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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오리 훈제 먹었을때는..
기름기 좍빠진 훈제 오리를 살짝 구워서 먹으니...
이거시 신세계... 라고 생각했는데..
이게 어느 순간부터 유행이 되고..
여기저기서 다들 오리 훈제 한다고 하고 있고..
자꾸 먹으니.. 별로 맛있는지도 모르겠고..
몸에 좋은 오리.. 훈제를 했으니 더 맛있고 몸에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먹었었는데..
알고보니 오리를 직접 훈제 하는곳은 단한번도 본적이 없고..
전부 공장에서 훈제향을 첨가하고 각종 첨가물을 첨가해서 만들어낸..
거의 오리고기 햄 이라는걸 알게 되고 난뒤론... 더 손이 안가더라구요..
예전에는 오리고기 하면..
거의 로스구이 아니면 주물럭이었는데..
주물럭은 가끔 등산 가면 산 중턱에 무슨 가든 이런데서 메뉴로 있어서 종종 먹긴 하는데..
어릴때 먹었던 동글동글한 오리 고기를 불판에 바로 구워 먹는 그런 로스구이는 보기가 힘드네요..
한판 구웠다 하면 오리 기름이 아주 줄줄줄 나와서 온 사방에 기름 튀고
기름 받이는 고기 먹는중에 한번 갈아야 될정도로 기름이 많이 흘렀는데 ㅋ
갑자기 기름기 좔좔 흐르는 오리 로스구이가 먹고 싶네요
경남 창원입니다 ㅋㅋ
저희 집앞에도 맛난곳있지 말입니다!!
안부럽지말입니다!!ㅠ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