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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전 여자입니다.



우연히 자게에 이혼하고 싶다는 분의 글을 읽었는데.



그건 비단 남자/여자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여자라고 다 그렇게 생각하고, 남자라고 다 반대로 생각하는건 아니고,



사람 됨됨이의 문제 같네요-_-;;





같은 여자로써 어쩜 그리 사람이 못되 쳐-_-먹었는지 모르겠네요.



10년도 아니고 고작 1년뿐인데..



그것도 어머니 컨디션이 안좋아지시면 병원에 입원하셔야 하는데..



그렇게 따지면 정말 열달도 안될지도 모르는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키워준 분인데...



어쩜 그렇게 이기적이고 자기밖에 모르는지... 안타깝네요....





그 이야기 이후로 결혼하기 무섭다, 여자가 싫다 뭐 이런글이 올라오는걸 보니



여자는 다 그렇게 생각 한다 라는 부정적인 인식이 괜시리 맘이 쓰리네요..



쩝쩝..







한줄요약


여자라고 다 그런거 아닙니돠, 세상에 착한뇨자도 많습니돠..






ps.

어머니하고 즐거운 여행 보내세요 ^^

훌훌 털어버리고 좋은옷 입혀드리고 좋은것만 먹여드리고 좋은것만 보여드리고 오세요.

행복하세요 ^^

엮인글 :

꼬부랑털

2011.12.26 09:24:47
*.118.86.70

본문에 적으신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키워준 분인데...이게 중요하죠..남편분을 안사랑하나 봅니다.. 취집온 분인듯..

엔마

2011.12.26 10:02:33
*.244.218.6

그러게여......
둘이 만나서 연애를 하고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한것일텐데.......
안타까워요....

수학의정석

2011.12.26 09:31:51
*.199.55.189

세상여자가다그런건아니겠지만....
요새여자들은너무계산적임.

엔마

2011.12.26 10:04:40
*.244.218.6

흠.........
사람 속마음은 본인만 아는거니깐여...
전 안그러니 패스-_-!

...

2011.12.26 09:51:50
*.215.235.5

연애 , 결혼을 같이 하는 것이 아닌.. 해주는 걸로 생각하는 젊은 한국 여자들 꽤 많더군요.
그러니 남자에게 받기만 바라죠. 혹자는 창녀근성이라 하더이다.
물론 100%는 아니어도 비율이 상당히 높은건 사실.

엔마

2011.12.26 10:05:22
*.244.218.6

그런가요....
대체 어떤 여자들만 만나고 다니셨길래 그런사람이 많다고 하시는건지...
제 주변에 그런사람들 거의 없던데...

꼬부랑털

2011.12.26 10:16:58
*.118.86.70

보통의 평범한 일반인 한국여성분들을 만나고 다니셨겠죠 ㅎㅎ

...

2011.12.26 10:21:08
*.215.235.5

한국 에서 결혼할 때 여자의 3배이상을 남자가 해오는것이 일반적이라고 합니다.
결혼할때 남자가 집, 전세금가져오는걸 당연시 하는 여자들이 과연 소수일까요?
반대로 여자가 집해오고 남자가 혼수해가면 어떨까요? 입에 거품물고 발악할겁니다.

여자가 남자집이나 남자에게 해준게 뭐가있다고 남자가 여자보다 많이 가져오는걸 당연시 할까요?
무슨 근거로??
그렇다고 여자가 남자보다 돈을 더 버냐? 여자가 더 버는 가정 아주 극소수입니다.

결혼을 해준다는 , 해주니 받는게 당연하다는 생각이 없다면 어떻게 그런 생각을 할 수 있을까요?
일부 운운하시는데 물론 안그런 여자도 많습니다만 그런 여자도 많은게 사실입니다.

참 희한한게..
님같은 바른 생각을 하고 있는 여자들도.. 결혼할때 되면 주위의 부추김에 생각 바뀌더군요.
자신은 안그러리라 장담하지 마세요.
진짜로 멋지다고 생각했던 여자들도 주위 여자들이 폼푸질좀 해주면 된장끼 충전 쉽게 됩디다.
검소하게 결혼하겠다는 생각하던 여자도 폼푸질좀 하면 호텔서 예식하고 청담동샵에서 웨딩드레스 맞추고 싶어하고..
둘이 검소하게 월세부터 시작해도 된다던 여자도 폼푸질좀 받으면 집가져오는 남자 바랍니다.
자신은 쥐뿔도 없으면서...

엔마

2011.12.26 10:27:35
*.244.218.6

요즘 결혼할때 집을 자기돈으로 100% 해오는 사람이 대부분인가보죠?
제 주변엔 대출받아 전세집 얻고 그 대출금 결혼해서 같이 갚아나가는 사람이 많던데.

전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아서 이렇게 입바른소릴 하고 있는걸까요?
제가 결혼할때쯤 주변의 부추김에 된장이 될꺼라고 장담하시며 말씀하시네요? ^^

기분이 언짢네요 ^^

...

2011.12.26 10:28:35
*.215.235.5

집을 사가는걸 말하는게 아니라..
대출받든 뭘하든 남자가 여자보다왜 더 많이 가져가냔 말입니다.
반반씩 혹은여자가 더 많이하는집은 진짜로 드뭅니다. 왜??? 남자가 클때 여자집에서 대주길했나..

그리고 일부 운운하시면서 그럴 가능성이 없다고 장담하지 말란말입니다.
님이 결혼 얘기 나오는 순간부터 몰아치는 주위의 뽐뿌를 견뎌낸다면 님의 주관대로 가겠지만..
그렇지 않을 가능성도 많다는겁니다.
님이 나빠진다고 단정짓는거 아닙니다. 오해하지 마세요.

엔마

2011.12.26 10:39:25
*.244.218.6

글쎄요 ^^
제생각은 그렇지 않네요.
여자가 혼수를 해올때 대출해서 혼수하는 사람 몇 없는것 같은데요.
남자가 집을 해올때 대부분이 대출해서 해오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그렇게 따지면 같이 갚아나가는것 따졌을때 그리 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듯 하네요.

결혼얘기 나왔을때 주변에서 뽐뿌질 했을경우 된장이 될꺼다??
위엔 90%쯤 될것 처럼 쓰셨다가 이젠 가능성이 많다로 수정해주시네요 ^^
저에대해 얼마나 알고 이렇게 치부하시는지 모르겠네요 ㅎㅎ

세상 사람들이 전부 님 생각대로 흘러가는거 아니고,
그렇게 쓰레기들만 있는거 아니란말입니다.

"99%의 여자들이 다 그렇다" 란 식으로 써놓으시고 '뭐 그중 몇몇은 안그럴수도' 라고 하시면
듣는 여자 기분 나쁩니다.

어디서 호되게 당하고 오셨나봐요?
왜 여기서 분풀이? ^^

...

2011.12.26 10:51:53
*.215.235.5

쓰레기만 있는거 아니라고 말했잖아요 오버하지 마세요.
일부라고 햐셔서 그런 생각있는 여자들이 많기도 하다는 뜻이었는데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이 가져가는건 객관적 통계이고 사실인데..

제글 어디서 모든여자가 그렇다 , 님이 그렇게 나쁘게 변할거라는 문장이 있었나요?
그런 여자들이 안좋다는 거지 님이 나쁘다는것이 아닌데..
님글에 반박하니까 왜 자신에게 대입시켜서 자신을 욕하는양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실까?
호되게 당하다..분풀이? 흥분해서 논리비약이신거 아시는지?

엔마

2011.12.26 10:59:11
*.244.218.6

님같은 바른 생각을 하고 있는 여자들도.. 결혼할때 되면 주위의 부추김에 생각 바뀌더군요.
자신은 안그러리라 장담하지 마세요.
진짜로 멋지다고 생각했던 여자들도 주위 여자들이 폼푸질좀 해주면 된장끼 충전 쉽게 됩디다.


라고 비로거님께서 쓰셨어요.
문맥상 '너 또한 그럴것이다.'로 보이던데요 ㅎㅎ

지금와서 쓰레기만 있는거 아니다 라고 말씀하시는데,
저 또한 그런사람만 있는건 아니다 라고 말하는거에 님이 흥분하시면서 열변을 토하셨잖아요 ^^
참 말 많으시네 ㅎㅎ

...

2011.12.26 10:58:08
*.215.235.5

님이 쓴 글 읽으면 입닥치고 수긍하란 말이구나~~ 엄청 대단한 분 나셨어~

내가 그럴 가능성 있다고 했지 그렇다고 장담했냐구요~~!
90% 99% 는 비꽈서 본 님 생각이고..

자존심세우긴..
많이 어린 분이네 나이좀 들어서 혼기 되서 돌이켜 보시길.. ㅎㅎ

배우세요

2011.12.26 11:12:12
*.246.78.139

허허 이분 ..... 여자가 여자 욕하는건 괜찮아도....
남자가 여자욕하면 여자들 발끈하는거 모르시는갑네요
여자들은 감정이입능력이 강하거든요
그래서 다른 여자를 비난하는걸 자신을 비난하는걸로 간주한답니다.
여자 특성이니 감안하시고 이제 어여 일하세요 ^^

여자사람

2011.12.26 09:53:20
*.208.13.36

저도 여자입니다. 솔직히 예전 어머니들처럼 무조건적인 헌신과 희생은 사실 저도 힘들것같다는 생각은 듭니다.
하지만 그분의 경우는 정말 여자, 남자를 뛰어넘어 사람으로써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글을 읽고나서 저는 절대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됩니다.

엔마

2011.12.26 10:06:17
*.244.218.6

무조건 헌신이야 저도 힘들겠지만..
몇십년을 바라는게 아니라 고작 1년뿐인데...
안타까워요..ㅜㅜ

저도 그러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또 한번 하게되네영..ㅜㅜ

1

2011.12.26 10:14:08
*.33.27.193

남자건 여자건
기본 인성이 안되있는 사람들은 그냥 혼자사시느게
여럿 도와주는것.

엔마

2011.12.26 10:28:35
*.244.218.6

맞는 말씀...
혹은 끼리끼리 사는것도 나쁘지 않네요-_-;;

마이챈

2011.12.26 10:20:30
*.104.72.22

진짜 이건 성별 문제 다떠나서
인격자체가 저질스럽다는게 느껴지던데요..
제 여자에게 감사하고 여자하난 잘골랐다 생각이 듭니다

엔마

2011.12.26 10:29:27
*.244.218.6

글읽다가.. 댓글 읽다가..
옆에 사람에게 감사하며 현실에 감사하며..
제 주변의 모든게 소중하게 느껴지게 만들어주네요.

마이챈님도 행복하세요 ^^

yeol

2011.12.26 10:32:31
*.126.245.241

남을 평가하기에 앞서, 저도 제 자신과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제 주위 분들에게 먼저 감사하게 되더군요.

이혼하시려는 그 분도 심성이 착하시고 그렇게 맘 고생하시면서 고민하시고 노력하시니 추후 정말 좋은 일이 많이 생기실 거라고 기원합니다.

엔마

2011.12.26 11:00:59
*.244.218.6

저 역시 주변인에게 감사하고, 좀 더 잘해야겠다는 마음을 다시한번 먹게되었어요..
제 짝이 저 위에 비로거님같은 생각을 안 갖고 있다는게 다행이고..
흐규흐규..ㅠㅠ

之之

2011.12.26 11:25:19
*.195.235.197

분명 사랑하고 믿음이 있어서 결혼을 했을껀데,, 믿음과 사랑이 동시에 날아가고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현실 안타까운 현실이네요,

현실을알려줄게요

2011.12.26 11:48:23
*.87.61.251

본문은 동감합니다.

다만 댓글중... 유부남 3년차로서 첨언해봅니다. 올해 33이구요... 주변에 선후배들

다 결혼 했거나 준비중입니다... 수도 없죠. 나이가 나이니 만큼...

서울기준 20평대 전세가 최소 2억입니다. 남자가 보통 못해도 절반정도는 해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나머지 1억 정도 쉽게말하면 같이 갚아나가는거구요. 결혼비용은 어차피 반반이니까 빼구요.

일반적으로 여자분들 혼수 (가구/가전 등) 20평 아파트에 열심히 채우셔도 2천 ~3천이면 됩니다.

단순하게 봐도 남자부모가 최소 3배는 더 써야합니다. 이거 아주~~ 보통의 집들을 예를 든겁니다.

(지금 한국에서 남자가 이정도 해가면..고맙다는 말은 엉감생심... 욕이나 안먹는 수준입니다.)

이게 현실입니다. 일부가 그런게 아니라 제가 장담하건데 지금 한국에서 이십대후반

삼십대 초반 남녀의 80% 이상은 위와 같은 금전지출 구조가 적정하다고 생각하고 있을겁니다.

저 이번에 딸낳았는데요... 내심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진심으로요....

아들 둘 낳으면 20년안에 최소 5억은 결혼자금으로 모아놔야합니다. 자신있으세요? ㅎㅎㅎ

씁쓸

2011.12.27 00:51:39
*.153.250.43

이 글쓴이는 안봐또 뻔하게.. 이십대.. 어린데.. 앞으로 나이들면 어찌 변할지도 궁금합니다.

착하고 참하고 검소하던 여인네들도 결혼앞두니 완전 계산적으로 남자집안 돈 따지고 있더군요.

진짜로.. 씁쓸합니다.

눈앞의 재화보다는 가능성을 보는 혜안을 기르시길...

강시

2011.12.27 09:54:05
*.94.41.89

저 문득 궁금한게 생겼는데.. 외국은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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