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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부터 저는 아이들을 참 좋아했습니다.

선생님이되서 평생 아이들과 함께 하고싶었지만.
성적은 마음을 따라오지 못했어요.


적당한대학에 갔고 적당한 회사에 다녔습니다.

회사에 다니면서도
아이들에대한 마음은 더커서.

봉사활동도 다니고.

졸업은못했지만 유아교육과 방통대도 입학했구요.

그래도 먹고사는게뭔지. 아이들교육에 관한 직장 꿈도못꾸고. 그냥 하던일 열심히하고있습니다.

서론이 길었군요.
그만큼 제가 아이들을 좋아합니다.



이제 결혼할나이도지났고.
친구들은 하나둘 결혼하고.돌잔치하고 그러는데.




남친이있지만. 남친은 아직결혼할 생각이 없다고 합니다.

제가빨리아이를 낳고싶다고 하면.


그럼아이를 먼저 낳으라고;;;;;;;;;,




보통 남자들은 자기아이낳고 싶다고 하면

더빨리결혼하고싶어하지 않나요?

요즘같은 시대엔 부담스러운가요??




오늘 이글을 쓴이유는

그런 남자와 결혼할생각이 없는 저남자와

헤어질 결심을했기때문입니다.



사실 이미 나이가 찰때로 찬지라

이사람 아니면 또 새로 시작하고

처음부터 다시시작하는

이런 상처를 또받을까봐
겁도나고 망설였습니다.



하지만.

늦었다고생각할때 가장빠르다고.



이제는 늦었지만

어쩌면 다신 못할지도 모르는
결혼에

맹목적이지 않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되어



조금외롭겠지만

행복하게 살수있게

용기를주세요.

나중에 지금결심을 후회 할때 다시 이글을 보러 들어오겠습니다.



노처녀도 행복할수있다!
엮인글 :

Zety

2011.07.04 16:52:21
*.165.73.1

채림님의 꿈이나 앞으로를 생각해선
맞선 봐서 맘 맞는 분을 찾으시는게 빠르실듯 사료되네요...
자기가 뭘 해야 행복할지 아시는듯 보여서요...
힘내세요 -0-!!!

채림

2011.07.04 17:07:51
*.60.66.2

지금 제가 하고싶은게 결혼인지. 아이인지. 그저 결혼에 대한 동경인지. 노처녀소리가 듣기싫은건지 부터 정하고 선도 생각해보겠습니다.

언젠가자게에 보니 나이많으면 소개팅도 안시켜준다고 해서 ㅠㅠ

Zety

2011.07.04 17:16:40
*.165.73.1

채림님의 글을 읽어보면 아이에 대한 욕망이 더 크신듯 보이시네요.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자를 만났으면 더욱 좋으신듯 하고요...
사랑하는 남자를 꼭 연애로 만나는건 아니잖아요.
저도 그렇고 주변분들도 그렇지만 선봐서 자기 짝 만나시는분들 많습니다.
지금 만나는 남친분과 진지하게 얘기를 좀 더 해보시고
결혼 생각이 전혀없다면 선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죠..
힘내세요.. ㅜ.ㅡ/

부평놀새

2011.07.04 17:18:45
*.11.30.14

사랑은 자기마음껏 하는게 정답이니...!!
님을 위해 새로운 출발하세요!!
이렇게 글을 쓴거 마지막 남은 지금까지의 연예에 대한 미련일테니 날려 버리세요!!

채림

2011.07.04 17:25:58
*.60.66.2

미련이라는말이 맞는것 같아요.

이제라도 날 잡아주길 조금은 바라고있었거든요.

용기감사합니다.

뱅뱅™

2011.07.04 17:45:46
*.246.77.4

용기를 팍~ 나이먹었다고 주눅들고 타협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골드미스로 더 멋진 남자와 행복하게 기도를 팍~

채림

2011.07.04 17:54:37
*.60.66.2

감사합니다.
오늘모처럼 쉬는날인데.
가만히 아무것도 안해도 마음이 편하네요.

다래궁

2011.07.04 17:58:00
*.95.187.43

결혼이 꼭 필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아이가 좋다면 아이만 낳아 키우는 방법도 있겠지요...울나라 현실에선 좀 어려운 일이지만...
그렇게 사는 사람들도 분명 있을테구요....

더군다나 나이가 차서...다시 시작하고..그러다 또 상처받을지 몰라서...
선택을 하는거라면 더욱 그럴테고요...

결심하셨다면 그렇게 하세요...혼자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수도 있고...(물론 외로울때도 있겠지만-_-)

혹은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날수도 있을테니...

힘내세요!!!!

채림

2011.07.04 18:09:40
*.60.66.2

감사합니다.

나중에 제가 이런글쓴날도있었지..하며
웃으며 이글을봤으면 좋겠어요

아자아자

2011.07.04 19:13:51
*.117.158.254

얼마간은 헤어짐을 후회하고 힘들수도 있겠지만

그 시간이 지나고 좋은사람을 만나게 되면

정말 웃으며 이 글을 보실 수 있을꺼라 생각해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채림

2011.07.04 19:20:14
*.226.205.56

감사합니다.

오늘 헝글에 들락날락하면서

겨울도 기다려지고 용기도 얻고 좋네요.

사담후시딘

2011.07.04 21:44:53
*.201.130.158

앞날이 두려워서 지금의 연을 이어가게 되시면

바라시는 것은 점점 멀어지게 됩니다..

남의 인생에 맞춰가지 마시고 본인의 인생을 만들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상황의 여자친구들이 많았는데요

남자인 저로써는.. 결혼을 원해서 너무 성급한거 아닌가.. 라고도 생각했었는데

대부분 다시 시작해서 잘 살고 있구요

오히려 조금이라도 빨리 다시 시작해서 사는 친구일수록 잘 한것 같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때를 놓지면 안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좋은 분을 만나시는 것도 중요하지요.

행복해지실 수 있습니다.

채림

2011.07.04 22:15:50
*.226.205.56

앞날이두렵다기보단.지나온날에 미련이 남았는데..오늘 정리하는데 많이 도움이됐어요.

선택

2011.07.04 23:33:59
*.180.227.39

현명한 선택을 하신 듯 하네요.

남자가 님과의 결혼생각과 님에 대한 생각이 없어 보이네요

노총각

2011.07.05 11:14:35
*.158.53.34

솔직히 노처녀,노총각 행복하지는 않습니다...ㅈㅅ
저도 결혼 하자고 하던 사람은 있었는데...제가 자신이 없더군요..
보기 좋게 차였죠..5년전입니다..짐은 불혹 넘었어요.. ㅡㅜ
짐 상황은 현명한 선택을 하신거 같습니다만..
후에 다른 누군가 옆에 나타난다면...지금 같은 상황 생각 하지 마시고..좋은 사람이면 잡으시길..
.
사람이면 한번은 결혼은 해 봐야 한다고 하던데....전 사람이 아닐까 하는 걱정 가끔됨..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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