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어제 무릎팍도사에서 김태원님이
하신 얘기인데요.. 요즘 절감하고
있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회사 동료중에 11년째 같이 지낸
동기비슷한 친구있습니다.
여자이고 나이는 한살 어려도 씩씩하고 밝고
일 잘하고 저랑 의견충돌 있어도
의지되는 친구죠
이제 늦게결혼해서 38살에
19개월된 애기도 생긴 친구라
느즈막히 애기키우는재미 느껴볼때쯤
기가막히게 말기암선고 받고
휴직하고 있습니다..
얼마전 얼굴봤는데 표정이 밝아도
야위었네요 참..
내입장을 거기에 놓고 생각해보는일이
잦아집니다..
그리고 죽기도 미안하네요.
잘해줄께..곰마눌. 토끼두마리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