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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좁은 남자...

조회 수 2476 추천 수 0 2011.11.09 11:19:29

예~~전에 한 번 글 올린 적 있는데요...

 

저희 엄마가 남자친구를 탐탁지 않게 생각했습니다.그래서 항상 뭔가 모를...둘 사이의 불편한 기류 ;;;;

 

그런데 얼마전에 '엄마가 그사람을 미워해서 그런게 아니고 더 서로 잘 해주라는 뜻' 이었다..라는 의견을 건네면서

 

서로 점차 감정이 풀리는 듯 했어요....근데 어느날 싸우게 되어 결국은 폭발했는데요.

 

남자친구가 그러더라고요. 너네 엄마는 자길 항상 저울질 했다고....

 

사윗감으로 생각지 않는 것 같고, 너는 뭘해도 집에 눈치 봐야되고 남들 흔히가는 여행한 번

 

못간거 자긴 답답하다고요. 이래저래 자기 불만을 쌓아뒀다가 쏟아내던데......

 

 

제 생각은 그렇거든요. 적어도 남보다 가까운 연인사이라면 평소에도 마음에 담아두지말고

 

" 내 생각은 이렇다~ 너는 어떠냐? 나는 니가 이랬으면 좋겠다~" 이게 정상 아닌가요? 도대체가 평소엔 말도 없다가

 

한방에 터뜨리고 헤어졌는데.....이 사람 속 좁은 사람 맞죠? 제가  이상한거 아니죠? 

 

저도 맨날 피곤하다는 사람 비위 맞추려고 노력했는데....사람은 다들 자기자신만 잘 했다고 생각하나봐요....

 

에휴........사랑 참 어렵다.

엮인글 :

부자가될꺼야

2011.11.09 11:22:23
*.54.14.117

만약 평소에도 불만을 말했다면

이글 제목은

"쪼잔한 남자..."로 바뀌었을듯;;;

어떤남자도 여친어머니에 대한 불만이나 뒷다마를 쉽게 할수 없을껍니다

근데 어머니의 '엄마가 그사람을 미워해서 그런게 아니고 더 서로 잘 해주라는 뜻'

이거는 괘변임

여친어머니가 날 갈구면 더 못해줄꺼 같음

잘해주면 여친에게 더 잘해주고......

헤어진거에 어머니의 기여도가 상당히 높다고 생각됨

솔로전향

2011.11.09 11:25:24
*.237.43.39

여친어머니에 대한 불만이나 뒷다마 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저에 대해 고쳤으면 하는 점이라든지...그런 대화가 없었는데요..

부자가될꺼야

2011.11.09 11:26:17
*.54.14.117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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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가치관으로 보면

그여자에 대해 불만이나 단점이 보이면 사귀지 말아야 합니다

저는 사귀면 그것까지 다 감수하고 사귑니다

만약 여친에 대해 고쳤으면 하는 점을 평소에 말했다면

예상답변

->그럼 그런여자랑 사귀던가......ㅋㅋㅋ

맥스BONG

2011.11.09 11:23:01
*.165.102.62

저것만 누가 이상하다고 말하긴 쫌그렇네요..
그리고 담아뒀다 말하는것도.. 성격이거늘 ...
또한 연인끼리 그때그때 불만 말하며 푸는 연애가 정상이니 아니니 그렇게 얘기할일도 아닌거같구요
저도 몇번이고 참고참고 참앗다가 도저히 아니다 싶으면 그때 터뜨리는 성격이라..
마음에 담아둔다기 보다..입도 아프고 얘기하는 나도 짜증나고 듣는 사람도 짜증나고..
그래서 좋게좋게 넘어가자하고 참고 또 참아보고 한계다 싶으면 얘기하게 되는거 같네요
이 글만 봐서는 그리 큰일이 아닌듯한데 섣불리 헤어지신건 아닌지..ㅠㅠ

이대리

2011.11.09 11:23:44
*.60.128.54

" 내 생각은 이렇다~ 너는 어떠냐? 나는 니가 이랬으면 좋겠다~" 이게 정상 아닌가요?<<~이래도 싸우는건 마찮가지더라구요;;; 그냥 서로 안맞으시는듯 싶네요;;

겨울단풍

2011.11.09 11:27:01
*.75.253.250

아니요
속 좁은 거 아닙니다.

제가 남자라서 편드는게 아니구요~
어려운 사랑을 할 때는 솔직해지기 참 어렵습니다.

사랑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잖아요?
특히, 결혼이 걸리면 더 그런 것 같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이 되기 직전의 사람이 결혼 대상자 잖아요
그럴때는 세상에서 가장 가까운 사람인 결혼 대상자의 부모님이나 형제들을 만나는게
그리고 그들의 평가나 눈빛을 보는게 굉장한 부담이 됩니다.
그리고 그들에 대한 불평을 글쓴분께 하기도 어렵겠죠

처음에는 자신이 짊어지고 감내해야 될 사항쯤으로 여길겁니다.
혹은, 그 불만을 얘기했을 때, 오히려 결혼 당사자들끼리 뻘쭘해지기를 원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헤어짐 뒤에는 스토리가 없습니다.
터트리고 헤어졌으니,
속좁다고 얘기하는 것도 글쓴님의 스토리의 엔딩이 될 수 있고
좋은 사람이었으나 인연이 아니었다고 생각하는 것도 글쓴님의 스토리가 될 수는 있습니다.

어떤 식으로든 자기만의 엔딩을 가지게 될 것이지만~
다음에 만날 사람이 또 똑같은 성향의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이번의 아픔이 다음에 꼭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도움이 될 거다...
더 좋은 사람을 만날거다...라고 생각하지 않으면
앞으로 또 다시 해나가기 어렵겠지요~


힘내십시오!
사랑 참 어려운 것 맞는 것 같습니다~~

솔로전향

2011.11.09 11:32:49
*.237.43.39

뭔가 많이 공감가는 댓글이네요....

아쉬움이란게 남아서 상대가 속좁아 보이는 것 같기도하고...

왜 진작에 대화로 풀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등등...

밉지않은데 인연이 여기까지인가보다...이 생각은 많이 했어요 ㅠㅠ

롤로노아 조로

2011.11.09 15:27:17
*.234.198.133

완전 공감합니다...

아무리 찌지리더라도..

한 때 자기가 좋아서 만난사람입니다..

소중하고 고마운줄 알아야죠.. 안그럼 똑같은 일만 반복될뿐..


(제글은 이 본문에 대한 댓글이 아닙니다.. 단풍님의 가치관이 마음에 들어 몇자 적는겁니다.)

부끄곰

2011.11.09 11:28:23
*.105.56.217

세상은 넓습니다..그래서 다양한 사람들이 있구요...한방에 터뜨렷다고 다 속좁은 사람은 아닙니다..원래 잘 표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잇어요... 그때그때 풀면좋은데... 아 내가 이런얘기하면 나 안좋게 보겟지~ 란 생각에 속에 꽁꽁 담아두는 스탈의 사람도 있지요...그러다가 못참고 폭발하면 그만큼 화도 많이 내고 그럴꺼예요 , 뒷끝두 길구... 그럴땐 정말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대화로써 이렇게~이렇게~ 우리 하자..라고 설득을 하는게 맞겟지요...상대방이 알아서 해주기를 기대해서 잘되기란 힘들어요...그래서 연인사이엔 정말 많은 대화가 필요하죠....

깡통팩

2011.11.09 11:28:40
*.218.112.140

계속 참다가 한방에 터뜨리는 사람 ㅋㅋㅋ 정말 피곤하죠 ㅋㅋㅋ

아니 평소에 불만이있으면 어느정도 바로바로 의사표현을 하던가..

꼭 뭐하나 싸우면.. 5천년전 까지 거슬러 올라가 불만 한방에 다 터뜨림!!

말 다툼은 사소한걸로 시작해서 끝은 창대하죠..

본인이 자기성격에 대해 바꾸려고 하지않는다면.. 저런성격 진짜 최악입니다.

아마 조심스레 추측하자면, 술먹으면 술버릇도 개진상일지도 모름..;; 죄송;;;

맥스BONG

2011.11.09 11:32:41
*.165.102.62

그성격 피곤하네 어쩌네..이런건 뭐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뭐라 말하긴 쫌그런데
저 마지막 추측은 상당히 기분나쁨 ...................
제가 참다참다 한방에 터뜨리는 사람이라서말이죠 !!!

깡통팩

2011.11.09 11:39:45
*.218.112.140

저도 참다참다 터뜨리는 사람입니다 ㅋ

친구들한테 정말 제가 한말처럼 똑같은 말을 제가 수백수천번 들었습니다.

정말 바꾸려고 많이 노력했지만, 천성이 어디가나요? 물론 고치진 못햇지만

그래도 전보다는 대인관계가 많이 좋아지긴 하더라고요.

또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기분은 나쁘더라도 바꿀려고 노력은 해야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특정인을 겨냥한게 아니니 너무 노여워 하지 마세요. ㅠㅠ

맥스BONG

2011.11.09 11:50:36
*.165.102.62

ㅋㅋㅋ.....제가 너무 버럭햇나요????????????? 괜히 찔려서..ㅋㅋㅋㅋㅋ
그렇다고 개진상이 된다는건 아닙니다...저도 술마시면 잠부터 쏟아져요ㅋㅋㅋ
그리고 또 몹쓸 용기가 생겨나서 애교모드 돌입..ㅋㅋㅋㅋㅋㅋㅋ

가지가지

2011.11.09 11:36:08
*.39.202.52

전 술마시면 집에 가서 얌전히 잡니다^^

DK_잭슨

2011.11.09 11:49:54
*.144.208.62

저도 한방에 터뜨리는 스타일입니다

술먹으면...??

조용히 집에서 잡니다 ㅋ ㅅㄱ요

넌잘한게있냐

2011.11.09 11:31:15
*.138.155.143

전혀 남자분을 이해할려는 생각이 없어보이시는데...

걍 헤여지세요..남자친구를위해서

솔로전향

2011.11.09 11:35:14
*.237.43.39

이 짤막한 글로 제가 상대를 이해를했고 못했고는 판단하기 힘들겠지만...

저 나름대로는 많이 이해하고 배풀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사랑은 어려운거겠죠. 20-30년을 다르게 살아왔는데 어떻게 다 이해가 될까요...?

드리프트턴

2011.11.09 11:38:36
*.37.9.78

추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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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남자분도 아마 똑같은 생각을 하고 있지는 않았을까요?

가지가지

2011.11.09 11:33:39
*.39.202.52

마음 넓은 남자가 되려다 잘 안된 케이스!
가족과 남친을 잘 조율하지 못해서 잘 안된 케이스!
남자의 얘기를 잘 들어주지 않거나 마음과 심정을 예상하지 못했거나 그렇게 하려고 하지도 않아서 잘 안된 케이스!

oligodang

2011.11.09 11:35:33
*.170.196.200

매일매일 "내 생각은 이렇다~ 너는 어떠냐? 나는 니가 이랬으면 좋겠다~"
이 얘기 듣는게 더 짜증날꺼 같은데요.

솔로전향

2011.11.09 11:38:07
*.237.43.39

매일 그렇다기 보다는 어느정도 조율해가면서 대화는 오가야 된다고 생각해요....

한방에 저렇게 터지는건 걷잡을수 없는 홍수나 다름없자나요...

고박사

2011.11.09 11:36:56
*.243.5.156

마지막 문구가 인상적이네요

"사람은 다들 자기자신만 잘 했다고 생각하나봐요...."

본인에 모습은 아닌지?

아잉만취

2011.11.09 11:40:20
*.234.205.83

공감백퍼.

솔로전향

2011.11.09 11:41:10
*.237.43.39

제 자신의 모습이기도 하겠죠.

그런데 저는 제 노력만큼이나 상대방의 노력도 아는데....

상대방은 제가 한 것들은 모르는 것 같아요..

자신이 모든걸 다 참아왔다고 하는데....ㅜㅜ

밀크티♪

2011.11.09 11:39:19
*.134.251.156

입장바꾸어 생각해보면요~
남친 어머니가 나를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
저같아도 언젠가 폭발할거같거든요 ㅠㅠ

한번 역지사지해서 생각해보심이...

레드현

2011.11.09 11:39:58
*.146.203.1

과연 표현을 안했을까요? 아마 그런 내색을 비췄을텐데 글쓰신분이 캐치하지 못한건 아닐까요?
글쓰신 님이 남자 친구분을 얼마나 이해하려고 노력하셨는지 궁금합니다.

다른건 모르겠고 여자 친구의 어머님이 싫어하는데 그 문제에 대해서 남자친구가 여자친구에게 쉽게 말 할 수 있을까요...


'엄마가 그사람을 미워해서 그런게 아니고 더 서로 잘 해주라는 뜻'

저는 이말은 도무지 이해 할 수 가 없군요...

SNOW LOVE

2011.11.09 11:39:23
*.226.214.119

제가 보기에도 남자분이 많이 참으셨는데,전혀 속좁지 않아요.저라도 좀 그랬을거 같네요.

미찐보더

2011.11.09 11:44:17
*.196.247.197

그런넘 하고는 헤어지세요.

연애 하는 당사자들끼리야 모아뒀다가 한방에 풀수도있고

틈틈히 얘기해서 풀수도있고... 여러스타일이 존재하겠지만..

멀어떻게 한다고 해도 거의 바뀔리없는 상대방 부모님같은경우는

개인의 스타일이야 어찌됬든 사랑하는 사람하고 살려면 미리미라 얘기해서

맞춰어가고 이해하고 살짝이 요구할건 요구하고 해야하는 부분이지요.

저렇게 한방에 폭팔하면 앞으로 살면서 더힘들어지죠.

반대로 남자쪽 어머니가 그랬다 하더라도 마찬가지죠..

가리니

2011.11.09 11:44:40
*.221.3.125

모두 제외하고....

자신이 통제할수 있는 감정만큼 사랑하지 않았다고 밖에 생각안드네요..

미친놈이라도 둘이 좋으면 괜찮은거자나요.

그게 사랑인데... 이런 저런 이유 다 빼구요.. 그만큼 사랑하지 않으셨나 싶구요

자기 감정을 절제하며 좋은 대화로 풀어나갈 용기가 필요한데... 그게 잘안되면 정말 많이 싸우겠죠.

한쪽만의 잘못으로 싸우는 경우는 흔치 않은것 같습니다.

사랑이 100이라면 남자가 10이고 여자가 90이거나 혹은 남자가 90이고 여자가 10이라도 사랑은 100으로 유지 된다고 생각합니다..

20 : 20 이면 사랑이 유지가 안되겠죠?

모든 연인들의 문제는 얼마나 더 사랑하느냐 사랑하지 않느냐 차이 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고박사

2011.11.09 11:50:28
*.243.5.156

현실과 괴리감이 있네요..

물론 사랑해서 결혼하겠지만 결혼에는 "집안 대 집안" 현실을 무시할수는 없습니다

가리니

2011.11.09 11:56:36
*.221.3.125

현실은 무시할수 없습니다만 사람마다 결혼하는 방법이 다르고 생활관도 다르지만 결혼해보고 나니 느껴지는 것들입니다. ^^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는 생각도 들구요 ^^

반대하신다면 잘안되더라도 맞설 용기는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

솔로전향

2011.11.09 11:48:15
*.237.43.39

그래도 저는 저를 정말 사랑한다면 넉살좋게 엄마와의 사이를 조금 더 좁혀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봤습니다. 그렇다고해서 남친이 저희집에 와도 엄마가 나쁘게 한 것은 없어요.

밥도 해주고 형식적으로 들렸을지 모르지만 이런저런 얘기도 가끔하고....

저희엄마가 원래 드라마에 나오는 따뜻한 어머니모습이 아닙니다. 사회생활을 오래하셔서 그런지...

약간 천일의 약속에 나오는 이미숙씨 이미지랄까.....ㅜㅜ

부자가될꺼야

2011.11.09 11:52:56
*.54.14.117

어머니가 남친분을 싫어한 이유가...(제가 봣을때는 싫어합니다)넉살이 안좋아서는 아닐껍니다....

어머니가 남친의 뭔가가 정말 마음에 안들었어.......ㅋㅋㅋ

님 마음에 드는 남자랑 사귀고 엄마랑 투쟁을 하시던가

아니면 어머니가 생각하는 사위감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 그런 남자랑 만나던가 ㅎㅎㅎ

가리니

2011.11.09 11:54:53
*.221.3.125

음.... 어떤게 어머님이 나쁘게 안!! 하신건지 모르겠습니다만

남자입장에서는 어머님한테 이쁨받고 싶은건 사실이겠죠? 근데 그렇지 않다고 느끼게되면 그 자리에 앉어있는것 자체가... 힘들지 않을까요? 스트레스 받고? 괴롭고..... 머라말할지도 모르겠고...

이러다가 잘못되서 날 더 시러하게 되면 어떻게 하나 겁도 나고... ^^

어머니와 남자친구간의 3자 입장에서는 둘다 알기때문에 그럴수 있다고 본인스스로 이해하고 인정하겠지만 두분은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당간당

2011.11.09 11:50:31
*.236.146.218

진짜 속좁은남자 못만나보셨나보네요,,;;;

저승사자™

2011.11.09 12:06:52
*.32.42.176

중간에서 님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네요... 마치 고부간의 갈등 사이에 낀 남자마냥....

솔로전향

2011.11.09 12:16:13
*.237.43.39

네....서로간의 오해를 중간에서 푸느라 힘든적도 많았지요...

남친이 받았을 스트레스 이해못했던건 아니에요...

Zuni카페

2011.11.09 12:10:49
*.210.193.19

이 또한 지나가리 ~^^~

포이보스_1017207

2011.11.09 12:34:56
*.192.69.123

뭐 계속 만날것도 아니고 이별한 사람에 대해서 이렇게 말하는것 또한 좋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반대로 여기에 남친이셨던 분이 상황을 남긴걸 봤다면 어떨까요?
^^;;;

구웃

2011.11.09 12:41:33
*.52.11.88

저는 누나한테도 남이사~ 이런소리 듣는데.. 그냥 짜증이 난거임

배고픈판때기타는사람

2011.11.09 13:08:27
*.41.150.237

남녀는 다른 종족입니다. 상대방을 이해 하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해 하기보단 인정하는게 중요하죠.
객관적 또는 인간적으로 봤을때 잘못된 부분이 아닌이상 상대방에 대해서 이해하려거나 설득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남자로써 여자로써 보편타당한 생각이나 행동이 상대방에겐 이해가 안될수가 있습니다.(서로 성역할을 바꾸지 보지않는 이상)
그걸 억지로 설득하려고 하거나 이해할려고 하다보면 문제가 생기게 되죠.
그래서 이해보다는 있는그대로 인정하는게 중요합니다. 인정하세요... 그럼 편해집니다.

내여친이세요?

2011.11.09 14:15:58
*.252.51.155

사윗감으로 생각지 않는 것 같고, 너는 뭘해도 집에 눈치 봐야되고 남들 흔히가는 여행한번 못간거 자긴 답답하다고요.

이거 얼마나 힘든지 아세요?


상황이 뻔히 보이네요

첨엔 이해 하려고 했지만

뭐 슬슬 짜증도 나고 화도 나고... 남들 다가는 여름 여행,단풍구경 한번 못가보고... 여친집에다 거짓말 하기 싫은건 당연하다니깐 대놓고 따지지도 못하고


10번 주말이 있으면 그중에 절반도 아닌 두세번이라도 남친 생각대로 해주신적 있나요?

왜 본인 생각만 하세요...

뭐 그깟 주말에 여행 안가면 어때?...라고 생각하세요?


남친은 언제나 을이였죠... 그래서 자기 생각대로 뜻대로 할수도 없고 기다려야만 하는...



죄송합니다 욱해서... 제 여친이 글쓴줄 알고^^;;

Zuni카페

2011.11.09 14:33:04
*.210.193.19

흥분하지마세요 스트레~~스 는 병의 근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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