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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봄에 결혼하려고 하고 있는데

PD수첩보고나니 결혼할 마음이 싹 사라졌어요..

여자친구에겐 미안하지만 그냥 대한민국에서는 솔로가 나을까요?

엮인글 :

날아라z1

2012.01.18 23:40:23
*.208.109.192

조회수 30이면 공감댓글이 나올때가 됐는데 없네요 ㅠㅠ

아름다운그녀

2012.01.18 23:40:58
*.193.218.184

왜요?..무슨내용인데요...못봤네요...

에치에스

2012.01.18 23:42:30
*.226.203.19

무슨내용인지 써주세요 ㅡ.ㅡ

잎양

2012.01.18 23:45:41
*.207.132.137

뭔내용인지 볼라고 들어왓더니 ㅠㅠㅠㅠㅠ 내용이 없어

홍차우유

2012.01.18 23:49:11
*.84.58.20

허니문 푸어.....

드리프트턴

2012.01.18 23:55:44
*.88.162.125

대학교에 입학하면서 부터 시작되는 대출의 시작...

취업을 해도 돈값기 바쁘고...

연애하는데도 돈은 들어가고... 돈모을 여건은 저멀리에~~~

결혼이라도 할라면... 집이라도 살라면...

대출 안받고 순수하게 자신의 힘으로만 부모님 도움 안받고 집을 사서

시작하는 신혼부부가 몇명이나 있을까요???

부모님이 도와주신다고 해도 부모님도 대출해서... 자식 결혼시키고...

아... 그냥 혼자 살래요.

G&S

2012.01.18 23:56:06
*.213.4.127

하우스 푸어...

워킹 푸어...

렌탈 푸어...

허니문 푸어까지....


나라가 왜 이 모양인지...

난 그냥 푸어......... ㅠㅠ

논골노인

2012.01.18 23:57:23
*.129.87.119

그냥 뭐 이리 살아야죠..
되는대로...쓰읍

miriamiti

2012.01.19 00:00:21
*.231.191.92

조금씩 마련해가며 알콩달콩 살아도 행복할 여성을 만나세요~!!
:-)

miriamiti

2012.01.19 00:00:49
*.231.191.92

혹은 남성요..

Donny

2012.01.19 00:04:42
*.195.2.70

물론 사회가 점점 빡빡해지고..전처럼 확 재산증식할 기회도 많이 줄어들었지만...전체적인 생활은 비교할수없이 풍족해진것이라보고..단..정보의 공개정도가 커지니 상대적 박탈감이 더욱 커진것같고..개인적으론...사회탓하기전에..진짜 대학다니면서 열심히 충실하게 생활했는지를 먼저 묻고싶네요..대학이 아니라 중학교 고등학교부터..

..고등학교때만 치더라도..일학년부터 졸업할때까지..밤 11시전에 학교를 떠난적도..그리고 3년간 학교를 안나온적이 한 6번 되려나..설날이나 추석 당일날 빼곤 하루도 빼먹지안고 나와서 공부했었는데..요즘 고등학생들 이정도로 치열한가요..??그렇게까지 했는데도..안된다면..정말 사회의 문제지만..제 주변보면 다들 대기업에 잘 취직해서 잘다니네요.. 열심히 진짜 치열하게 한다면요. 아르바이트로 바쁘다 머 이러는데..대학교 등록금 과외해서 다 충당하고 자기용돈까지 하면서 다니는 친구들도 꽤 됩니다.

겨울아부탁해

2012.01.19 00:19:28
*.124.102.88

아무리 개인이 공부해도 비싸고 좋은 강남학원에서는 입시유형을 미리 입수해서 혹은 몇번터진 미리 유출된 문제들 ...

이런것들과 집중형 숙박+과외 들을 통한 엄청난 교육 조기유학과 공부에만 집중할수있는 환경 조성 여건보조 이런것들 무시못해요 ;;
아무리 개인이 용써도 머리좋거나 특출나거나 하지않는이상
어릴때는 사춘기도 있고 지금 어른들이 생각하는거 맞큼 현실감이 없어서 아직 어리니까요
또한 왕따문제, 이성문제, 동성간 우정문제 ... 이런것들로 고민이 적을려면 풍족한바탕이 있어야하니까요

이러한 바탕으로 고등학교성적 대학교 생활 까지이어지고 ;; 또 악순환되고 진짜 빈부격차가 커지고 중산층은 없어지고 ;; 소득표보시면 상위 1% 5% 10% 들을 위해 하층에서 얼마나 뼈빠지는지 보이실꺼에요 집값이라도 싸져야하는데 ;;

꿈틀이/이휘

2012.01.19 00:55:13
*.51.52.110

다양한 경험을 해야할 고등학교때
그렇게 공부하신게 정녕 도움이 되셨다고 생각하시나요?

전 물론 Donny 님처럼 빡세겐 못했지만
나름 열심히 했고(학교에서 열심히 시켰죠.), 나름 괜찮은 결과 얻어서
나름 좋은 회사 다니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워킹푸어, 윗분들이 언급한 이야기를 벗어나진 못하는것 같네요.

대기업다닌다고 해서 위의 워킹푸어 이야기를 벗어나진 못하는거 같네요.

요새 학생들 보고 있으면
가난한 집 애들이 공부 잘한다라는
옛말이 완전 틀린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샌 지원없음 공부도 못합니다.

Donny님의 이야기가 맞는 이야기이지만,
작금의 현실은 그 맞는 이야기 마저도
왜곡해버리는 것 같습니다.

저승사자™

2012.01.19 03:08:21
*.32.42.176

말씀중에 어느정도 공감되는 부분도 있지만

모르겠습니다.제가 좀 한량 기질이 있어서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치열하게 살아야만 살만한 사회가 좋은 사회인가요?

그런 사람들만 살만한 사회가 좋은 사회인지 되묻고 싶습니다.

kaien

2012.01.19 10:36:21
*.230.104.21

공감되는 부분이 일부 있습니다만, 요즘 학생들을 보면 혼자서 노력해서 되는건 크지 않은듯 합니다.
제 학창시절에는 소위 "개천에서 용난다."는 표현이 어울릴만한 케이스가 많이 있었어요.
지독하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 그 흔한 학원한번 못다니고도, 서울대같은 명문대를 입학할 수 있었죠.
그런데 지금은 생활수준은 나아졌다곤 하지만 교육비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정도로 올라있는 상태고, 자녀의 학력수준은 부모의 관심과 재력에 비례하지 않을 수 없는 시스템이 되었습니다.
'본인의 지독한 노력에 '엄청난 사교육+스펙제작비'라는 @요소가 있어야 소위 말하는 명문대를 입학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죠. 그냥 본인의 노력만으로는 그 확률이 전보다 훨씬 떨어진 상탭니다.

그렇게 고생해서 대학교 입학해도, 현실은 스펙쌓기.
알바와 과외에 매진해서 등록금 벌다보면 대기업 들어가기 위한 스펙을 쌓을 시간도 부족하기 십상이죠.
요즘엔 어학연수는 필수일텐데, 돈없는 집안에서는 유학은 커녕 등록금 마련하기도 힘들테지요.
학자금 대출에, 어학연수비용 대출, 그리고 운이 좋아서 대기업에 취직 성공하더라도 이제는
결혼자금 준비, 결혼하고 나면 하우스 푸어신세.

결국 엄마 친구 아들과는 출발선부터 다른겁니다.


기껏 명문대 나와서 대기업 들어간다해도...... 결국은 샐러리맨.

4~50대에 명퇴해서 자식들도 비슷한 인생을 걷게 만드는게 고작입죠.

나이든스키어

2012.01.19 00:21:02
*.76.119.136

Time and tide wait for no man!!!!

ㄲㄹ

2012.01.19 00:40:54
*.17.216.191

나는야 대출의 노예~~~~~~~~
ㅠㅠ

미친존재감

2012.01.19 01:21:33
*.33.184.91

가난가난 가난이여.... ㅠㅠ

카빙보고있나

2012.01.19 04:44:24
*.129.116.45

연애하면 돈모으기 정말 힘들죠 ㅠㅠ
전 대출의노예는아니지만 카드의노예 스쳐가는월급통장..

터프가위_936116

2012.01.19 07:43:13
*.211.230.37

전 제목을 잘못봐서 허니문 투어인줄 알고 신혼여행 관련 비리가 나오는줄 알았어요. 그런데 제목이 허니문푸어더라구요. 앞으로 곧 결혼까지 부유층의 전유물이 될듯...ㅠㅠ

리탁스

2012.01.19 10:54:37
*.170.80.26

저도 어제 그거보고 너무 우울했어요. 삼포시대라니.. 연애포기/결혼포기/육아포기ㅜㅜ 대출받아 전세집 얻었는데 올려달라고 해서 다시 또 대출 받아야 하는 현실ㅜ 결혼과 동시에 점점 늘어나는 빚들을 보니 무섭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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