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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모르겠네요.
이별통보받고 왔는데 정말 모르겠습니다.
크고 작은 다툼 때문에 서로 연락안하고 지낸 적도 있고 그랬지만
오늘 만나니 그동안 선물받은거 다 정리해놨다고, 같이 적금들던 것도 해지했다고 하는군요.
답답하네요.
결혼 앞두고 이러니 멍합니다.
그냥 집에서 멍하니 있고 싶은데, 망할 일은 너무나 바빠서 내일 부터 계속 출장입니다.
가끔 싸우다가 내가 뭐가 모자라서 이러나 확 헤어져버릴까 생각도 했지만,
이건 아닌데...
일이고 뭐고 다 하기가 싫네요.
2010.12.15 00:29:53 *.229.47.226
크리스마스 솔로 보딩 축하라는 댓글을 쓰려고 왔는데........
..결혼 직전이셨다니...ㄷㄷㄷ;;
너무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ㅠㅠ
2010.12.15 00:31:00 *.228.2.146
여자들이.. 이별 통보하는것을.. 다 받아드리지 마세요..
이별통보하는 그 말투에.. 나 한번만 잡아줘 라고 같이 외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여성언어는 좀 틀려서.. )
한번에 놓지 마시고... 원모어트라이~!
그래도 안된다면..
아 몰라몰라헤어져~!! 세상의 반은 여자~!!! (라고 외치는.. 결혼좀 늦게 해볼껄 하는 결혼한 독거노인입니다..)
2010.12.15 00:33:18 *.138.177.73
항상 술마실때.. 헤어짐을 고민하는 사람에겐..긍정적인.. 좋은이야기만 하지만..
이렇게 기정사실화된 분들에겐... 더 현실이 되지 않았을 때 헤어질 수 있었음이 다행이라고 얘기해줍니다...
본인만이 알고 있으시겠지요..다시 붙잡아서 행복할지.. 똑같은 문제에 부딪혀서 오늘의 일을 반복하실지...
힘내세요~
2010.12.15 00:35:20 *.205.234.227
힘내세요란 말밖에..화이팅.! 출장 조심히 잘다녀오시고요~
2010.12.15 00:51:02 *.31.100.228
2010.12.15 09:49:59 *.56.244.225
밥만잘먹더라 한달째 듣고 있는데
정말 밥만 잘먹고 있어요~~
2010.12.15 00:58:07 *.169.2.73
결혼직전.. 충격이 크시겠네요.. 힘내세요
2010.12.15 08:46:29 *.117.68.182
2010.12.15 08:55:35 *.50.177.29
저도 얼마전에 헤어졌는데 그 심정 잘 압니다..내 몸의 절반이 떨어져 나가는 듯한 두려움..아침에 일어나면 그 자리에 있어야 할 내 반쪽이 더이상 없다는 자괴감.. 님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얼른얼른 털고 일어납시다..파이팅!!
이럴때 일은 더 쌓여만 가는 머피의 법칙!! 젠;;
2010.12.15 09:18:11 *.209.35.65
결혼직전이면..... 정말..... 휴.....
힘내세요
2010.12.15 09:27:52 *.166.190.85
힘내세요... 결혼직전이라 모 드릴말씀이
2010.12.15 09:35:17 *.20.81.42
마음을 비우세요...ㅋㅋ
2010.12.15 09:42:01 *.234.221.18
2010.12.15 10:02:06 *.98.159.2
아아.. 어떻게해......ㅠㅠ
다시 한번 잡아보세요... 결혼직전이라면 그렇게 쉽게 헤어질 수 있는 사이 아닌거잖아요...
2010.12.15 14:27:19 *.51.111.137
프로포즈해달라고 조르시는거같은데요?? 헤어질땐 헤어지드라도 후회없게 다시한번,,,,^^
크리스마스 솔로 보딩 축하라는 댓글을 쓰려고 왔는데........
..결혼 직전이셨다니...ㄷㄷㄷ;;
너무 안타깝습니다...
힘내세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