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에 인나서

날씨 추우니깐 레깅스 안에 입고 츄리닝 꺼내입고, 눌린 머리 모자 눌러쓰고, 헤드폰 블루투스 세팅하고

생수 한병에 장갑까지 완벽히 챙기고 집을 나서는데 ㅡ,.ㅡ;;;;

비오기 시작 ㅡ,.ㅡ;;;

쪼끔 오니까 괜찮겠지 하고 집에서 10미터 걸어가니 쥬륵쥬륵 쏟아지기 시작하네요..;;;

이..이봐 나 폭풍 다이어트 중이라고 말하지 않았나!!!!

하늘도 도와주지 않는군요 ㅜㅜ

오전에 마포에 볼일이 있고, 동대문도 가야하고 오후엔 학동에도 들러야 하고

할일이 많은데...;;; 다 짐들고 스쿠터 몰고 다녀야 하는 일들이라.. 일단 오늘은 포기함미다.

백수라 미뤄놔도 상관엄써서 그런거 아님미다. 비와서 그렁검미다. 예예~

오늘은 또 뭐하고 놀아야 할지 휴우...;;; 돈 안들이고 노는 것도 참 어려운 일인것 같아요.

저녁에 비그치면 달리러 나가야겠네요. 킁..;; 아 레깅스 벗기 귀찮앙.

그나저나 저는 주말부터 다음주초까지 첫보딩 합니다. +_+ 웃후후후훟후후후훟

손에서 발냄새 안나도록 장갑이나 하나 더 사러 저는 이만 아이쇼핑의 세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