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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간호사..
서울소재 모병원 행정파트에서 근무합니다.
병동에서 나름 선배들에게 이쁨받았었고...
관계를 잘 맺지 못 하는 편이라고 생각해 본 적 없는데요.
지금의 상사와는 전혀 섞이지가 않습니다.
물론 함께 한지 반년이 이제 될까 말까하지만 ........
음...일하는 스탈 넘 안 맞아요...
첨에는 무조건 맞춰야 한다는 생각에
무지 열심히 맞춰주다가...(좋아합디다....-.-)
비효율적으로 융통성없이 일하는 게
자꾸 이건 아닌데..이건 아닌데...싶고
이 곳에 몸 담은지 얼마되지도 않았는데 이제는 지칩니다.
ㅜㅜ
사람까지 싫어지려고 하는지..
먹는 모습까지 너무 역겨워져요.
믹스를 항상 두 봉지씩 타서 라면국물 들이키듯
후루룩~후루룩~쩝~쩝~
글구 껌 씹는거 무지 좋아하시는데
왜 아줌마들 딱~ 딱~소리내면서 씹잖아요.
그걸 아침부터 저녁까지 해요-.-
오늘은 돌아버리는 줄 알았어요. ㅜㅜ

사회생활이 쉽지 않다는 거 넘 잘 알지만
어떻게 지혜롭게 제가 상처받지 않는 선에서
이 상황을 지나가야할지...모르겠어요.
아마도 사무실에 팀장급인 그 분 ...그리고 저...
이렇게 단둘이 일하다보니 스트레스가 더 한 것 같아요.
저에게 위로와..본인의 경험담 내지 조언을...해 주시면
내일은 상콤하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핸펀으로 쓰는 거라 내용이 좀 두서가 없을 것 같아요.
이해 부탁드려요. ^^
엮인글 :

분유보더

2011.11.21 21:09:15
*.128.220.119

음...그냥 그려려니 하고 지내는 수밖에는....다른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보기엔 그냥 본인이 저 사람은 원래 그런사람이다.~~ 내가 맞춰야 한다 라고 좋게 좋게 마인드 컨트롤 하심이 좋겠네요. 일적으로 이건 아니다 싶은 부분은.. 돌려서 이렇게 하면 어떨까요 라고 건의식으로 말씀하시고 차차 고쳐 나가는 수밖에요~

돼숭이

2011.11.21 21:27:05
*.41.52.107

전 안맞아서 다른데로 옮겻어요 -_-

직장생활 제일 중요한건 사람관계인거 같아요!

몸 힘든것 보다 사람 안맞는게 더 힘든거 같아요

파이다

2011.11.21 21:34:25
*.71.230.242

참...어렵네요..나도 초년시절에는 저정도보다는 좀 낮지만..그래도 융통성이 없는 팀장 만나서 고생했는데...항상 우리사회는 이런분들이 많아서...

힘드시겠어요.
일단 윗분 말처럼 약간은 신경을 적게 쓰도록 노력하시는수밖에 없을듯해요.

근데,내용을 보니 남자 상사인것 같다가...읽다보니 여성이네요..
여성상사....남자상사보다 더 골통짓하면 더 심할 것 같아서 더 안타깝네요.

센스있게 치고 빠지는 방법을 사용하시는 것도...
억울하게 짤리지 않을 정도로 해서 치는(건의 개선...) 것도 좋지 않을지..그러다가 분위기보다 빠지고 해서..그분 신경도 조금씩 건드리는 것도 좋지 않을지..
결국,신경전에서 지지 않도록 잘 치고 빠지고..

이건 뭐..말로 안되고.상황상황별로 해서 본인이 습득하시는 수밖에 없지 않을지..

지퓨어

2011.11.21 22:35:20
*.158.247.95

상대와 가치관이 너무나도 달라 힘드신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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