3번. 2번에 전화 걸사람이 그 사람뿐이다 


4번. 술먹고 어떻게 해볼라고 ㅡㅡ

---------------------------------------------------------------------------


윗분이 말씀해주셧는데....


술마시고 좋아한다 사귀자 하는 남자들은... 둘중에 하나죠 


정말 소심해서 용기가 없어서 몇달 몇년 짝사랑하다가 고백하는 분들 순정파


아니면 찌x이...or 양x치..


나이 30에..술먹고 재롱까지 피운걸 보면....글쎄요....

코피한잔

2012.04.18 03:49:23
*.210.197.66

ㅋㅋㅋ ^^

BUGATTI

2012.04.18 04:58:21
*.254.70.146

쀼잉쀼잉 ? 공감???

코피한잔

2012.04.18 13:38:04
*.210.197.66

동감입니다!!!^^

코피한잔

2012.04.18 13:38:04
*.210.197.66

동감입니다!!!^^

드리프트턴

2012.04.18 04:28:16
*.88.161.221

3살 연하남이 있는데 몇 해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다가 남자가 철없는 거 같아 제가 먼저연락을 끊었어요.

그러다 다시 연락이 왔는데 아무래도 전 연하 남자가 없어서 전 그냥 연락오는 만큼 반응을 보이고 있는 상태인데요..

 

 

 

요약하자면...

 

서로 호감이 있었다.  남자가 철없어 보여 연락을 끊었다.

 

근데 주위에 연하남이 없어 다시 연락을 받는다.

 

 

 

ㅡㅡ;;;

 

어장관리하시는건 아니시죠?

 

 

 

ㅁㄴㅇㄹ

2012.04.18 09:20:11
*.249.8.13

술기운에 여자사람의 냄새가 그리웠던 겁니다.

연상연핰

2012.04.18 09:37:35
*.237.133.40

역시 울 헝글님들..대단하세요.. 제가 생각했던 부분까지도 다 얘기해주시네요 ㅋㅋㅋ

리플들을 보니 맘이 편하네요 ^^ . 그냥 의미 안두고 하던 일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당!!^^

mr.kim_

2012.04.18 09:37:35
*.195.241.216

뭐 연하남이 글쓴님에게 감정이 있어 그런것이다거나 아니다라거나

그런것은 결과에 따라 달라지는 내용이 아닐까요?


윗분들이 제시한 경우중에서

소심남이 겨우 용기내었다 한 경우라 하더라도

둘의 관계가 발전이 없다면 

못먹는감 찔러본 경우가 될테고

양아치녀석이 어떤 목적을 가지고 접근했다 하더라도

둘의 관계까 발전하여 결혼도 하고 행복한 가정도 꾸리고 한 경우라면

용기있는 고백이 될테고 말이죠


글쓴님께서 연하남에게 관심도 없고

어떤 발전도 하고싶지 않은 사람이라면

착각인지 여자의 직감인지 모를

연하남의 관심을 기분좋게 좋은대로 생각하며

여자로서의 자신감을 더 업! 시키는 계기로 삼으면 좋겠다고

오지랍의 댓글 달아봅니다.

striker

2012.04.18 09:48:13
*.98.48.129

댓글이 너무 부정적인데요. -_-;;

글쓴님이 너무 밀어내서 연하남이 찔러보지도 못하고 포기한거같은데;;

즈타

2012.04.18 10:17:43
*.107.92.11

연하남의 심리는

의도를 떠나서

님에게 관심이 있어서 그런겁니다.

ㅂㄹㄱ

2012.04.18 11:22:20
*.253.182.49

술먹으면 여자생각나고
그김에 함 전화해서 걸리면 좋고 아님 말고 일듯.
경험에서 나온 것 아닙니다. 쿨럭!!

새처럼 훨훨

2012.04.20 02:08:54
*.230.123.213

어장관리나 하지마시지~~ㅋㅋㅋ

새처럼 훨훨

2012.04.20 02:08:54
*.230.123.213

어장관리나 하지마시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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