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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은 미얀마 사람입니다
얼마전 여름휴가때 회사 선배언니와 태국으로 여행갔다 현지 가이드로 만났어요
첫눈에 반한다는 느낌이 이런 기분일까요?
모르겠어요 이게 그런 감정이 맞는건지...
그사람은 21살이고 집안사정으로 17살때부터 일을 시작햇대요 영어로 겨우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구요 저는 25살입니다
4살차이는 궁합도 안본다는데^_^
그사람의 순수한 웃음이 좋았고 믿음직한 모습이 좋았어요 직접 표현하진 못했지만 담달 라이센스 취득하러 다시 방문할땐 용기내어 고백하려해요 모두들 왜그러냐 말리지만 전 그사람이 좋다면 미얀마에서 함께 지내고싶어요 욕심을 버리고 순수한 마음으로 지낼래요 마음편히^-^ 여러분 저 이래도 괜찮겠죠?
엮인글 :

인3

2011.08.13 03:19:46
*.161.157.14

미안야는 힌두교면

님 비프카레 못먹음..

365일

2011.08.13 03:27:47
*.43.230.18

미얀마는 대다수가 불교라고 하더라구요~ 그사람의 종교는 확실히 알아봐야겠어욧!!

보노보더

2011.08.13 03:29:55
*.246.77.107

보드는 이제 안타시려구요? ㅎㅎ

365일

2011.08.13 09:49:04
*.43.230.18

겨울에 잠깐 한국와서 보드타고 가죠뭐^^ 그사람은 눈을 본적도 없대요ㅋㅋ

드리프트턴

2011.08.13 03:30:20
*.88.163.29

선배언니와 함께 가셨으면 님은 여자사람이신건가요?

드리프트턴

2011.08.13 03:41:06
*.88.163.29

미얀마 검색해보니 좋은 나라는 아니라고 보여지는데요. ㅎ.ㅎ

차라리 그남자와 결혼해서 한국으로 오시는게 더 좋아 보입니다.

미얀마 보다는 한국이 더 살기 좋죠.

365일

2011.08.13 10:07:10
*.43.230.18

그사람이 부모님을 모셔야해서 한국에서 사는건 좀 힘들듯해요...

끼룩끼룩

2011.08.13 03:42:15
*.17.216.103

드립님말에 한표~~~!!

(━.━━ㆀ)rightfe

2011.08.13 03:52:14
*.147.228.144

부모님이 반대하신다면 생각해보세요...

365일

2011.08.13 09:43:03
*.43.230.18

어제 엄마한테 진지하다고 얘기했더니 두들겨 맞았어여ㅠㅠ

리틀 피플

2011.08.13 04:07:38
*.181.167.9

어떤게 좋다라고 말씀드리기가 .....
가장 중요한건 님의 결정에 책임을 지실수만 있다면
님의 결정에 따르세요.

선택에 조금의 망설임이라도 가슴 속에서 느껴지신다면
다시 생각해 보시구요.

365일

2011.08.13 09:46:33
*.43.230.18

망설임이라기보다 두렵다고 해야할까요...ㅠ_ㅠ?

ㅁㅁ

2011.08.13 10:04:48
*.221.23.244

사랑은 순간이고 현실은 평생이죠..사랑이란건 자신의 우성적인 이세를 만들기 위한 우리몸의 생리화학적 작용으로 순간적으로 이성을 마비시키죠...결혼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3년이상은 그 감정이 유지되면 해야한다고 봅니다....

365일

2011.08.13 11:04:27
*.43.230.18

공감되네요 에효...

Augustine

2011.08.13 10:12:42
*.234.218.40

선택은 님마음가는데로 다만결정에 따른 결과와 책임도 다 님이 지고가셔야 합니다

365일

2011.08.13 11:06:55
*.43.230.18

힝ㅠㅠ 전 성인이니깐뇨..... ㅎㄷㄷ;;

ll김군ll

2011.08.13 10:30:02
*.226.203.149

ㅁㅁ님 말처럼 사랑은 순간입니다 주위에 결혼 하신분들에게 물어보면 사랑보다 정때문에 사시는분 많을 껍니다 그래서 연애와 결혼을 따로 생각하는 분들이많은 거겠죠 그리고 4살차 궁합은 남자나이가 많을때로 알고있어요

365일

2011.08.13 11:09:03
*.43.230.18

남자가 연상일때 였군요ㅋㅋ 지인들이 말리려고 하는 말인줄 알았어요^-^;;;;

1

2011.08.14 20:43:13
*.255.20.17

사람들이 만든 말인데 굳이 남자가 나이 많을때에만 해당된다고 볼수 없죠.

드리프트턴

2011.08.13 10:59:06
*.37.9.78

흠... 아침댓글 확인하셨군요. *^^*

결정하셨죠?

그 먼데 가서 혼자서 어떻게 버티실려고 그런생각을 하셨어요.

남편하고 싸우기라도 한다면 어휴~~ 생각만해도!!!

아직 젊으신데!!!

365일

2011.08.13 11:03:04
*.43.230.18

드립님 조언 감사염^^ 마치 삼촌(?)이 조카 걱정해주는듯한 기분ㅋㅋㅋ

냉혈한

2011.08.13 11:47:52
*.168.238.126

전 29살인데 한국남자 입니다.

저랑 4살 차이니까 궁합도 안 보는 사이군요...

365일

2011.08.13 18:58:14
*.43.230.18

전 궁합같은건 별신경안써여~ 서로 좋음 궁합이 꼭 필요한가요뭐~

몽당연필

2011.08.13 12:59:53
*.187.33.192

말리구 싶네요.. 진심

365일

2011.08.13 18:55:26
*.43.230.18

조언 진심 감사드려요^^

ㅂㄹㄱ

2011.08.13 14:09:10
*.77.234.86

에효 자식키우는 사람 입장에서 내 딸이 저렇게 충동적으로 인생을 산다면 얼마나 답답할까 생각해 봅니다. 스물한살짜리 남자를 사랑해서 타국에서 살다가 겨울엔 보드타러 기어들어온다라. 아이고.

365일

2011.08.13 18:53:10
*.43.230.18

굉장히 불쾌하네요 아직 결정한것도 아니고 고민중이라고 이야기 했을텐데요. 그리고 중요한일을 아무렇게나 철없이 결정할만큼 나이를 헛먹지도 않았습니다. 염려해주셔서 참 감사합니다. 따님분 잘키우셔서 좋은남자분께 시집보내세요^^

Nieve5552

2011.08.14 18:31:24
*.109.214.81

제가 보기에도 말씀을 좀 많이 불쾌하게 하시네요.. 연하남연상녀 그렇게 드문것도 아닌거 같고 그런 환경에서 일을 일찍 시작하고 그랬으면 적어도 한국 21살짜리 남자들보단 정신연령이 훨씬더 높겠죠.. 그리고 기어들어온다라니.. 얼굴안보고 온라인에서 말한다고 그런 불쾌한 표현 쓰시면 '안됩니다!'

Tahn

2011.08.13 17:20:26
*.199.119.57

미얀마 위험합니다

365일

2011.08.13 19:03:40
*.43.230.18

미얀마 치안이 많이 안좋은가요ㅠㅠ?

겁많은낭인

2011.08.13 21:18:51
*.100.70.238

보드 포기하시고 한국을 10년 후에 들어오실 생각을 하신다면 그분께 고백하셔도 됩니다.
그만큼 사랑하고 각오가 된거니까요.
미얀마 살면서 한국와서 보드타야지 이런 생각이라면 힘들지 않을까요.

열라빨라쑝쑝

2011.08.13 22:31:54
*.189.194.156

미얀마가 치안상 안전하지않다고 하는 이유는 반미국가이기때문입니다. 미국과는 적대관계이고 북한과는 군사적으로 끈끈하게 연결되어있죠. 북한식당도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말라카해협은 군사적으로 굉장히 중요한 지점인데, 이 지점을 두고 군사 패권이 힘을 다투고 있는데
미얀마는 아주 중요한 지점이죠. 그래서 미국은 미얀마를 위협하고 미얀마는 같은 반미국가인
북한과는 손을 잡고 있습니다. 북한과 손잡는다는게 나쁘다는 뜻은 절대 아닙니다.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이해가 되는 문제이니 이쯤에서 각설하고..ㅎㅎ

다 큰 성인이니 사랑을 선택하는 것은 본인의 책임하에 있는 것이므로,
그 선택을 한다면 후회없는 사랑을 하시길 바랍니다.

인연은 불현듯 나타나기도하니 그 인연을 알아볼 수 있는 혜안과 놓치지 않고 이어나갈 용기를 기르시고
이쁜 사랑하세요. ㅎㅎ

사람마다 다 다른 인연이 있고, 사연이 있는데..어찌 똑같은 사랑만 할 수 있을까요~ㅎㅎ
남들과는 다른 선택이더라도 본인이 원한다면 밀고 나가시고, 언제든 그 선택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면
고민을 많이 하시고 더 나은 선택하길 바랍니다.

조조맹덕

2011.08.13 23:05:58
*.32.154.73

.........
부모가 아닌 지인이 말리는 결혼을 하고 나서 후회 안하는 사람을...흠

네버섬머~~

2011.08.14 06:56:46
*.193.62.79

한국에도 좋은남자들 많아요... 저포함해서...ㅜㅜ

안되

2011.08.16 14:36:11
*.87.61.251

한국에서 자라신 분이 열악한 환경/문화 속에서 잘 견디실 수 있겠습니까?

그냥 관광이나 잠시 머무시면서 연애하는게 아니라 그 나라안에서 사는건데요.

한국인끼리도 가풍이 다르면 사네못사네 하고 이혼합니다.

근데 타국에다가... 미안하지만 후진국에 정치적으로도 불안정하구요.

예전에 이슬람으로 시집간 한국여자 관련 글이 생각나네요.

여권뺏기고 학대당하면서 눈물로 지새운다죠...

아니 멀리갈 거 없이 우리나라에 베트남이나 동남아 처녀들 중 불행한 케이스

얼마나 많습니까. 정말 친동생이라면 머리 깍고 방에 한동안 가둬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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