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끝나고 아..보드타고싶... 보드타고싶...

이러고있다 드디어 웅플이라는곳...

가기전엔 사람들이 코스 짧다 어쩐다

기대 안하고 출발 했더랬죠

가기전에 학동에 들러..

이별보낸 발볼이 넓어 감당안되던 플랫지 대신에

거금을 들여 슈프림을 사고 ㅋㅋㅋㅋㅋㅋㅋ

(네 저는 전문직 된장녀니까요 ㅋㅋㅋㅋ

실력은 개미천한데 장비만 보면 카빙은 해야겠어요..)

웅플에 도착!!!!

크헉...

전 그곳에 사람이 그리 많은줄....

그..워터파크때문에..2시경에 갔더니

주차를 못할정도더라구요 ㅠㅠ

어찌어찌 하여 스노우도시 입성!

우와!!! 이곳은 냉장고!!!

옷갈아 입고 락커룸에서 땀삐질삐질 흘리다가 ㅋㅋㅋㅋ

아 근데 쫑궈런 님들이 많으시더라구요,, 단체관광..

다행이 눈썰매만 타고 가셨고...

그래도 보드 타시는분들도 꽤 많았어요

리프트가 아니고 벨트 타고 이동하더라구요

마트에 쇼핑카트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같은 ㅋㅋㅋ

상단 모글...

사람들께서..오늘정도면 눈 상태 좋은거라 했는데..

소금밭...

다들 앞쩍 뒤쩍 파뭍히고 난리

저는 턴도 제대로 시전 못하고 ㅋㅋㅋ

결국 초급 코스를 배회하다

남친님께서 원포인트 하사하시어

이제 상단 모글에서도 조금 편하게 내려올수있게 되었다는

하하...

남친님은 내덕이다..

저는 부츠덕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재밋었네요 ㅋㅋㅋ

한여름에 그거라도 어디에요 ㅋㅋㅋ

단지 슬롭이 너무 짧아서 무한 뺑뻉이 ㅠㅠ

리프트가 아니라 벨트라 계속 서있어야 해서 다리아프고 허리아프고

하지만 그래도 시원하고 좋더라능 ㅋㅋㅋㅋ

글고..입구앞 BB..뭐 까페는..너무 비싸고..주문도 가서하고 음식도 가져오고

먹고나서 갔다줘야하고...

꼴에 스키장이라고..비싸게 받네요 ㅋㅋㅋ 형편없는 서비스...

담부턴 도시락 싸가꼬 다닐래요

어제는 거의 시즌말 웅플 떼보딩 수준의 멤버들과 ㅋㅋㅋㅋ

간만에 그래도 보드타는 즐거움 ㅎㅎㅎㅎㅎ

아 좋아요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