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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친구로 지내오던 동창녀석이 얼마전부터 남자로 보이기 시작했네요.

 

함께 영화를 보고 집 앞에 바래다주면서 전처럼 바로 가지않고 저를 바라보는데...

 

뭔가 그 전과는 다른 눈빛과 행동 말투..

 

뭔가 할말이 있는것 같으면서도 ... 아 전혀 모르겠어요..

 

제가 넘 앞서가는것이거나, 과도한 상상에 빠진것이거나..

 

근데 곰곰히 그 뒤로 그 친구에 대해 남자로 생각을 해보게되었어요.

 

결혼적령기인 저로선 그냥 남친보다는 나중에 배우자로써 어떨지까지..

 

그랬더니, 성격도 외모도 직업도 가족도... 빠지는게 없는 그런 친구더라구요.

 

같이 살면 ,  속 썩일 일은 하지 않겠다 싶은.. 그런 남자..

 

"나랑 한 번 만나볼까? 우리 데이트 하자구~" 라고 한다면..

 

남자들은 어떤 반응이 올지... 아님 그만이지만 거절시 이 친구와 친구 관계까지 변할까봐

 

섣불리 말을 못꺼내겠네요..

 

마음이 아프고 애타는 정도는 아니지만..

 

뭔가 조금씩 예전과 달리 이 친구가 지금 뭐하는지 밥은 먹었는지 왜 카톡이 안오지? 하면서 신경이 쓰이는건..

 

분명 친구보다는 좀 더 관심이 간다는거구.. 그런거겠죠?

 

고민이네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 계신지.. 

 

완전 궁금해요 ~ 

 

 

 

 

 

엮인글 :

조조맹덕

2012.01.21 22:58:44
*.32.154.73

남자나 여자나 똑같습니다.
관심 없으면 부담스럽고 관심 있던 사람이면 좋구요.
남자는 관심 있는 여자에겐 연락도 좀 더 잦고 그런데..
평소에도 연락을 하던 사이면 뭐 그런거 판단은 힘들겠군요

후훗

2012.01.21 22:58:39
*.10.11.11

남자분도 여자분이 진정 마음에 들었다면..분명 먼저 말걸어 올거예요.
호감이 슬쩍 가다가도... 여자분이 먼저 들이대면 되려 다른 생각이 들 수도 있거든요.
제가 그 입장이라면.. 그냥 한 일주일 눈 딱 감고 더 기다려보겠습니다.

ckss

2012.01.21 23:08:27
*.27.186.122

아 그렇겠네요..
좀 더 기다려볼게요..
후훗님 말대로 그게 나을거 같아요

유프린스

2012.01.21 23:02:45
*.224.199.26

선택이란 어느 하나를 고르는게 아니라 어느 하나를 버리는 거라고 하더군요.
진지하게 대시해서(잘 안됐다는 전제하에;;;) 기존관계를 잃어버리거나
장난처럼 대시해서(잘 안됐다는 전제하에;;) 상대방도 장난으로 받아들이거나

정답은 없죠..마음가는대로 하시길........

바람켄타

2012.01.21 23:40:35
*.149.25.67

그저 감사할 뿐...

부자가될꺼야

2012.01.21 23:40:59
*.214.190.211

남자가 데쉬해오게 유도하는게 좋은데

여기에 물어보는걸 보니 초보인듯 하니 관두는게 좋을꺼 같고

상대가 접근해오면

이쁠수록 고맙죠

근데 어느정도 선까지 되기만 하면 그냥 사귈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니까 데쉬하고 싶지는 않지만 니가 나에게 접근을 한다면 사귈용의는 있다 이거죠 ㅋㅋ

대신 데쉬할때 확실히 하시길...

어정쩡하게 데쉬하면 그동안 친구로 지내왔기때문에 장난치는줄 압니다...

ckss

2012.01.21 23:49:52
*.27.186.122

어려워요
대쉬해오도록 유도하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어려운가요?
유혹/?

자이언트패트롤

2012.01.21 23:59:14
*.246.69.180

근데너나좋아하냐? 아님말고! 쿨한척을 딱!!
ㅎㅎ농담이예요;; 이미 맘이있다면 친구로계속 지내기는 맘고생할것같은데 진지하게 고백해보세요 오랜기간알고지냈는데 최근 남자분 행동에 변화같은건없나요?

ckss

2012.01.22 00:03:51
*.27.186.122

변화 있는것 같은데... 확실힌 모르겠구요
'왜 남자 안만나냐 만날 생각 없냐 '
궁금해서 그냥 묻는거라며... 이런 질문하네요

자이언트패트롤

2012.01.22 00:30:26
*.246.69.180

조금더 기다려보는게 좋을것같기도하네요~ 살짝살짝 호감만보여주고 ㅎㅎ 아 모르겠어요 어려워요ㅜㅜ

ㅋㅋ

2012.01.22 00:01:58
*.246.78.179

못먹어도 고!

ㅋㅋ

2012.01.22 00:01:58
*.246.78.179

못먹어도 고!

ckss

2012.01.22 00:05:10
*.27.186.122

ㅋㅋㅋㅋㅋ

곰덩어리

2012.01.22 00:19:13
*.70.15.161

밑밥을깔으세요 술먹고취한척살짝기대도좋고 기대면서 머리카락을귀뒤로넘겨주시면더좋구요 밀쳐내면 친구 살짝안아주면애인

숭숭숭

2012.01.22 00:20:55
*.181.60.125

소개팅이 들어왔다거나... 어떤 남자가 요즘 자꾸 연락한다는 둥의 이야기를 슬쩍 흘려보아 좀더 적극적으로 다가오게 유도를 해보십시오~~ ㅋㅋ

낙초

2012.01.22 00:19:14
*.202.66.63

살짝 떠볼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참 좋을텐데
친구사이기때문에 더 떠보기 어렵겠네요 ㅋㅋ

SooCut-

2012.01.22 02:35:43
*.209.54.206

화이팅하게 질러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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