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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아는 분이 근육통증으로 인해 통증클리닉이란 곳에서 스테로이드주사치료를 받으시는데요..
확실히 이 주사를 맞으면 통증이 덜해진다고 해서 1주일 간격으로 맞고 있습니다..
그런데 스테로이드에는 부작용이 있어서 얼굴이 부어오르는 문페이스증상이나 등이 굽는 헌치백증상이 나타나 안 좋을 수 있다는데
이런 부작용은 스테로이드 투여를 중단하면 더 이상 나빠지지 않고 원래대로 회복되는 것인지요..?
아니면 한번 생긴 부작용은 거의 회복이 불가능한지요...?
의사분이 딱히 주사회수나 기간 언급없이 그냥 안 아플 때까지 1주 간격으로 계속 맞으라고 하는데
영양제도 아니고 부작용이 있는데도 그렇게 기한없이 계속 맞아도 괜찮은 건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스테로이드가 치료효과가 있는 것인지요 아니면 마취처럼 일시적으로 통증을 못 느끼게 할 뿐인지요...?
주사를 맞고나시면 확실히 한결 나아지긴 하는데 시간이 지나면 다시 원래처럼 아파지신다고 하셔서 치료가 아니라 마취만 잠시 해주는 건 아닌지 해서요...;;;
부족한 제 지식으로 답변드려도 될지 모르겠습니다만,
조직재생에는 효과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 연고가 어디에 많이 사용되나면
아토피심한 환자의 염증과 긁음으로 인해 심하게 상한 피부를 빨리 아물고 재생되게 해서 염증과 상처를 가라앉히는데
많이 사용되거든요
환자에게 염증이 있다면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운동선수들이 강한 훈련으로 파괴된 근육세포를 빠르고 더 강하게 회복시켜주기 위해 사용되곤 하지요.
그런데 욕심으로 과다 사용했을때 부작용 등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구요
전문가의 처방을 받은 적절한 사용은 걱정안하셔도 될 것 같네요
헛....잘못된 지식을 알려주시는군요
스테로이드를 아토피 등 피부질환에 사용하는 이유는 염증 매개물질 억제를 통한 염증반응 억제입니다
피부 재생에 쓰인다니요......
오히려 피부질환에서 장기간 과다 연고형 스테로이드 사용 시 피부색의 변화(skin pigmentation)이 일어날 수 있으며, 지속적인 항염증으로 인한 정상적인 염증반응의 저하로 피부가 약해집니다(skin barrier가 깨집니다)
또한 전신 스테로이드 처방(알약 구강 섭취)를 장기간 섭취하였을 경우에는 전반적인 면역력이 떨어질 수 있고, 이를 통해 정상인은 잘 걸리지 않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나, 진균(곰팡이)질환 등이 발생할 수도 있고
스테로이드의 이화작용 때문에 살이 찌고, 몸이 붓는 등의 위에 글쓴이가 쓰신 round face(얼굴이 둥글게 붓고), buffalo hump(뒷목 부위가 버팔로 소같이 뚱뚱해짐)가 발생하고요, 몸통에 살이 쪄서 메론에 팔다리를 이쑤시개처럼 꼽아놓은것 같은 체형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리고 스테로이드 주사를 1주일에 한번씩 맞는다구요???? 그 병원 도대체 어디랍니까??? 미친거 아닙니까???
스테로이드 주사는 한번 주사하면 2주~1달은 띄워서 맞는게 원칙이고요 1년에 4~5회는 넘게 맞지 않는거로 되어있습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 무릎아프다고 뼈주사라고 맞죠? 그거 스테로이드에요 그거 맞으면 초반에 좋아요
강력한 항염증작용 때문에 맞자마자 바로 효과직빵으로 안아프죠
그런데 작용시간이 빠른만큼 지속시간도 그리 오래가지 않구요 좀 지나면 100% 다시 통증이 옵니다(통증 유발 원인을 제거하지 않는 이상)
그러면 또 아프다고 주사맞고요 여러번 맞다보면 점점 약의 지속시간이 줄어들게 됩니다. 나중에는 고용량을 쓰게 되고 그거마저 안듣게 되죠 또한 관절주사를 예를 들어 스테로이드를 과다 주사하게 되면, 조직의 염증반응이 너무 억제되게 되어(#염증반응이라는 것은 조직의 치유과정에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조직의 정상적인 치유과정도 억제되어서 오히려 인대나 힘줄이 약화되어 끊어지게 됩니다.!!!!
그 병원 가지 마세요
저도 배우고가네요~~^^
위에 댓글의 댓글로 대강 써놓았는데요 (저런 놈의 병원의사도 의사라고.....에휴,,, 열받아서원)
1주일에 한번씩 안아플때까지 맞는다는 건 미친짓이구요-> 원칙을 안지키고 증상만 빨리빨리 확 좋아지게 해서 환자에게는 명의 소리 듣습니다.
스테로이드는 급성기에 항염, 진통으로 염증반응을 억제시켜 조직손상을 응급으로 막아주는 역할과 당장 아픈걸 좋아지게 하는 거구요 조직이 약해져서 문제가 있는 거라면, 주변 조직의 강화를 통해 원인을 보상해줘야지 당장 염증반응을 억제하는거로는 100% 2달 내에 재발하게 됩니다.
그리고 근육통증에 스테로이드 주사를 계속 놓는다는거 보다는, 통상적으로 근육통증이라고 부르는 근막통증증후군에는 국소 마취제를 통한 통증유발점 주사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면서 호전 시키는 거지요
그리고 문페이스나 버팔로 험프같은 전신 부작용은 보통 스테로이드 전신복용을 장기화했을 때 발생하는 부작용이지만, 관절 부위등의 국소부위에 고용량 장기간 주사 했을 때는 잘 발생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그 부위 피부착색 및 피부및 지방조직 괴사가 발생하지요
- 강촌 곤지암 대명 무주 베어스 웰리힐리 스타힐 알프스 양지 오크밸리 용평 에덴밸리 지산 하이원 휘닉스 O2(서학)
스테로이드에 대해 조금 공부한 적이 있는 일반인입니다.(전문가 아님!)
스테로이드가 운동선수들의 부정사용 등으로 이미지가 굉장히 나쁘게 알려져 있습니다. 부작용에 대해선 아주 널리 알려져 있지요. 하지만 크게 잘못된 정보가 많습니다.
일단 스테로이드는 의사들 사이에서는 부작용은 적고(부작용이 없는 약은 없다고 합니다. 부작용이 많은 약 적은 약이 있지요) 다방면으로 효과는 좋은 아주 좋은 약(?)으로 인정된다고 합니다.
마취제는 아니고 보통 약효동안 피부나 근육의 재생을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그 것을 운동선수들이 과다사용 함으로써 부정적인 이미지가 많이 생겼고 부작용에 대해서도 많이 알려져있지요.(스테로이드 포비아-공포증- 라고도 하지요)
질문의 요지인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대해선 아는바가 없네요;;
실제로 아주 어린 신생아 연고에도 다른 어떤 약품보다 소량의 스테로이드 첨가 연고가 더 안전하고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있지요.
저의 결론은 의사에 처방에 따른 치료라면(스테로이드의 처방 용량이 전문가에 의해 관리된다면) 거의 걱정할 것이 없다고 생각됩니다.
저도 딸아이 키우면서 스테로이드에 대한 옳은 정보를 접하게 되었고, 저희 아이는 신생아때 잠깐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았는데 잘 사용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