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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다 20대 중반.
친한 친구사이 입니다.
뭐 단둘이 만난적은 한번도없고 다수에 섞여 항상 같이놀곤햇는데
얼마전에 단 둘이 처음만났습니다.
어제 만나 술을 좀 먹고 저만 약간 취한상태가댓는데
자꾸 껴안고, 손잡고, 안을라하고 그러더라구요.
모텔까지 가자는거 그냥 어케어케 하다 거부를 했는데
좀 한숨을 쉬더니 미안하다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저에게 물어보길 자기가 순서가 잘못된거냐고 하더라구요
전 여자친구들과는 먼저 한번 자고나서 사귀고 그랬나봅니다..
근데 저는 혼전순결주의자에 좀 보수적이거든요..
그래서 나는 니가 나한테 갑자기 왜이러는지모르겠다고 하니
모든일에도 순서가 있는건데 순서가 잘못됬다고 말을해주었더니
바른 순서는 어떻게 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일단 손을먼저 잡아야지 라고 말문을 띄어주니
그다음에는 어꺠에 손올리고 그다음에는 허리에 손감고
그다음에는 뽀뽀하고 그다음에는 키스하고 라고 하면서 저한테 키스를 하더군요
술도 취햇고 순간 당황해서 뻣뻣하게 굳고 말았는데
갑자기 나한테 왜그러냐니 하는말이
그냥 니가 갑자기 여자로 보인다네요
무슨의미인가요 이건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요?
순수하게 뭐 어떤의미인지 단순히 한번 자기위한 입발린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이때 지금 저를 좋아하는 애가 한명있거든요..?
이아이도 아는아이인데 저번에는 제가 그아이와 사귄다고 오해하고
저한테 막 비꼬듯 얘기를 하더라구요 니 남자친구 지금 뭐하냐고
남자친구 없다니까 걔잇자나 OOO.. 이런식으로..
이아이가 저랑 좀 오래 알고지내서 저의 전전남친까지 알구있는상황인데
어제 술기운에 물어보더라구요
OOO좋아해? 솔직히? 이러길래 바로 아니 라고 햇는데
그럼 전전남자친구 OOO형은 아직 좋아해? 이러니까 그냥 한 5초 대답못하다가 그오빤 미워 라고 했거든요
그랬더니 바로 대답못하네? 이러더라구요..
아침에 일어나기전까지는 그냥 서로 손 꼭잡고 일어났는데
그 후로는 좀 어색한 기운만돌고 서로 좀 그일에 대해선 말도안하고 그러네여..
남자가 술먹으면.....
길가는 여고생도.....
길가는 아줌마도.....
다 여자로 보이죠....
술마시고는....
아시죠???
진지하게 애인이됐으면 한다면 맨정신으로 말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