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경남지방에 사는 눈팅전문 군기대장입니닷.
저는 무주를 베이스로 즐기구있구요.
항상 혼자서 제차타고 다니곤합니다^^
근데 크리스마스이브고 좀 기분도 꿀꿀하고해서
이번주는 카풀원하는 솔로있으면 같이 위로도할겸해서 같이가보까해서 같이가요란을 통해서 뒤적뒤적~
때마침 사는곳도 비슷하구 카풀요청을하길래
같이가기로 했어요 ~
그래서 저는 처음해보는 카풀이다보니ㅋㅋ
어케해야되나 싶기도하고해서 제가 카풀하시는분 집앞까지 모시로 갔어요~
근데...혼자가 아닌 남여두분이드라구요..
제차가 경차는 아니지만 좀작은 소형차이구
년식도 초큼 있는차라서 순간 타질려나?
싶더라구요.. 그래서 어 두분이세요?
물으니...네 여친하고 싸워서 혼자가기로 했었는데 화해하서 같이갈려하는데 괜찮겠죠?
라고하시길래 어쩌겠어요 여기까지왔는데..
저는 웃으며 제차가 좀 안좋고 비좁은데 그래도 괜찮으시다면 상관없다고 웃으며 말했어요.
근데ㅡㅡ 여자분이 네 차가 좀그렇긴하네요.
라고 하시는거에요...저는 제가 먼저 말을했으니 농담으로 받아주시는거겠지하고 생각하고 찝찝~하게 출발했답니다..
근데 여자가 목마르다 화장실 등등..
2시간이면 가는 무주를 3시간10분걸렸네요ㅡ.ㅡ;;
근데 ...대박인건...
도착해서하는말이..
차도 비좁고 오는내내 사고 날가봐..(그날따라 바람이 많이불더라구요 그래서 차가작다보니 좀 흔들리기는 했어요) 무지 무서웠다구..
카풀하실거면 좀 크고 좋은차로 하지않냐며
둘이 합쳐 만원을 카풀비로 주면서 이정도면 되겠죠?
하는거에요ㅡㅡ
어후~ 그냥 X밟았다 생각하자고 보내긴 했습니다만...정말 찝찝하고 기분더러운 클스마스이부 였네요..
차가 안좋고 작으면 카풀도 못하는세상으로
변해버린건가 하는 생각이들면서 맘이 참 그랬었네요....
적다보니 장문이되어버렸네요
망글이라 죄송합니다~
평소에 얼마나 더러운짓을 많이 하길레...
좋은날 좋은의도로 베푼 글쓴이님에게 이렇게 서스럼없이 더러운짓 하는거 보니...
도데체 너네 커플주위에는 얼마나 더 더러운 인간들이 우글대는거냐???
소개 좀 해줘봐... 술한잔 사주고 좀 웃어라도 보자꾸나...
나 요즘 우울하거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