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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에 결혼하여 40일짜리 딸을 키우는 있는 사람입니다..

 

저의 처는 현재 처가에서 산후조리중이구요

 

처형과의 관계를 어찌 개선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처형의 행동을 생각나는대로 나열해보겠습니다.

 

야!~ 라고 한다거나  ,  퇴근할때 비맞아서 몸에 냄새가 난다고 꾸사리주길래 비를 좀 맞아서 요새 일도 바쁘고 힘들다...씻고 올게요...

 

했더니 '그럼 돈벌기가 쉬우냐고 반문합니다' 20살때 결혼하여 직장생활을 해보지 않은 처형이요.

 

밥도 제가 알아서 있는거 차려먹는다고 하고 제가 냉장고에서 꺼내서 차려먹는데 처형이 '뭐해줄까'하더군요...

 

그래서 아니요 그냥 있는거 먹을게요 이랬더니...'그래 그냥 있는거 먹어..'

 

이외에도 여러가지 있는데 흥분한 상태라 생각이 나질 않네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조카 대하듯 합니다.

 

제 생각에는 처형나이가  저보다 많다 하드라도 서로 존중해야할 상대라고 생각하는데 처형은 아닌가 봅니다...

 

처가 가족들 모였을때 장인어른께 호칭정리를 해달라고 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처형하고 둘이 싸우던 지지고 볶던 해야하는건가요?

 

아니면 저같은 경우에는 처남이 저보다 1살 많은데 서로 존댓말 쓰는데.....처형하고 똑같이 변신하여 처남한테 반말을 해야 하는건가

 

요? 어찌해야 할지요? 머리털이 숭숭 ~빠집니다. 다른 좋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엮인글 :

즈타

2011.08.10 14:06:55
*.107.195.139

아내하고 일단 얘기를 해보시는게....

근데 처형되는 분하고 자주 마주치게되나요?

1212

2011.08.10 15:25:34
*.167.219.216

몸조리 끝날때까지 거의 매일 봐야겠죠....그이후에는 한달에 한ㄷ번 볼꺼같은데.....

 

그냥 참기에는 몸에 사리가 나올거 같아요.

Dave™

2011.08.10 14:13:42
*.232.139.162

우선 아내분께 애기하고...안통하면 전 사람들 많은 자리에서 말합니다.

 

처형 저도 다큰 성인이고 이제 아이도 태어났는데 말씀좀 가려서 해달라고...

 

제가 어린건 맞지만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겠습니다.

 

못할말 아닌듯...

 

 

보린

2011.08.10 14:30:12
*.96.234.130

막장인데요... 처형이 제부에게 반말도 아니고 "야?" 그건 막말이죠..

 

한 집안 가장이고 애아버지인데.. 설사 장인어른,장모님 이라도 사위한테 야라고 하지는 않습니다.

 

보통 김서방 이서방 ~하게 하시죠..

 

처남이 1살 많다는걸 봐서는.. 연하커플이신거 같은데.. 동생보다 어리니 만만해보일수도 있지만

 

그래도 어려운 사이인데...

 

보통 처형이 제부보다 나이가 많더라도...심지어 한참 많아도 상호 존대 합니다.

 

대놓고 이야기해도 될 건데요.

 

아님 양가 부모님 모셔놓고 식사라도 한번 해보세요. 거기서도 야야 거리나.. 

ㅇㅇ

2011.08.10 15:02:46
*.217.77.53

부모가 가정교육을 막장으로 시킨거에요..

poorie™♨

2011.08.10 15:50:11
*.255.194.2

상호 존중해서 쓰는게 맞습니다.

제와이프의 오빠 저와 나이 같습니다. 서로 존댓말 쓰며 존중해 줍니다.

형님의 와이프인 아주머니 역시 저와 나이 같습니다. 서로 존댓말 쓰고 존중해 줍니다.

와이프 되시는 분은 처형이 반말하는 것은 이미 알고 있을 것 같네요.

그럼, 단도직입적으로 처형에게 얘기하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도 말이 안통하면,

장인어른께 말씀하세요. 아니면 그냥 쌩까시고 서로 반말 하시면 됩니다.

처형이라는 분, 배우고 못 배우고를 떠나서 참 기본 예절이 안되어 있는 듯 합니다. - -;;

 

마이

2011.08.10 15:54:24
*.84.246.150

저보다 3살 많은 손윗 처남도 저 한테 존대 해주는데

처형이 어떻게 그럴 수 있죠?

 

아주 어렸을때(중학교) 부터 10년 넘게 교제해서 결혼 한 친구가 있는데

그 집도 5살 많은 처형이 존대 해주던데..(불*친구라 처형도 잘 알아요)

 

처형이랑 친하고 허물 없이 지내거나 글 쓰신 분이 괘념치 않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하대 하는것에 대해 기분이 나쁘시다면 말씀 하세요.

아무리 동생 신랑이고 아랫 사람이라지만 너무 막하시는거 아니냐고.

 

 

저렴한보딩자세

2011.08.10 16:06:33
*.232.182.97

처형되시는 분이 예의범절을 모르시네요.

 

하지만, 먼저 아내분과 상의하시고, 처형되시는 분께는 직접 얘기드리는 것이 오해의 소지도 없을 것 같습니다.

계속 문제가 된다면 그때, 장인어른 등의 집안 어른들께 얘기하시거나, 많은 분들이 계실 때 얘기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이때는 벌써 두분이서 해결이 안된 상황이 되지 않았기 때문에 가는 단계가 아닌가 싶네요.

Black.

2011.08.10 16:57:47
*.239.212.11

아내분에게 말하시구 나중에 처형 되시는 분이랑 둘이 조용히 얘기하세요 기분 상하지 않도록~^^

거기서 또 처형이 막말 하시면 모....버럭 한번 해주세요

그렇게라도 해서 고쳐야지요...

1212

2011.08.10 17:22:50
*.167.219.216

답변들 감사드립니다.....처형들의 성격상 쉽지 않을것으로 예상됩니다...ㅜㅜ

 

일단 대화해서 안되면 저도 그냥 손위처남한테도 반말 찍찍~해버리고 최대한 처갓집 체류시간을 단축시키고

 

잔소리에는 애보는척으로 응대 해야곘네요.....~~

토닥 토닥

2011.08.10 17:36:21
*.97.97.232

잠시,,,호칭 관련하여,,,처가 쪽 남자 형제는  나이가 많든 적든, 오빠든 동생이든,,, 모두 처남입니다. 그리고 처가에서는 당당히 지내세요.  처가가 정상적인 집안이면 사위가 주눅 들고 읍소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 왔습니다.

자몽에이드

2011.08.10 18:43:46
*.76.214.215

그런 개념없는;;;; 헐...

제가 다 어이없고 화가 나네요.

 

마눌님 통해서 부모님께서 바로잡아주는게 제일 좋은방법 같네요.

마눌님이 부모님께 자기가 볼때 "야.. 어쩌고 "한다고..남편이 나와 우리집안을 어떻게 생각하겠느냐고..

암튼 참아서 될문제는 아닌거 같아요.

호칭이 그렇다면 앞으로 행동은 더 막대할기세..

ㅎㅎ

2011.08.10 22:00:49
*.225.11.102

ㅋㅋㅋ 완전 쓰레기년이네...

참는게남는거다.

2011.08.10 23:07:09
*.212.75.190

제 처남은 저보다 4살 어립니다(와이프 오빠)...

그런데도 이 새킹는 저랑 맞먹으려 하고,

지 앞가람이나 제대로 하지 이것저것 간섭합니다.

한마리로 와이프 오빠 행사를 하려고 하죠. 4살이나 어린놈이.

 

전 그냥 피합니다. 걍 투명인간 취급하고, 최소한의 응대만 합니다.

성인간의 문제에 와이프, 장인/장모 끼어서 해결하려고 하면

일시적으로는 그게 해결되는것 처럼 보일지 몰라도

더 깊은 앙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저처럼 깊은 관계 안하려는게 아니고 계속 자주 봐야되는 사이라면

둘이서 해결하세요. 술 한잔 하자고 나가서

좋은 말로 솔직히 말씀하시든지

아니면 한판 뜨시든지...

2011.08.11 00:40:54
*.98.106.10

일단 장모,장인 얼굴이 있으니 너무 얼굴 붉힐일은 만들지 마세요.

그런 가족관계는 쉽게 안고쳐 집니다. 어설프게 시도했다가 윗분 말씀대로

잘 안풀리고 앙금만 남는 상태가 되기 십상입니다.

 

저라면 최대한 마주치는 시간 줄이고 어쩔수 없이 보게된다면

그냥 얼굴 표정이나 대응 말투로 살살 비꼴것 같군요 ㅡ,.ㅡ

이런

2011.08.11 07:00:32
*.226.220.22

꼭 사회생활 못해본 무개념들이 그러는 경우가 많죠...

와이프 통해서 일단 언질 주시고 안되면 처가식구 다있는 자리에서 대놓고 말씀하셔야합니다

까마쿤

2011.08.11 08:21:02
*.119.242.50

 

저도 신혼인데,

 

저랑 나이가 같은 처형이 있어요

 

나이 슴셋에 속도위반해서 결혼한 숑키가 결혼하구나서

 

반말찍찍하면서 처형행세하길래 그냥 투명인간 대하듯 합니다

 

어차피 그렇게 처형이 그렇게 대하는건 그쪽 어른들이

 

뒤에서 푸쉬하셨거나, 혹은 알아도 방관하시는 경우가 많기땜에

 

그냥 얼굴대할때만 적당히 상대해주시고, 같이 있는 자리는 피하심이...

 

 

ㅋㅋㅋ

2011.08.11 08:36:03
*.87.61.251

가정교육이 개판이네요. 쯧쯧... 혹시 식구들 앞에서도 그러는데 아무말 안하는거라면 콩가루집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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