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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팅......왜이럴까요...

조회 수 2771 추천 수 0 2011.08.10 11:41:31

주변에서 불쌍해보였는지 소개팅 주선을 몇번 받아봤는데요...


내나이 30.....20살때 여자친구와 5년...그이후 여자친구와 4년...솔로1년을 보내고 이제 30살.....


소개팅이란걸 여태살면서 1번?2번 정도밖에 안해봐서 어떻게 하는줄도 모르고 어떻게해야되는줄도 모릅니다.


근데 근래에 7번의 소개팅주선을 받았지요...


내가 마음에들면 에프터 거절..ㅡㅡ 내가 마음에 안들면 자꾸 에프터 들어오고...ㅡㅡ


머 잘생기지도않고 키도크지않고 매력도 없지만... 나이가 있다보니 눈이 자꾸 높아진거 같아 에프터를 거절하는


몰상식한 짓도 서슴치않고 있네요..


근데 여기서 3분정도의 여성분....


만나기도전에 까였어요..


좋아요 카톡사진보고 깐건 인정해요....외모가 맘에 은든건 어쩔수 없으니까요...


그리고 나머지..... 연락도 잘안되고 답장도 잘없고 약속잡을려면 계속 팅기고.....


머 남자친구가 있는거 같은 느낌....이건 남자의 직감으로 알수있잖아요..? 그죠?


카톡사진도 본적없고 구글링해서 행적을 뒤져봐도 머 티클하나 나올거 없는 저로선 이해가 가지 않는부분이네요..


소개팅 하기싫으면 왜 전화번호를 뿌리고 다니는지...


남자친구 있으면서 왜 소개팅을 할려고하는건지...


저번에 헝글에서 어떤 여자분께서 써놓으신 글보니까


그냥 자꾸 주선자가 해보라고해서 마음도 없이 그냥 밥먹을려고 소개팅을 한다..머 이런식으로 글을 적어놨더라구요..


이건 아니잖아요!??? 아무리생각해도 이건아니잖아요...


지금도 소개팅녀에게 문자보내고 불같이 씹히고 있어서 푸념한번 해봤어요...


머 문자내용이 재수가 없을수도 있지만...한번 만나는 보고 내가 어떤사람인지 알아봐야하는거 아니에요...?


나름 생활이 방탕하지도않고 즐길줄도알고 여행도 좋아하고 운동도좋아하고 나름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하는데...에휴~








엮인글 :

부자가될꺼야

2011.08.10 11:48:12
*.96.172.3

일단 님한테 까인 여자들도...

나름 생활이 방탕하지도않고 즐길줄도알고 여행도 좋아하고 운동도좋아하고 나름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하는데...에휴~

라고 생각했을껍니다 ㅎㅎ

뭐 저도 님이랑 비슷한 환경이라;;

원래 소개팅이라는게 어느정도 부담감을 안고 하는거라서 의외로 성사율이 적습니다...

글을 보니 아직 소개팅 더 많이 하셔야 할듯;;;

대학교대 소개팅보다는 그냥 여러명이 만나서 노는 미팅이 더 성사율이 높더군요

부담감없이 놀다보니 마음이 맞는거죠

즉 님은

소개팅보다는

부담없이 시작할수 있는 단체미팅이나 동호회활동을 통해서

나름 생활이 방탕하지도않고 즐길줄도알고 여행도 좋아하고 운동도좋아하고 나름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하는데...에휴~

이런 자신을 시간을 갖고 보여주는게 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ㅎㅎ

낙엽지존_977029

2011.08.10 11:50:15
*.246.72.42

걍 다접고 시즌준비하세요^^

Gatsby

2011.08.10 12:02:19
*.45.1.73

남자에게 밥 얻어먹을려고 생계형 소개팅 했거나,
현재 남친이 질려서 리바운딩용 남자가 필요했거나,

풀뜯는멍멍이

2011.08.10 12:11:25
*.153.20.75

왠지 남일 같지 않아서 슬프다.. ㅠㅠ 흑흑.

ㅅㄹㄴㄷ

2011.08.10 12:37:18
*.246.73.73

전 소개팅을 해본기억이....
한번했는데 엄청나게 진심 레알
맘에안들어서... 친구욕하고
그뒤로는... 해본적이 없네요...
아무래도 전 헌터 습성이라...
제가 맘에드는 여자사람
직접 데쉬하는 체질이라서여....

보고있나? 엘양? ㅋㅋㅋㅋ
('. ' 농담...

takafan

2011.08.10 12:39:46
*.33.230.12

여자 입장..
소개팅 -> 외모가 90%
동호회,일반 지인 통하는 만남, 우연찬게 지속 적인 만남 기타 등등 만남 -> 외모50% 성격40% 능력10%

머 아닌분도 있지만..
남자분도 똑같지 않나요? 여자 외모부터 보자나요 ㅎㅎㅎ

정차장

2011.08.10 12:53:09
*.178.237.48

이건 여자들의 생각을 제 나름대로 모아본 생각입니다.

연애:
소개팅 -> 외모가 90%
동호회,일반 지인 통하는 만남, 우연찬게 지속 적인 만남 기타 등등 만남 -> 외모50% 성격40% 능력10%

결혼 : 외모 30% 성격 20% 능력 50% . 그외 부가적으로 건강.몸매. 잠자리(정력)도 중요.

1회성만남 : 다음에 단둘이 만나야 한다면 여자가 상당히 부담스러워함. 그나마 소개팅은 마음에 들면 사귀는걸로 마음먹고 가는것이므로 가능성이 더 커짐.

동호회나 지인들과 모임등 지속적인만남 : 대부분의 여자들이 이런모임을 통해서 남자를 사귐.
그래서 소극적이고 예쁜여자들은 잘 노는 남자들, 이런쪽으로 시간을 많이 쓰고 지극정성인 남자들에 둘러싸여서 좋은남자 만날 기회를 되려 빼았기는 경우가 많음. 물론 적극적이고 예쁜여자는 적당히 그런 남자들 이용하다가 좋은남자 만남 .

ㅋㅋㅋ

2011.08.10 13:24:16
*.243.13.160

전 도대체 여자분들도 나이찰만큼 찬 여자분들이 도대체 뭔 근자감으로 사람을 저런 식으로 만나보지도 않은체

싸이나 카톡사진보고 사람을 판단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리프트턴

2011.08.10 20:23:25
*.88.162.187

나이가 들수록 눈만 높아집니다. 남자나 여자나...

그래서 제 눈은 정수리에 있습니다. ㅡㅅㅡ

striker

2011.08.10 13:40:23
*.98.48.129

잘생겼는데 키가 170이고 숫기가 좀 없는 친구는 소개팅 50번 했더니 여자라는 존재 자체가 싫어졌다고 하더군요. 소개팅 많이 할수록 여자한테 실망만 늘어요...
외제차 타고 나가는거랑 지하철 타고 나가는거랑 반응이 왜 그렇게 다른지ㅠㅠ

깔트

2011.08.10 14:00:50
*.192.182.16

주선자를 봐서라도 상대방에 대한 기본예의는 있어야되는데
뭐 어쨋든.. 머리에 xx만 든 여자들도 많답니다. 차라리 안만나신걸 다행으로 생각하심이~~^^

실망

2011.08.10 14:10:03
*.75.253.250

어제도 문자보내니 몇시간이나 지난후에 답장와서 통화하고 오늘 오전에 문자보내니 아직까지
답장이 없네요...무슨 사정이있겠지하고 생각할려고 하지만 괜히 자존심상하네요..
제가 머 팔다리 하나 없는것도아니고 덕후도 아닌데 주선자를 봐서라도 상대방에게
이런식으로 행동하지는 말아야하는거 아닐까요...
얼마나 잘났는지 오기로라도 한번 만나볼까 생각했지만.....자존심이 상해서...
그렇다고 주선자한테 왜 이러냐....머때문에 그러냐... 물어보는것도 자존심상하고...ㅋ
오히려 잘된거겠죠....

풀뜯는멍멍이

2011.08.10 16:00:54
*.153.20.75

저같음 주선자 한테 따지겠습니다..

실제로 저는 얼마전에 제 친구녀석이 소개팅 해줬는데 개념없는 여자 나와서

제가 여자분 왜 그러냐, 개념도 없고, 매너도 없고 이게 뭐냐고 막 뭐라 했더니

그 담엔 좀 개념찬 여자분으로 다시 소개팅 시켜주더군요.

뭐 결론은 ASKY였지만요.. ㅎㅎ

드리프트턴

2011.08.10 20:24:51
*.88.162.187

asky는 운명입니다. 받아들이세요. ㅡㅅㅡ

정차장

2011.08.10 14:28:48
*.178.237.48

여자들이 " 자긴 안그런다. 이상한 여자를 만난거다" 하지만
대부분 그렇게 문자 시간 많이 흐른후에 보내고 이상한 행동을 합니다.
특히 전화는 " 지금 바빠서 제가 이따 전화 드릴께요" 하고서 전화 안하고 전화 기다립니다.
어느 여직원은 자기가 좋아해서 먼저 들이대고서 남자가 만나자고 약속 잡으려고하면
너무 바빠서 주말에도 시간 없다고 하면서 친구들과 만나고 놀고 그거 싸이에 사진 올리고 하다가
한달정도 기다리던 남자가 싸이에 놀러갔다온 사진에 화나서 더이상 데이트 구걸은 안하겠다고 하고 끝내니깐 싸이 폐쇄하고 엉엉 울고, 여자들은 그 남자 매너 없다고 욕하고.

스스로에 자신이 없기에 자기 마음에 없어도 그렇게 행동하고 마음이 있어도 이 남자 나 얼마나 좋아하나 알고 싶고 튕기고 싶어서 또 그렇게 행동합니다.

잘 나가고 능력있고 자신있는 여자는 좋아하는 남자 10만원짜리 저녁 먹이고 자기가 데이트 신청하고 4번째 만남에 잡아버리더군요. 하하

푸념

2011.08.10 15:03:48
*.75.253.250

연락왔네요....담주화요일날 보자네요!???읭????
내가 머 호군가......
"편하실데로하세요!"라고 답장보내고 전화번호 지웠습니다....
참 별에별사람이 다있네요..

풀뜯는멍멍이

2011.08.10 16:02:28
*.153.20.75

잘하셨습니다. 제 속이 다 후련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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