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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추워서 몇년동안 묵혀두었던 오리털파카를 꺼내고

 

슈트입고 오리털파카입고 집을 나섰는데.......

 

(6시20분이면 제가 기상을해서 50분에 집을 나서는데 어두컴컴합니다)

 

주차장가려고 걸어가는데 왠 할머니께서 박스를 줍고 계시더군요

 

얼핏보니 옷또 따듯하게 안입으신거 같더라구요

 

순간 추우시겠다 생각이 들어라구요 저도 집에 할머님과 같이 살기에 할머님께 다가가서 할머니 이거 입으시고 하세요

 

하고 오리털파카를 드리고 전 우사인볼트보다 약간느린? 달리기로 도망쳤습니다  

 

제가 쫌 모르는사람한테도 말잘거는 성격이라  기분은 좋네요 드리고나니  ^^ 어차피 잘안입는 옷이라서

 

어려운분들 올 겨울 잘 지내셨음 좋겠네요 ^^

 

 

엮인글 :

개바깅

2011.12.23 09:05:48
*.204.173.29

훈훈하군여...

Chars

2011.12.23 09:06:44
*.119.243.125

앗!! 보이지 않은 선행~~~~

훈훈하다를 넘어 후끈거리네요~ ^^

박힌엣지ㅠ

2011.12.23 09:08:46
*.244.197.254

멋지십니다...연말에 좋은일 있으실거예요 ㅎㅎ

성우라오니아

2011.12.23 09:08:54
*.98.43.38

훈훈

웃지마아퍼

2011.12.23 09:11:24
*.168.136.187

멋진분이셨네요.......






근대 그 할머니.. 속에다 위아래로 히트텍 입으신건대.........

짜로

2011.12.23 09:18:37
*.234.218.158

요즘 누가 그런 두껍고 무거운걸...ㅋㅋ

리틀진상

2011.12.23 09:20:35
*.140.185.2

농담인지 진담인지 모르겠지만
오리털파카 안입어봤어요? 뭔지는 알아요 오리털 파카?

feel0723

2011.12.23 09:18:00
*.79.82.5

훈훈하네요~

안광진.

2011.12.23 09:22:43
*.170.196.200

할머님은 그 옷도 박스와함께 중고장터로........................................

질풍랑

2011.12.23 09:35:42
*.226.203.73

저도 얇게 입고 돌아다녀볼까요 누군가가 제게 파카를.... 크흠..

이웃집또터러♪

2011.12.23 09:47:02
*.126.139.39

훈훈하네요~ 오늘 휘팍에서 뵈요 ㅋㅋㅋ

꽃보더공주

2011.12.23 09:44:31
*.32.55.24

리틀 천사님이눼 + O+)/

잘될꺼야

2011.12.23 09:44:43
*.246.68.70

쉽지않은 선택일텐데..대단하시네요 멋지십니다!! 짝짝짝

아름다운그녀

2011.12.23 09:46:45
*.193.218.245

천사님이시네용...맘씨도 고우셔라...

시츄두마리

2011.12.23 09:51:29
*.247.149.126

닉 바꾸세요. 진상보다는 진국이시네요 ^^

조폭양이

2011.12.23 09:49:07
*.106.172.6

아고.... 궁딩이 팡팡~

muse♥

2011.12.23 09:53:21
*.78.108.59

이분 개념찬 훈남이셨...!!!ㅋㅋㅋ
멋지셔요~~

낙엽만십년

2011.12.23 10:00:38
*.124.106.146

오~ 역시, 리틀진상님!
25일 13시에 뵙겠습니다. ㅎ

출동!에이미

2011.12.23 10:14:36
*.236.70.221

확실히 받는 기쁨보다 주는 기쁨이 더 오래가는 것 같습니다.
올겨울 마음은 누구보다 따뜻한 겨울이 되겠네요.

토끼삼촌

2011.12.23 10:21:30
*.61.23.34

마음까지 따뜻하시네요.^^

잎양

2011.12.23 10:27:31
*.246.77.233

흔치 않은 멋진분이시네요^^ 궁디 팡팡

^^

2011.12.23 10:28:34
*.247.149.239

눈물 날 정도로 감동이네요 ㅠㅠ 진상 아니시네요.

너무 좋은일 하셨어요!

몰리에르

2011.12.23 10:29:47
*.226.193.12

어헉......

자연사랑74

2011.12.23 10:50:22
*.246.71.235

복 받을거에요!

Jay Kay

2011.12.23 12:29:04
*.32.247.159

닉넴때문에 거부감 지수 -10 이셨는데 이 글로 단번에 호감도 +100 상승...
하지만 남자분이라서 딱 거기 까지만....ㅋㅋㅋ
내년에는 대박 복 받으세요!!!

10시20분

2011.12.23 14:48:24
*.226.142.20

저두 옛날에 홈리스흑오빠가 지하철 환풍기에 붙어서는 덜덜 추워하길래
집에서 오리털이불가지고 와서 줬던 기억이있어요.
그 분이 매일아침 출근마다 저한테 굳모닝뷰티풀 이러면서 인사해주고그랬던 훈훈했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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