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선보고 나서 일단 한번 만나보자는 마음으로 데이트한지 한달 좀 넘었어요..

 

 

오늘은 마사지를 받는게 어떠냐구 해서 오케이했죠.

 

 전에 발마사지 같은거 받는거 좋아한다고 한적 있었거든요.

 

근데 막상가니까 커플스파마사지..라고 해서

 

월풀에 먼저 들어가라고 하더군요.

 

 

너 무  당 황 했던게 직원분이 하는말이.. 속옷을 다벗고, 나시하나랑 짧은 반바지를 입으라고하더군요. 면으로 된거..

 

물에 들어가면 몸에 쫙 달라붙을텐데...

 

이남자 이런 곳이라고 귀뜸도 안해주고..미리 말햇으면 비키니같은거라도 챙겨갔을텐데...

 

직원언니한테 사정해서 수건좀 달라고해서 가슴쪽은 가리고 들어갔어요.

 

기분이 좋지는 않았어요..

 

조그만 방에 월풀안에 둘이 있느데..아직 그렇게 친한사이도 아니라 ..(손도 안잡은사이..)좀 불편하더라구요..

 

그러다가 다음단계가.아로마 전신마사지라고 해서

 

 

상의를 벗고 받는 마사지더군요..

 

 

또 깜놀...나란히 옷벗구 누워서 받아야된데요..

 

옷입고 받으면 안되냐구 물었더니 아로마라서 벗구 받는거라구 하더군요.

 

너무 당황스럽고..울컥해서 그냥 나와버렸어요.

 

그만만나자고..해버렸어요.

 

 

전에도 워터파크는 같이 간적이 있긴한데요..

 

그때 그러더라구요. 은근 글래머라구...

 

그렇게 친한사이도 아닌데 그런말 듣는거 좀 거북했는데..

 

헤어지자고 한거 너무 오버한건가요..?

 

 

객관적인 의견듣고 싶어요..

 

 

 

 

엮인글 :

냐하하_

2011.12.08 01:09:09
*.204.210.226

난 왜 ASKY ㅠㅠ

투더뤼

2011.12.08 01:10:29
*.53.218.4

ASKY님들 ㅡ.ㅡ; 좋아하실분이군요; 은근 글....

남자는 늑대 어흥!! 근데 그분 손이라도 좀 잡고 가시지;;;너무 급했.....

저 태국 갔을때 종이팬티 주던데 다비치더라는 ㅠㅠ

민망해서 죽을뻔했어요;;;으헉

깜찍초야

2011.12.08 01:12:17
*.70.10.43

근데... 마사지받으러 가자고 했을때 무슨마사지인지 물어보지 않으셔써여? 가셔서 전신인거 알게되셨을때 바로 나오셨더라면 덜 민망하셨을것 같아요.. 글구 그렇게 편한 사이 아닌데 탈의가 필요한 마사지 선택한 남자분도 좀 실수네요..

속상해요

2011.12.08 01:23:56
*.98.36.132

전신이라고 듣고가긴했어요..
그래서 타이마사지 같은건줄 알았죠.전에 그건 옷입고 받았었던기억이나서..
그런곳일줄은 상상도 못했죠..

보노보더

2011.12.08 01:16:13
*.152.3.225

좀 과했다에 한 표 살포시....^^;;

쩌요

2011.12.08 01:17:11
*.208.163.11

남자분도 혹시 몰르고 신청 하셨을수도 잇을거 같아요

속상해요

2011.12.08 01:21:55
*.98.36.132

말로는 몰랐다고 하는데...
믿기가 좀 그래요.
소셜커머스로 산거라서..대충 정보는 알고 갔을거라고 생각되요.
찾아봤더니 상의 벗고 마사지받는 사진도 올라와있었거든요...

coolndre

2011.12.08 01:21:13
*.100.182.52

좀 음흉한 생각으로 그런데 가자고 한 것 같아요

블꽃

2011.12.08 01:21:26
*.80.130.29

난 여자친구와 1년 반 되었을때 태국맛사지 받으러 갔는데...

지금 2년이 넘고 내년에 결혼하는데도 전신마사지 갈 엄두도 못내겠네요



돈내고 전신마사지 받을바엔 차라리 제가 해주고 있죠

드리프트턴

2011.12.08 01:21:54
*.5.203.19

그 남자 별롭니다.

기본적으로 알아보고 갔을꺼라 생각이 되는데!

설마 알아보지도 않고 갔다면 완전 아웃이고요.

알고도 가자고 했다면 더더욱 아웃입니다.

결론은 아웃!!! 차버리세요.

폭풍속에서빛나줘

2011.12.08 09:01:07
*.41.48.79

동감합니다~~

오뚜기칼에

2011.12.08 01:23:42
*.49.207.71

남자분이 몰라서 그랬다면 나중에 진심으로 사과를 했을것이고...

사실 그정도 생각이 있다면 애초에 그런곳을 안갔을것이고...

사과를 했다면 여기에 글을 쓰지는 않았겠죠?

거기다 만난지 한달 되었으면 마음 정해서 고백을 했을터인데 아직도 안하다니 남자분...좀...

마사지받으러 가자고 했을정도면 우유부단한건 아닐듯 싶은데.. 남자분이 님을 그리 진심으로 생각하지 않나봐요.

제생각임.. 잘 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속상해요

2011.12.08 01:28:14
*.98.36.132

아 맞아요. 그냥 몰랐었단말만 했지 , 미안하단 말은 안하더군요.

..그분 고백은 했었는데..진심이 안느껴진달까.?
열정이 없달까? 말로는 좋다좋다 사귀자 하는데..
말만그런거 같고..행동으로는 보이지 않고그랬어요.

그래서 고백에 답을 못하고 있던중이었어요

에효

2011.12.08 01:26:08
*.98.169.41

난 사귀는 여친이랑 발리가서 쵸코렛맛사지 받을때 까만색 종이팬티와 종이브라주면서

갈아 입으라고 할때도 살짝민망하던데...
환한대낮에 종이팬티가 감싸주는 느낌도 없고..

규규아범

2011.12.08 01:27:59
*.193.223.36

몸매감상 하려던게 분명합니다

NeoTears

2011.12.08 02:02:55
*.238.102.34

너무 나쁘게만 보지 마시구요 이왕 이렇게 되신거 더 좋은분 만나길 바래요^^

분유보더

2011.12.08 02:42:34
*.128.220.119

종이팬티 ㅋㅋㅋㅋ저도 세부에 갔을때 엄청 당황했었죠~~ㅋㅋㅋ 나중엔 오히려 좋았다는 ㅋㅋ

분유보더

2011.12.08 02:34:04
*.128.220.119

종이팬티 ㅋㅋㅋㅋ저도 세부에 갔을때 엄청 당황했었죠~~ㅋㅋㅋ 나중엔 오히려 좋았다는 ㅋㅋ
그 남자분 음흉합니다~~ 전신 맛사지를 소셜에서 사서 가셨다는 건 미리 다 알아보고 가셨다는 건데..고단수~~~ 미리 사진도 다 보이고 댓글도 달려 있어서 ~ 미리 계획하고 가셨을텐데 음흉합니다~에 한표~

남자간호사

2011.12.08 03:36:49
*.43.103.1

그남자 변태에 한표!

모세

2011.12.08 06:10:30
*.246.78.131

ㅋㅋㅋ남 잘 되는꼴 볼수없다!!

남자분 개변태"!"

투더뤼

2011.12.08 07:31:32
*.246.78.227

남자분 변태로 결론을 ㅡ스ㅡㅋ

씰미보이

2011.12.08 07:45:16
*.199.89.130

뻔해보이네요~

라이딩마왕

2011.12.08 08:45:42
*.234.205.203

그럼 변태로 결론! 팡팡팡
좋은분 만나시길ㅎ

날퐁

2011.12.08 09:03:15
*.241.147.32

잘 되는걸 볼수없다! 진도 너무 빠르면 안 좋아요.. 배려있는 진도가 필요합니다 ㅋ
전 남자라... 남자 편을 들고 싶지만.....ㅋ

가리니

2011.12.08 09:16:44
*.221.3.125

잘헤어지셨네요.. ^^

좀더 마음이 따뜻한 사람을 만나세요 ㅎ

립-

2011.12.08 09:25:53
*.95.64.85

조심한 제 생각은 어딘가서 어드바이스 받은듯 한데요...

님이랑 빨리 친해지고 싶어서 진도 뺀거 같네요

나이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선이라 하신거 보니 성인이실듯 한데 어느정도는 이해하겠지 싶은 마음 반, 과감한 도전 반이였던거 같네요

게다가 전에 케이비안베이도 다녀왔다고 하니 ... 손도 못잡는게 너무 답답했을 수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그 남자분도 참.. ㅋㅋㅋㅋㅋ

어쨌든 봄이 오려나.. 훈훈하네염.

은석이

2011.12.08 09:41:17
*.210.175.207

변태네요!!! 나중에 더 고생하시기지전에 헤어지세요~! 그리고 보딩...ㅎ

별을나르는새

2011.12.08 09:45:28
*.47.231.137

미안하다고 안했으므로 배려심 없는 남자다에 한표.. 배려심 없으면 평생 피곤합니다..

ZUNI카페

2011.12.08 11:03:57
*.210.193.19

이 양반은 이래저래욕먹네요ㅋ테이트장소 물색한 시간 마사지 비용 다 남자가 투자하고 지불했을텐데 여자분 몸에 관심이많았다면 이 방법보다 확실한 방법 더 많습니다 이분은 연애 방법이 서툰 분이예요 물론 선수도 아니고요 선수는요 암말이 움직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ㅋ

2011.12.08 11:50:56
*.246.69.83

뭘 잘 모르는 남자 같은데.. 음흉하다면 마사지가 아니고 술마시자고 하지 않았을까요?

딴생각

2011.12.08 12:15:43
*.74.131.1

음 일단, 글쓰신 분이 마냥 기분 나빠하시고 나와버리지 마시고 상황을 차근차근 설명하셨으면 더 좋았을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난 이런 곳인지 몰랐다, 우리 만난지 얼마 안됐고 내 생각에는 아직 이런 곳에서 옷을 벗고 마사지 받고 하는거 많이 거북하다. 당신이 일부러 그런거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이건 못받겠다. 미안하다." 라고 솔직하게 말씀하시는게 제일 좋거든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sort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1 178028
220908 40대에 결혼한 남자 [33] gg 2018-03-19 5 9589
220907 임시) 11/12 일본 니세코 원정 안내 공지 3월8일 가격 인하 [8] 요이땅 2012-02-02   9585
220906 연락 안되는 여자친구...답답하네요... [34] 대학생 2017-04-18   9584
220905 x4 시즌권 웰팍 문의 답변 file [8] 세또 2022-08-10 5 9558
220904 하이원 사망사고 [54] ㅡㅡ 2011-10-28   9557
220903 외로운 노총각..신세. [30] 정딕 2014-11-30 7 9549
220902 제조사 대표의 말한마디가 참 아쉬운 날입니다. [58] 영원의아침 2022-11-14 29 9544
220901 현 휘팍입니다...그런데 갑자기 기변의 유혹이.. file [7] 복면엑스 2016-01-28 1 9539
220900 숀티의 인새니티 둘째달!!! [10] 圖弧鬼 2011-11-14   9535
220899 탐나는 스키복 발견!!! file [16] 새데크타고... 2015-06-13   9520
220898 데페 타입알 [16] 쑨이 2022-08-29   9511
220897 UDT와 특수전부대 전투력 이야기. [5] ... 2011-01-22   9477
220896 MZ 세대 보다 더 자유분방했던 X세대 file [17] 크랙켈리 2023-03-19 3 9470
220895 PP 카풀사건을 겪으며. [7] 호분낭군 2020-01-20 8 9470
220894 김문수 도지사 119통화내용.. 참 답없네요.ㅡㅡ [40] OoLAPPA 2011-12-28   9470
220893 월급명세서 여친 후기 [116] 케이 2011-09-01   9459
220892 담배를끊고 나서 알게된 사실...; [22] 필승이~* 2011-12-08   9436
220891 지름인증! file [8] 고속펜쥴러머 2017-11-03 4 9421
220890 어디보자 .. file [12] YP아범 2014-11-28   9411
220889 11/24 하이원 너무 억울한 충돌사고ㅠㅠ file [163] 민하킴 2018-11-25 91 9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