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쉬움이 남는 하루입니다. 때늦은 폭염은 일주일 전부터 예보되었고 그에따른 추석연후 1-2일 이후 오피스 및 산업쪽의 냉방수요는 예측 가능하였을 터이고 발전소 실무자 급에서의 정비 및 유지 보수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연휴가 끼었다는것은 감안하더라도... 절체 절명한,, 기간산업과 에너지라는 측면에서는 책임을 물어야 되겠습니다. 병원과 공장을 들먹이지 않더라도.. 일반 업소에서조차 피해는 분명히 발생하였습니다. 아무리 휴식과 충전이 필요한 시기라 하지만, 평소에 재원과 인력을 더 투입하더라도 필요한 일은 해야 하는 겁니다. 정전후 대부분의 사람들의 반응은 황당하다는 겁니다... 계획 정전이라면 차라리 문자 메시지라도 넣어주던가... ㅂ ㅅ ㅅ ㄲ ㄷ
다른 이야기지만 추석 비 예보에 대해 한마디 하겠습니다. 작년에 추석 비피해로, 정치적이든 어떠하든 쥐X가 욕좀 먹었습니다. 이번 추석때 수도권에 이틀동안 10~ 25mm 비 예보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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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에 대한 것은 아무리 지나쳐도 모자라지 않다지만... 특정 분야에 있어서는 과잉 대응을 하면 비용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하늘이 하는일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지만... 이번 추석의 호우 예보는... 기상청이 정치적으로 과잉 대응했다고 생각합니다.
여름때보다 분명 전기를 덜 쓰고 있는데 말이 안되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