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그리보더닷컴 이용안내]

황당한 보드샵

조회 수 983 추천 수 0 2010.11.30 10:18:37
이제슬슬 스노우보드에 재미를 붙인 1인 입니다 ㅋ
요즘은 눈만감아도 보드가 보인다는 ...
각설하고 ...
눈도오고 마음도 싱숭생숭 해서 일요일에 학동에 나갔습니다
몇군데 보드샵을 돌다가 보드x인가?
암튼 옷구경중에 큰소리가 들리더군요
보드샵사장님(으로보였음)과 손님과의 마찰이었는데
좀 그렇더군요......
차분하게 설명해도 모자랄 판에 큰소리 치며 소비자를 윽박지르는데
좀아니다 싶었습니다 ...
근데 더 황당한건
다른직원이 와서 문제가 생긴 보드를 해결하는과정인데.....
사장으로 보이는 사람이 직원을 혼내더군요 ....
직원은 보드 교환을 해주겠다고 얘기하고 문제를 해결할라고 하는데
사장으로보이는 사람이 큰소리로
직원을 혼내고 교환해주지 말라고 소리치는데
이건아니다생각이들더군요
대충기억이....
이게 너 가게냐? 내가 보드바꿔주라고했어? 등등
이런식으로 가게에서 큰소리로 뭐라고 뭐라고 직원한테 혼을내는모습이 좀 아니다란생각에 보드가게를 나왔습니다
그렇게 나와 다른매장(2층이었나?)을 들어가보니
아까 보드x에서 욕먹었던 직원이 있더군요...
그냥안타까운마음에 이것저것 얘기나 하면서 설명도 듣고
대화를 좀많이 나누다보니 스노우보드에 대한지식이 많은듯했습니다
차분히설명해주면서 말을했는데 저를 기억했는지....
보드x에서 못난모습보여드려 죄송하다고 말하더군요 .....
저는 아니라고 신경쓰지마세요 라고말은했지만.....
설명도 잘듣고 좋게좋게 얘길나눠서리...
장비를 살까하는 마음도 생길정도로 재미있게 대화를 했습니다
설명해주던직원이 푸념인지 체념인지
스노우보드좋아해 시작한일인데 너무 힘들다고.....

보드x가게에서는 직원이 뭔가 큰잘못을했나부다란 생각이들었는데
얘기를 듣고보니 직원잘못이아닌 일방적으로 사장으로보이던분이
화풀이를 한상황? ....
으로 해석이되더군요 쩝

암튼 보드구경갔다가 이상한 상황만 보고온 1인입니다
저도나중엔 보드를 구입할 예정이지만
매장에서큰소리로 화내고 직원혼내고
손님무시하는 보드샵은 가기가 싫네요 .....
엮인글 :

Indyman

2010.11.30 10:30:16
*.105.37.56

힘들겠쪼;;

 

직원분들도 우리랑 똑같이 보드를 조아라하는분들인데

 

샵돌이 샵돌이 (이 표현 좀 그래요;;;) 이렇게 불러대고;;;

어리버리_945656

2010.11.30 10:31:47
*.153.95.195

사장이 직원을 잘만나야 하기도 하지만

직원도 사장을 잘만나야죠~

미키마우스

2010.11.30 12:07:04
*.128.162.130

참 *같은 사장일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추천 수 조회 수
공지 [자유게시판 이용안내] [57] Rider 2017-03-14 41 178018
31703 학동샵에서의 감동~ [14] 아도라쏘 2011-10-28   1645
31702 오늘의 미친짓~~!!! *^^* [44] 드리프트턴 2011-10-28   1245
31701 나이를 먹고 아이도 생기고.... 야밤에 넋두리 늘어놓고 가겠습니다. [20] 안녕하세요(... 2011-10-28   908
31700 데크 페인팅? 리폼? 이 디자인 어때요? file [23] bluei★ 2011-10-28   1411
31699 투혼...... [1] 몰리에르 2011-10-28   319
31698 야호! 10월 29일 출격!!!!!!!!!!!!!!!!!!!!!!!!!!! file [17] 요엘 2011-10-28   1907
31697 ㅋㄷㅋㄷ [8] 태율 2011-10-28   354
31696 EG2 SMU 풀렸네요.. [10] APXvsEG2 2011-10-27   1472
31695 단돈 만원으로 데크 택배로 보내기 빠밤~ [32] 후진왕김빠꾸 2011-10-27 2 4778
31694 음...........히팍............ 머하는거니...? file [3] Hyun☆ 2011-10-27   1131
31693 후....헝글은....무서운 곳이었군요....;;지름신 영접..ㅠㅠ [10] 허클베리 2011-10-27   618
31692 리쓴 내얘기를 좀 들어봐봐 [10] 레알스틸 2011-10-27   532
31691 제 취미... [23] 스릴러 2011-10-27   734
31690 오랫만에 주식이야기 *^^* [30] 드리프트턴 2011-10-27   813
31689 휘팍휘팍..-ㅅ-?? [3] 비밀 2011-10-27   725
31688 성우리조트 개장일 [8] 져빗 2011-10-27   1487
31687 와우~!! 타스키장과 하이원의 차이점~!!! [24] 스릴러 2011-10-27   1749
31686 . .) 미쳤구나..;;; [58] 정은영  2011-10-27 7 1735
31685 파이프 고수들에게는 희소식..(나에게는 구경꺼리) [13] 안씻으면지상열 2011-10-27   1430
31684 와....겨울이 오나 봐요 [28] 마른개구리 2011-10-27   7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