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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차 직장인 녀성입니다.

 

금요일 기분 좋게 일하고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제 상사.......@(*%&#(*&@(#*&(%*#&(*@&(#*%&(#*&(

 

아침부터 케케묵혀둔 해야할 일거리 메일들을

 

아무렇지 않다는 듯 하나...하나...저한테 떤지네요.

 

이거 오늘까지 작성해라

 

이거 이 사람이랑 얘기해서 해라

 

이거 이렇게 해서 보내라

 

 

 

말이야...참 쉽죠잉!?

 

아 증말 이럴 때 퇴사 욕구 폭발하네요.

 

정중하게도 아니고 그냥 무단으로 ㅋㅋㅋㅋㅋㅋ

 

저 없을 때 한 일주일 정도 24시간 내내 컴퓨터 앞에 앉아서

 

머리도 못 감아서 떡지고 옷 못갈아입어서 쉰내나고 다크서클은 땅을 뚫고 코피 한 번 지대로 퐝 터져봐야

 

아 얘가 일을 진짜 많이 빨리 했었구나...할텐데.

 

 

아우!!!!!!!!!!!!!!!!! 밥도 못 먹고 이 소중한 점심시간에 일하다가 울분을 토하러 잠시 들어왔다 나갑니다. ㅠㅠ

엮인글 :

노땅보드

2011.03.04 12:49:26
*.138.148.85

헉,,,토닥,,토닥,,

suzz

2011.03.04 15:49:49
*.117.101.254

근데 저 기분 나쁜 티는 확확 내서 쫌 죄송하기도 하네요 아놔 미치겠다 ㅎㅎ

바보마신

2011.03.04 12:53:14
*.167.35.3

ㅌㄷㅌㄷ 저도 뭐 ;;;; 1~7까지 일던지고 7던지면서 1아직도 안했냐고 ㅡ_ ㅡ;;; 휴 ....

suzz

2011.03.04 15:49:17
*.117.101.254

오오오오 제말이!! 저 그럼 어이없다는 표정 지어줘요. 제가 초인이에요? 이러고 -_-

겁도없이달려

2011.03.04 12:55:18
*.85.70.160

30초에 한번씩 저를 부를때가 있어요
하라고 시킨거 적을시간도없었는데요
미칠노릇이죠.
이런걸 30초 러쉬 라고해요

suzz

2011.03.04 15:51:02
*.117.101.254

시켜놓고 아 맞다 이거 까먹었네 하고는 또 부르나봐요-_- 좀 정리해놓고 설명할 때 알아듣기 쉽게 설명해주는 것도 잘 못해요 -.-

어그레시브 에이전트

2011.03.04 12:58:10
*.99.54.55

상사들이 꼭 지키는 수칙
1. 퇴근시간 다돼서 일(혹은 회의) 던져주기
2. 잠잠히 있다가 데드라인 다 돼서 일 던져주기;;
3. 영광은 자신이, 질타는 후배에게..

전 주말에 보드타러 간다는 마음으로 하루하루 연명중입니다..ㅋㅋ

suzz

2011.03.04 15:52:20
*.117.101.254

저도 내일 막보딩 간다는 거 하나 희망으로 지금 버티고 있습니다. -_- 시즌 끝나면 이제 야구에 올인 ㅋㅋ

깡통팩

2011.03.04 13:18:41
*.218.112.140

하지마세요..!!! ㅋㅋㅋ

전 겁나게 개긴다능 ㅋㅋㅋ 그래야 좀 편함;;;

suzz

2011.03.04 15:53:13
*.117.101.254

ㅋㅋㅋ 전 신경질 낼 거 다내고, 시키신 일 이렇게 이렇게 이런데 당최 어떻게 하란 말이냐라고 말하고 떠밀고 안했어요 방금. 그랬더니 마음이 불편해요;;;

eli

2011.03.04 13:28:19
*.44.33.84

ㄷㅌㄷㅌ.......
우선 위로요~~~

suzz

2011.03.04 15:53:37
*.117.101.254

도탁도탁은 어떻게 하는 거에요 ㅎㅎㅎ

ㅎㅁ

2011.03.04 13:47:05
*.221.184.117

근데 현실은 나 없어도 회사 잘 돌아간다는거

suzz

2011.03.04 15:54:14
*.117.101.254

회사는 잘 돌아가겠지만 제 상사도 아마 돌아버릴 거에요 ㅋㅋ

feel0723

2011.03.04 13:50:39
*.79.82.51

ㅌㄷㅌㄷ 힘드시겠어요,....
차라리 평일에 일이나 만힝 던져주고 금요일은 칼퇴근시키지...ㅜㅜ

suzz

2011.03.04 15:54:49
*.117.101.254

방금 얘기했어요 오늘 약속있어서 가겠다고~


그리고 일요일에 나오겠다고 -_ -;;;;;

capsule

2011.03.04 14:01:04
*.205.186.216

오늘은 칼퇴근하시길 빌며;;;;

suzz

2011.03.04 15:55:32
*.117.101.254

칼퇴해야죠~ 그리고 일요일에 나오려고요 ㅋㅋㅋ 아아아아

by_danny

2011.03.04 18:28:04
*.194.81.134

어제 롤코 거짓말 없는 직장 편 봤는데 완전 공감 이던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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