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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KY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건 'SKY'겠죠?


자, 그런데 하나 따져봅시다.


60억 인구에서 하필이면 현재의 부모님의 2세로 태어나서 하필이면 같은 생활권 내에 에 있는 그룹으로 묶여

어찌 저찌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며 한 학교, 한 학년, 한 반, 한 조 등에서 우연찮게 한 여인과 사랑의 교감을

오가게 될 확률이 얼마나 될까요?


그것도 자연스럽게. 별 노력 없이.


단언컨데 로또 1등 연속 5번 당첨확률보다 낮을겝니다.

현재의 내가 있을 확률이 부모의 부모의 부모의 부모의 부모의 인연과 관계된 이상요.



자 그럼 ASKY에게 필요한건 여성을 이해하는겁니다.

뭘 이해하냐면, 여성이란 존재의 본능적인 기질을 이해하는거죠.



얼마전(한 1년?) EBS에서 방송한 '아이의 사생활'이라는 다큐멘터리가 있습니다.

후천적으로 기질이 변경되이 이전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이런 저런 남성과 여성의 기질 차이를 실험해보고

그에 따라 남자 아이와 여자 아이의 육아 방식에 차이가 있어야 함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였죠.


여기에서 참 흥미로운 실험 두가지가 있었습니다.



실험 1

자동차 안에 아이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둔 상태에서 아이를 태우고,

운전자가 도착장소까지 가는 동안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해줍니다.

예를 들면 자기 이름, 사는 동네, 직업 등이요.


남자 아이는 차에서 내린 후 기억나는 것을 말해보라고 하면 거의 대답을 하지 못합니다.

아이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데 정신이 팔려 건성 건성 네, 네 하고 대답을 할 뿐이었던거죠.


여자 아이는 똑같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았지만 대상이 했던 말 대부분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이름, 동네, 직업 대부분을요. 게다가 운전자의 인상착의까지 대부분 기억을 하고 있었습니다.



실험 2

돌 정도 된 아이가 자신이 제일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놀게 한 후

옆에서 엄마가 갑자기 아파하며 흐느끼기 시작합니다.


남자아이는 힐끗 엄마를 보긴 하지만 계속 자기의 장난감을 가지고 놉니다.

여자 아이는 엄마를 보더니 엄마가 흐느끼기 시작하니 함께 울어버리고 엄마를 토닥입니다.



이 실험에서 말하고자 하는 바는,


남자는 자신의 관심사에 대한 깊이 탐구하는 것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그 외에는 잘 보이지 않습니다.

여자는 자신의 관심사는 물론 멀티태스킹이 가능한 뇌구조가 자리잡아 있습니다.(어렸을때 부터요!)


남자는 상대방의 기분에 공감하는 능력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_- (그래서 예로부터 전쟁이 가능하고 남자 아이는 폭력적이 될 수 있는거죠. -_-)

여자는 상대방의 기분에 공감하고 공명하는 능력이 특화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남자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 하나만을 보고 그 외의 것들은 뇌에 입력조차 되지 못하는 반면,

여자 아이는 자기가 좋아하는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동시에 주변의 상황에 대한 인지 능력 역시 뛰어납니다.

주변의 상황에 대한 인지능력이 뛰어난 이유는!!


바로 상대방의 기분이나 주변 상황에 대한 공감/공명하는 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이지요.




즉,

남성은 자신의 계획이나 어떤 대상에 대한 완결성에서 쾌감을 느끼구요,

여성은 주변 상황에 대한 만족감과 안정감, 그리고 공감/공명을 해주는 곳에서 쾌감을 느낍니다.


여성의 수다, 충고가 아니라 투정을 들어주기를 바라는 마음, 대상이 맞장구를 쳐주며 말이나 좀 들어주지...

혹은 남자친구에게 내 마음을 좀 알아주지... 란 뜻으로 "아 몰라" 라고 말하는 심리가


바로 여기에 있는겁니다. 여성 특유의 기질에서요.


선천적으로 멀티태스킹 능력과 공명/공감하는 능력은 원하지 않더라도 주변 상황에 대해 감정 기복이 크게 됩니다.

남성보다 여성이 주변 상황에 더 잘 휘둘리는 이유가 이거죠.



이걸 정리해서 말하자면,

여성은 심리적인 만족감에서 굉장한 쾌감을 느낍니다. 점심은 2000원짜리 김밥을 먹어도

4500원짜리 커피휑이나 스타벅휑~ 커피를 마시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요.


이걸 가지고 된장녀니 어쩌니 하는 것은 참 우스운 짓입니다. -_-;;




이렇다 보니,

여성은 자신의 심리를 이해해주고 공감해주며 공명하는 이에게 끌림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남자는 멀티태스킹에 약하며 쾌감을 느끼는 방식이 계획과 완결성입니다.


그 계획과 완결성엔 항상 여성의 현재 기분과 만족감은 빠지게 되는거죠.

게다가 여성이 가볍게 흘려 말하는 "아, 저 장갑 이쁘다~"란 말을 그냥 흘려 듣게 됩니다.

이게 멀티태스킹이 안되는 남자의 한계죠.


선천적으로 주변과 대상을 이해하는 구조가 있는 여성과,

후천적으로 '아.. 내가 이러면 안되는구나.. 주변을 신경써야 하는구나...'하고 느껴야 그걸 시작하는


여성과 남성의 차이 때문에 남자는 철이 늦게 든다고 하는겝니다.

효녀심청 같은 효녀 이야기는 정말 많아도 효자 이야기가 별로 없는게 또 이런 이유이기도 하구요. ㅋㅋ



자, 이제 ASKY와 선수들의 차이를 아시겠나요?


선수들은 그 여성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고 어떤 것을 원하는지를 잘 알구요,

여성과 비슷하게 공감할 수 있는 능력과 멀티태스킹 능력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선수들은 여자가 가볍게 스치면서 한 "아 저거 예쁘다~"란 말을 놓치지 않구요.


반드시 다음 데이트에는 그 선물을 들고 나타납니다.


또, 지금 분위기에 대상 여성이 어떤 기분을 느낄지에 포인트를 두고 데이트를 합니다.


ASKY 분들이 기묻에 '오늘 소개팅 하는데 어디 가야하나여? 차마시고 밥먹고 어디어디 가려고 하는데 괜찮을까요?'

이런 질문을 많이 하는거고 거기에 달린 답변들도 대부분 그런 식이죠.


중요한건 방법이 아니라 그 방법에 의해 여성이 느끼는 감정입니다.

그리고 그걸 캐치해 내는 능력인데 이 능력은 후천적인 시도에 의해 길러질 수 밖에 없는게

남자의 한계구요.



그래서 선수들은 대부분 여자형제가 많은 경우가 많습니다.




결론,

계획을 잘세우려고 하지 말고 여성이 어떤 기분을 느끼고 있는지에 초점을 맞추세요.

완벽한 데이트를 짜려고 하지 말고 상대방 여성분이 어떤 기분을 느끼게 하고 싶으신지를 생각해보세요.




뭐, 그렇다고 해도... ASKY...지만....






PS) 이런 글 쓰는 넌 도대체 뭘 얼마나 잘났냐? 라고 묻으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전 30살까지 절대 결혼따윈 안해~로 일관하며 살고 있었고, 

회사가 신촌이었던 시절과 강남이었던 시절엔 강남 NB와 홍대 NB를 오가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살다가


현 처를 우연찮게 만나고 그 집에 한번 놀러 갔다가 아.. 결혼을 해야겠구나 느끼고 만난지 1년도 안되 결혼에 성공

현재는 제 나이 32살, 6살 연상의 그녀와 14개월된 아이를 둔 아빠이며, 결혼하고 첫 생일에 색시한테 현재 타고 다니는

차량인 토스카를 선물받았습니다. 


처는 무협소설 작가구요, S대/S대학원 졸업에 게임회사에서 시나리오 잡다가 지금은 집에서 애기 보면서

외주로만 저보다 많은 돈을 벌고 있는 여신님입니다.




결론은 역시 여성은 돈입니... 아 아닙니다.




읭????

엮인글 :

아스키

2011.04.08 11:57:38
*.69.86.70

오늘도 이렇게 글로 배워갑니다

truelife

2011.04.08 12:39:33
*.60.168.142

뿜었습니다.

소리조각

2011.04.08 11:55:32
*.90.74.98

일단 유부님들은 다 능력자이신듯.....

으헝헝

엘후신

2011.04.08 12:00:40
*.123.42.234

오늘도 이렇게 글로 배워갑니다(2)

시흔

2011.04.08 12:01:23
*.137.16.157

다 필요없고 여자를 잘만나야겠군요...
근처에 여자가 있어야할텐데요.. 하아...

버크셔

2011.04.08 12:14:23
*.31.193.223

오늘도 이렇게 글로 배워갑니다(3)

클토회원님 읭?? ㅋㅋ

나이키고무신

2011.04.08 12:16:41
*.88.244.165

지금 이 글 보면서 한숨쉬시면 안됩니다

이 글을 보시고

나가서 만나셔야죠..

적용하셔야죠

이렇게 글 읽고 깨달음으로만 끝나면

평생솔로..














아...ㅠ.ㅠ

쿠사리바

2011.04.08 12:49:36
*.102.161.36

연애는그냥 이론으로만..ㅠㅠ

노땅보드

2011.04.08 13:14:35
*.138.148.85

아,,,오늘도 이론만 늘고...ㅠㅠ

쿨러덩쿨렁

2011.04.08 13:34:34
*.130.229.186

부럽네요 ㅋㅋㅋ

CABCA

2011.04.08 13:51:33
*.43.209.6

저도 ebs 실험보면서 울 아드님한테 실험해봤는데, 같이 울던데요?

반드시 적용되는 건 아닌 듯 해요..ㅋㅋ

플러스편의점사장 외계인

2011.04.08 13:51:11
*.175.109.155

왜.. 왜... 왜.........

항상 남자들만을 위한 팁이 있는 걸까요??

여자들을 위한 팁도 알려달라.. 알려달라.. (읭?)

남자 좀 소개시켜달라고 하면 모두들 얘기합니다.... 멀어서 힘들다고 합니다....

경남에 사는게 무슨 죄라고..ㅠㅠ

딴생각

2011.04.08 14:11:41
*.110.172.248

여성분들을 위한 팁은 결국 하나에요;; 남자의 계획에 칭찬 잘해주기. 남자가 좋아하는 취미나 몰두해 있는 것에 관심 가져주기. 칭찬해주기. 즉, 비위 맞춰주기.. -_-;; 이거만 잘해주면 대부분 헤벌래 하고 따라와여. ex) 신정아? 읭?

남군

2011.04.08 15:29:03
*.147.11.17

경남에 살면서 보더 찾기는 설 보다는 어렵죠... ㅋㅋ
보드를 안타시는 분을 찾는게 빠르실겁니다...



-_- 경남에 살아 보니 왜 그런지 알만한;;;;
(그나마 오뎅벨리 덕에 좀 는것 같은데...)

매루^^v

2011.04.08 17:11:03
*.226.201.17

아 없구나 읭;;;

매루

2011.04.08 17:02:57
*.226.201.17

딴생각님 저랑 갑이네염

연상이랑결혼한것도같고

전 6개월만에 결혼ㅋㅋ

좋은 글 잘봤습니다

매루^^v

2011.04.08 17:13:47
*.226.201.17

자신이 능력없다 한탄마시고

박력있게 나가보세요~

남성에 쵝오에 무기가됄수있습니다

딴생각

2011.04.08 17:43:47
*.110.172.248

헛 ㅋ 여기서 동갑 친구님들 많이 만나네여 ㅋㅋㅋ 밥보다보딩님도 동갑 ㅋㅋ 아 만나서 맥주한잔 해야하는데 ㅋㅋㅋ 번개함 치까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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