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입대가 참 서러웠던 지난 2년이었네요 ㅠㅠ

사회에선 피도 안마른 20대 애기 들한테 막 놀림 받구 구박당했쪄염 뿌우>.< 

헐.....

제가 성격이 좀...굴리는거 싫어하는 편이라 말년에 애들 너무 풀어뒀다가 

전역하기 일주일전부터 후임들한테 형 소리 들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잘 있을라나? 제 바로 믿이 3개월 남았었는데 갸는 나 나올때까지 아주 끝까지 FM..

저 나간담에 그넘이 어찌 할지 상상하니 기대되네요ㅋㅋㅋㅋㅋ

제가 전역하자마자 간 곳이 바루 그리움의 스끼장 ㅠㅠ

전역 바로 담날 새벽에 ㅋㅋㅋ 혼자 장비 꾸리고 셔틀타고 비발디루 출발..

와...진짜 저는 김정일 사망이고 뭐고 전혀 신경도 안쓰고 스키만 생각했습니다.

음...고민이라고는 '아..전쟁나면 스키 못탈텐데'  ㅋㅋ

저는 보드를 탈 줄 몰라요..

스키 외길 20년 ㅋㅋ

예~~전에 한 4년 전인가? 여자친구하고 스키장에 갔을 때

그 때 보드를 처음 접했었죠.

들었던 생각이 아 이거 스키 어느정도 타니까 보드는 조금만 배우면 쉽게 하겠지?

30분만에 반납했어요.

더러운 보드ㅋㅋㅋㅋㅋ

무게중심도 다르고 여튼간 엉덩이로 꽝.. 앞무릎으로 꽝...

와 진짜...못타겠대요...

한가지만 잘하면 되지 뭘 또 보드를 타니.

그쵸?

그 이후로는 저는 보드를 싫어하게 되었다는 슬픈 전설이......

전 그렇게 새벽에 가서 저녁때까지 핫도그랑 콜라 어묵 맛있게 먹으며

혼자 정말 재밌게 다녀 왔답니다!! ㅎㅎ

스키장 괜히 어설프게 같이가서 낭패본적이 한두번이 아니라서...

한없이 오르락내리락 하구 왔네여 ㅋㅋ

솔로도 스키장에서 즐겁게 놀 수 있다! 아자아자!

아..눙무리..

그리고 이제.... 저는 대학교 졸업반으로 돌아갈 시간이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ㅠㅠ 시간은 금이니 얼른 졸업해야죠 인제 ㅋ

입대하기전에 일반휴학을 많이 해뒀던터라.

저 이제 학교 다시가면 완전 형되겠죠?ㅋㅋ

내일은 동생들이랑 군대에서 애껴둔 돈 들고 쇼핑하러 갑니다 ㅋㅋ

그리고 제가 학교 기숙사로 들어가는 날에 맞춰서 선물 하나씩 남겨주려고 하는데

남동생꺼는 쉽게 골랐는데

막내요녀석거가 아무래도 여자인지라 어렵네요ㅋㅋ

혹시 20대 초중반 여자분들 거수~!

http://m-quin.com/front/php/product.php?product_no=285&main_cate_no=24&display_group=1

이정도면 될까요?

제가 보기엔 이뻐보이는데 여성분들이 보면 또 달라질 확률이 많다고 보기에..

막내가 이번에 재수해서 대학에 붙었거든요 ㅋㅋ

그래서 요런거 하나 사주려고 합니다.

아니면 그냥 놀러나갈 때 쓰라고 백 하나 사주는게 좋을까요?

깜짝선물로 줄거라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제 제가 전역해서 이 겨울이 지나기 전까진 자주 요기 들를듯 하네요 ㅎ

저 스키 초보는 아니니 비슷한 분들과 모여서 같이 즐겨보고도 싶습니다ㅋㅋ

177에 빡빡이랑 같이 스키장 가실분 계신가요?ㅋㅋㅋㅋㅋ

이번 겨울 스키장에 푹 빠져살 예정인 1인입니다ㅋ

덧>

아 근데요......제가 12월 거의 막날에 전역했는데

바로 올해 예비군이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