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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친정집은 지산이에요.
어제 3년만에 지산을 찾았어요..
그런데 네비가 미쳤나봐요.
좌회전차선에 서있는데... 우회전해서 유턴하라고 나오더라구요..
너도 춥구나.. 하고 멍때리고 가는데...
500m 앞에 덕평 톨게이트래요...
허걱..;;; 분명 500m 남았는데... 덕평 빠지는길을 지나가고 있어요...
영동고속도로 공사때문에 출구가 좀 땡겨졌나봐요;;;; ㅠ_ㅠ
할 수 없이 서이천까지 가서 국도로 오는데...
구제역 소독약테러.... 아악;;; 그대로 얼어서 앞이 안보여요....
미친듯한 워셔액과 와이퍼신공으로 무사히 길 따라 오는데...
깜깜하고.... 꼬불꼬불길에는 차가 별로 없네요....
가끔 한대씩 만나는 차는 쌍라이트 켜고 달려와서 무서웠어요...
우여곡절 끝에 덕평에 도착했어요..
저 멀리 지산이 보여요... 떨려요.... 아~~~ 스키장이다~~~
지인 샵에 들려요.... 오랜만에 인사를 나누고.... 술마시러 갔어요.... -_-);;;
슬로프는 구경도 못했어요... 지산까지 가서... 멀리서 구경만 하고 돌아왔어요....;;;;
덧1) 지산에서 분당까지 대리비는 4만원
덧2) 양지에서 지산까지 택시비는 1만 8천원
덧3) 지산 웹캠으로 구경했는데... 평일야간 대기가 없다는 사실에 깜놀!!
지산은 웹캠으로 구경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