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글 초창기라고 할수 있는
이싸이트를 만든 스카이님 돌아가시고 바로 들어왔으니 말이죠
매년 그들만의 리그는 있었고 매년 친목질은
헝글 자게 단골손님였죠
이젠 10 년이 훌쩍넘었네요
겨울아 가지마 파티 헝글벙개때명찰달고
자게서 보던분들 실제로 보고 반갑기도 했고
그땐 그래도 스스로가 조심하려고 했었죠
저역시 자게서 친목질도 해보고 소위 그들만의리그한다고 핀잔도 들었었네요
그렇지만 요즘 오랜만에들어오니 그때와는
또다른 부니기인건 맞습니다
보드에 대한정보보다 그들만의리그만 강하게
자리잡은듯한^^
순수비상업용 사이트에서 허름한 신촌에 조그만 사무실로 디비감당안되어 서버가 멈추던 열악한 헝글사무실 그안에서 시간쪼개가며 운영하시던 운영자님들
끈끈한 정같은게 느껴지는곳이였고 시즌이며 비시즌이며 항상 상주하는 분들도 계셨고
지금은 수많은 사람이 오고가는 이곳에 글을 쓰는사람은 얼마 안되죠
그들만의리그가 그렇게 만들어버린것이기도 하고 헝글본질이 변질되어서라고도 생각드네요
아무리 싸우고 얼굴붉혀도 같은 보더니까 끌어 안아주던그시절이 그리운건 사실이네요
왜 올드유저들이 헝글을 떠나고 장터링만 하는지 왜 운영진들은 같이 나와 떠들고 즐기지 아니한지 자게를 이용하시는 여러분들이 한번씩만 생각해 보시길~~
제가 하고싶은 말을 다 써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