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일단 두산팬인 저로썬 대빵 아쉬웠습니다...

 

진짜 배트도 겁나 짧게 잡았는데, 굿바이 투런이라니 ㅠㅠ 역시 정작가..

 

보는내내 끝내기 홈런을 친 김연훈이라는 선수보면서..... 야구 선수치고 참 비실비실해 보인다라는 인상과

 

타율을 보니 참.... 1군 올라오는데 까지 참 많은 고초를 겪었겠다. 라는 심정이 들더군요..

 

그리고 참 순수해 보이는 인터뷰 모습을 보면서........ 왠지 모를 훈훈함과 동시에 밀려오는 씁쓸함.

 

그리고 약간의 무례한 해설자의 치부를 드러내는 질문에도  당당히 드러내며 웃는 미소가 전 너무 싫더군요.

 

분명 훈훈하긴 한데... 경쟁에서 뒤쳐진 자들에게 어찌보면 익숙한 비굴함. (상당히 갠적으로 오바스런 해석이니 이해를 좀)

 

비굴함에 익숙해진 미소.............. 오늘도 내탓도 아닌일에, 윗상사에게 미소를 보이며 마음에도 없는 반성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또 한없이 머리를 조아리다, 뒤돌아서서 사회생활이 다 그렇지........라며 자위하는 내 모습.

 

부당함에 맞설 용기는 안드로메다로 보내버린지 오래된 제 모습을 볼때.... 오늘의 홈런은 참 많은걸 배우네요...

 

 

 

P.S : 갠적으로 스크를 쌍욕하며 싫어하지만... 김연훈선수가 자주뛰는 모습을 보고싶네요 ㅎㅎㅎ 김연훈 화이팅!!

 

       아 대현이 형도.... 광현이도.... 경완형님도....... 흠.......... 이적한 카도쿠라도.... 흠.... 나 스크 안티 맞어? ㅋㅋㅋㅋ

 

 

엮인글 :

제푸

2011.06.02 23:33:59
*.33.198.136

SK 광팬으로서 참 재미있게 봤습니다..ㅎㅎ
근데, 김연훈 선수 인터뷰를보면서 좀 다른 생각을 했네요..
일반 직장인도 아니고 프로 선수인데,, 비굴함 이런거 보다는 본인의 실력과 위치에 대한 솔직함이 아닐까요
SK에 젊은 선수들 보면 유망주 출신보다는 노력파로 대기만성형이 많죠
김연훈선수도 그런 케이스로 성장했으면 좋겠네요..

잇숑

2011.06.02 23:42:20
*.246.69.118

다른건몰겟고..정대현화이팅ㅋㅋㅋ

파운딩머신

2011.06.02 23:49:27
*.70.187.120

깡통팩님 진정한 야구팬 이신듯~
그리고 역시 두산팬~!! -_-b

열라빨라쑝쑝

2011.06.03 08:06:46
*.21.164.202

추천
2
비추천
-1
딴건 모르겠고 스크를 왜 쌍욕하시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감독님이나 선수들이나 야구를 향한 마음가짐이나 정신자세는 국내 프로팀 중 최고라고 생각하는데..

단순 재미없게 야구해서? 오늘같은 경기 얼마나 재밌나요? ㅋㅋ

전 오히려 어떻게 두산같은 팀을 아직도 응원하지 이런 생각이 들던데..

LG는 좋음 신바람 야구 ㅎㅎ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별로 테클성은 아니고요.

엄훠

2011.06.03 09:14:43
*.138.155.143

두산하면 자꾸 임삿갓이 생각나서....

별루인 sk를 응원했습니다..

여튼 아무나 이겨라~이기는편 우리편~얏호

1234

2011.06.03 09:50:09
*.246.70.195

타팀 쌍욕... ㅋㅋ. 요즘 두산 쌍욕먹으니 기분 좋나요??

crystal♡

2011.06.03 10:36:18
*.142.39.122

저는 두산 쌍욕안하는데.... 너님은 왜 sk 쌍욕하시나요.


그러지말아요. 사이좋게 지내요!!ㅋㅋㅋ

까칠이^^

2011.06.03 13:00:54
*.114.55.209

2번 이기셨으면 됐죠. SK 팬인 저로선 정말 9회초에 죽을 맛이었어요 ㅠㅠ 한달여만에 친 안타가 투런이라뉘... 김연훈만 생각하면 짠~~해요

feel0723

2011.06.03 14:54:02
*.79.82.51

어제 롯데전은 완전 사람기분을 들었다놨다를 반복하더군요.....ㅎㅎㅎ
롯데팬인디...ㅜㅜ
막판까지 긴장을 늦출수 없다는.....
제발 오승환을 잡아와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1 178026
25607 시부모님 모시고 살수 있는 여자 [21] ZXCV 2011-06-08   1955
25606 내생애 최고의 영화, 드라마 [23] 잇숑* 2011-06-08   1061
25605 사무실에서 더위 싹 가시게 하는 방법!!!!!!!!!!!!!!!!!!!!! [6] 1 2011-06-08   594
25604 장기자랑 [16] 슭훗 2011-06-08   661
25603 졸립군요.ㅠㅠ [3] 세르난데 2011-06-08   396
25602 브리트니 스피어스 - 3 [7] dma.. 2011-06-08   1135
25601 전 전생에 장군이었을지도 [1] 샤방샤방 ㅋㅋ 2011-06-08   456
25600 ip *.178.237.48 쓰시는 정과장 아니 정차장님께 드리는 글. [22] 망글제조기 2011-06-08   1474
25599 지오다노 서서히 막장테크 타네여 [7] 에이미 2011-06-08   1351
25598 헝글 대신 페북 [5] 살빼면정형돈 2011-06-08   774
25597 결국 의미는 같으나, 기분은 다른 말 [9] 기분파 2011-06-08   722
25596 등록금 반값 시위 대학생 엄중처벌 해야 합니다. [17] 과격한형 2011-06-08   1157
25595 교육제도가 참... 뭐가 맞는건지... [5] 소리조각 2011-06-08   432
25594 두근두근 우체통 [6] 세르난데 2011-06-08   803
25593 소녀시대의 미친스케쥴 [5] 나이키고무신 2011-06-08   1079
25592 일하느냐고 밤 샜습니다. [3] gamza 2011-06-08   488
25591 다음주 MBC 놀러와 대박 [5] sbs 2011-06-08   1348
25590 익숙해진다는것. [10] 순규하앍~♡ 2011-06-08 1 865
25589 투덜투덜. [4] 세르난데 2011-06-08   651
25588 요즘 화두인 반값등록금에 개인적인 생각.... [1] 유령보드 2011-06-07   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