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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사무실로 입양받은 강아지 '닥'
요놈이 사람을 너무 좋아해요..
출근하면 온종일 쫒아다니면서 물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읭??
뛰어다니면서 공놀이 하자고 졸라대요..
그렇게 한바탕 놀고나면 주로 낮잠을 몇시간씩 자는데요..
자꾸 안아달라고 낑낑대고 의자에 앞발을 딛고 서서 애처롭게 쳐다봐요...
그래서 무릎위에 올려두면 곤히 잠을 자요....
화장실 가고 싶어도 깰까봐 참고... 다리가 저려도 그냥 참아요...
회사에서 강아지를 하루종일 데리고 있다보니..
애기가 보채고 그러면 사장님이 얘랑 놀아주라고 일을 안시켜요...
그런데 응아도 치워줘야하고... 밥도 먹여야 하고... 산책도 해야하고..
강쥐 용품도 회사에서 쇼핑을 하고 있어요...
하루종일 강아지 관련 지식인을 찾아서 헤메기도 하고....
일하랴... 개 키우랴.... 헝글하랴....
피곤해요....
이쇼키... 지금 이러고 놀아달랍니다;;; ㅠ
저 공놀이 하러 가요;;;
똥판 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요 ㅋㅋ
눈썹그려주고 싶은 강아쥐다 ㅎㅎ
나도 울 강아지 데리고 출근하고 싶은데...제가 보기엔 좋은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