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전 겁이 정말많아요ㅠ

올시즌에 주말내내 하루종일 남친이 1:1 전담으로 강습해준지 어언 7주가 지났고......

이쯤이면 호크에서 카빙 해야하는데.........

전 아직 다운도 잘 안되고......ㅠ 속도는 아직도 무섭고......

첫시즌도 아니에요 두시즌째인데....

챔피언은 호기롭게 올라가서 풀죽어서 내려오고... 턴은 다 터지고 한턴도 제대로 못하고....

 모글만나면 끝까지 낙엽으로만 내려오기 일쑤..

하루종일 호크만타고... 정말 지겨워요ㅠ

남친이 뒤에서 따라오는 소리마저 무서워서 남친한테 내주위로오지말라고 뭐라하고;;;

시즌방오빠가 고프로로 찍어주는데 앞,뒤,옆에서 찍어야하잖아요,,, 스키어오빠인데..

알아서 암만 잘 피해서 찍는데도 주위에 있으니까 턴 못해서 영상도 제대로 못찍고ㅠ

겁X가리 상실해서 쏘는 사람들 보면 오히려 그게 부럽네요 저렇게 겁이라도 없음 좋겠다며.........

전 대체 왜 탈까요ㅠ 그래도 타고는 싶고.. 잘타는사람보면 부러운데 갑자기 타기싫어지고...

난 무서워서 저렇게 타지도 못하는데 하면서요,,,,,

그냥 시즌 휙휙 지나가서 얼른 비시즌됐음 좋겠고, 그렇다고 타기싫은건 아니고,,

제 마음은 갈대같아요~~~~~

 

엮인글 :

투더뤼

2012.01.11 10:11:17
*.38.144.252

우와 전 4년차 카빙이 먹는건가요?

배고픈상태

2012.01.11 10:15:59
*.6.1.21

4주차는 어쩌죠...?? 이미 몸은 만신창이.. 양쪽 손목과 양쪽 갈비뼈, 왼쪽 복숭아뼈
종아리와 정강이근육은 지금 쥐나기 일쑤고 어깨와 목 등은 근육통으로 시달리고 해도 매주 보드장...
그래도 재미있습니다^^!!

chuppy

2012.01.11 10:33:16
*.131.20.117

예 뭐 그래도 재미는 있어요.....ㅠ

버즈가부릅니다.겁쟁이

2012.01.11 10:16:09
*.123.44.180

남자인 저도 바이킹 못타는 겁쟁인데요....;;;
정말 독하게 맘 먹고 겁X가리를 상실할 정도로 몸을 슬롶에 맡기면
공포에 대한 벽이 어느정도 없어지더라구요.....

그래도 무섭..ㅠ

셰이크

2012.01.11 10:16:24
*.234.184.193

추천
1
비추천
0
땡보딩 해보세요 엣지팍팍 박히고 안되는 카빙도 됨 ㅋ

허기진보더

2012.01.11 10:20:47
*.36.110.167

저도 겁이 많은편이라 같이 시작한 친구들 초중급 갈때에도 전 아직 초급슬로프.....

보드 즐기려고 타는거잖아요? 넘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ㅎㅎㅎ

스트레스 받으면 아니함만 못한것 같습니다. 실력에 대한 스트레스 잠시 접어두시고 즐겨보세요!

겁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반사적으로다 안전에 신경을 많이 쓰죵 ㅎㅎㅎ 다치지 마시구용

chuppy

2012.01.11 11:57:51
*.131.20.117

흐규.....네 전 안전에 엄청 신경써욬ㅋㅋㅋ근데 그게 또 저만신경쓴다고 되는것도 아니고 몇주전에 직활강하는 초보가 절 들이받아서 그것도 또 두려움ㅋㅋㅋㅋㅋ

홍차우유

2012.01.11 10:25:10
*.189.124.101

속도감에 대한 겁을 좀 접어두셔야
기술도 제대로 되고 자세도 제대로 되더라구요..
제가 요즘 깨닫구 있답니다..ㅎㅎ
슬로프에 사람없을때 속도좀 내보세요~~

chuppy

2012.01.11 11:56:53
*.131.20.117

속도는 대체 어떻게 내는건가요ㅠ?

CoolsooK™

2012.01.11 10:27:26
*.35.161.238

전 7년차인데....저랑 똑같네요.ㅎ
빠이푸 드롭인 할때마다 심장이 터질것 같아요 ㅠㅠ

chuppy

2012.01.11 10:46:27
*.131.20.117

땡보딩열심히 하다가 쏘지를 못하니 땡보딩의 의미가 없어서..... 인쟈 안해요ㅜ 괜히 몸만 피곤

러블사랑

2012.01.11 10:57:12
*.94.41.89

힘내세요~~~ 저도 겁이 정말 많고 균형감각도 진짜 없어서 남들 2년차에 슝슝 날라다니는거 3년차가 되도록 턴도 제대로 못해서 ㅜㅜ
저번 시즌에 상급 슬로프에서만 죽어라 탔더니~~ 시즌 끝날때쯤되니까 겁이 점점 없어지더라구요~!!
상급 슬로프에서는 오히려 사람이 없어서 좋을지도 몰라요~~

chuppy

2012.01.11 11:53:58
*.131.20.117

요샌 챔피언에도 사람무지많더라구요..... 민폐될까봐 하루에 한번씩만 올라가네요ㅠ 고마워요ㅠ

아케론

2012.01.11 11:13:25
*.167.119.215

그저 열심히 타면 해결될 문제..

유 령

2012.01.11 11:27:15
*.78.87.182

슬롭과 시선의 수평을 맞추면 아무리 급사라도 평지처럼 보이는 각도가 있거든요...

이때가 마음이 가장 편안함... 터득해 보세요 ㅋㅋ

chuppy

2012.01.11 11:54:35
*.131.20.117

노력해볼께요 고맙슴돠

feel0723

2012.01.11 11:49:16
*.79.82.5

보호장비를 좀 두껍게 하시고 넘어 지더라도 안 아플정도(?)
몇번 넘어지다 보면 좋아질수도....
아니면 땡보딩때 자세를 찍어달라고 하시는 방법도...

chuppy

2012.01.11 11:56:22
*.131.20.117

타박상은 두렵지 않은데 염좌 골절 이런게 무서워서요.. 자세도 많이 찍어봤고....
그냥 겁나는게 다에요ㅠ

2012.01.11 12:18:50
*.70.4.10

이거 답없는듯 제 여친도 초중급은 정말 잘타는데 중상급이상만 되면 낙엽만 하고 내려옵니다 제 생각에는 너무 초급 슬로프의 스피드에 적응된것 같더군요
할수있다고 격려해보고 먼저내려가면서
시범을 보여도 낙엽만 ㅠㅠ 어쩔수 없나바요

chuppy

2012.01.11 12:33:47
*.131.20.117

네 답없어요ㅠ 걍 본인이 겁을 버려야하는데 겁이나는걸 어떻게 버리나요ㅠ
님혹시제남친인가요ㅠ 우리남친도 격려도 해주고... 낙엽만하고내려와도 잘한돠잘한돠 해주고... 시범도 수백번을 보여줘도.... 뭐합니까.... 무서워요ㅠ

Sibil

2012.01.11 12:28:58
*.246.73.17

한번만딱 눈감고...속도내시고. 딩글 딩글. ..
보호대 완전 무장 고글 끼면 겁없어질텐데...믿어요!!
어짜피 넘어질거 생각하시고 한번 쏘시면..그담엔. 내력이생겨서 스피드나도. 갠찬턴뎀...화이튕 ㅠㅠ



자고로 전 초모 입문 이빈당.....;;

chuppy

2012.01.11 12:35:30
*.131.20.117

고맙슴돠ㅠ 글두 중급슬롭에서 속도낸다고 내서 타도 찍어놓은 동영상보니 지루하기 짝이없더라구요ㅋㅋ
그짧은슬롭에서 어찌그리 긴 영상이 나오는지 ㅋㅋㅋㅋㅋ

큐리레드

2012.01.11 13:04:45
*.226.192.21

저만 그런게아니었군요ㅜㅜ 덩치는 곰이 친구먹자할 덩치인데...중급이상 올라가거나 시야에 사람이 잡히면...겁나네요ㅜㅜ 자세다흐트러지고..ㅡㅡ 자기자신이 극복해야한다고하는데..생각처럼안되네요ㅜㅜ

꼬롱이와땀이

2012.01.11 14:07:27
*.111.189.15

즐기세여~

허클베리

2012.01.11 17:58:05
*.102.140.153

겁 많은 30대 입니다..ㅋ 5년차인데 3년차까지는 속도와 충돌에 대한 공포감때문에

어떻게 겁을 없애나~ 그 걱정하면서 탔는데 안늘더라구요..

4년차부터 지금까지는 그냥 뭐 놀러온건데 뭐하러 위험하게 타나~

하면서 개인적인 기준에서 무서운 만큼만 무리하고 안전하게 탑니다~

안! 전! 제! 일!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2 178116
43610 세상 좁다는 말.... [13] 이런 ㅠ 2012-01-11   714
43609 보드장가고싶은데 뭘로 휴가를 내죠 ㅜ [28] 골베엥이 2012-01-11   502
43608 대략 헤드폰은 이렇게 생겨머것습니다 file [27] trixtor 2012-01-11   949
43607 설레이신분 저뿐인가요..-0-? [20] 배고픈상태 2012-01-11   812
43606 수영 배우고 있어요. file [32] 환타_ 2012-01-11   887
43605 보드 그만타라고 할까봐 병원 못가는중! ㅠ_ㅠ [15] 럼블포인트 2012-01-11   430
43604 아놔...큰일났다...ㅜㅜ [16] 같이타는형 2012-01-11   411
43603 안쓰는 헤드폰이나 무료나눔해볼까요.. [30] trixtor 2012-01-11   494
43602 어제 올해 첫보딩;; [12] 꼬롱이와땀이 2012-01-11   234
43601 정차중 비상등 켜놓고 문열어 놓고 자리 비우지 마세용~~ [9] ♡오버♡ 2012-01-11   1057
43600 보드장 가고 싶네요...ㅡㅜ [5] 전방에그레... 2012-01-11   211
43599 절 못 믿으시는 분들에게....... [23] Method 2012-01-11   961
43598 삼성동 h백화점 인질극..;;;;; [7] v릴로v 2012-01-11   1225
43597 시즌권 [5] hottie 2012-01-11   352
43596 와하하.. 데크 1개도 배달해주는 업체 발견 [11] 옥수수 2012-01-11   919
43595 소개팅에서 마음에 든다 하면... [36] Method 2012-01-11   1203
43594 성우 비매너님들..... [8] 김꼬뚜레 2012-01-11   763
43593 선.... 선이라뉘 -_-;;;; [31] 밥보다보딩 2012-01-11   749
43592 얻는 것과 잃는 것 [6] 샤방샤방 ㅋㅋ 2012-01-11   298
43591 돈.. [6] 짱개배달 2012-01-11   2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