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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병만 . 달인코너를 통해 매주 새로운 달인으로 변신해야 하기에

얼마나 노력 할련지는 방송을 통해 보여지는 결과물을 보면 알 수 있죠.

 

일본에도 진출 했군요. 세상을 살다보면 크게 4가지 정도의 방식으로 세상을 살아가려고 하더군요.

 

1. 남의 팔자에 얹혀서 가는 승차형 :  부자 부모를 둔 자식, 형제중 잘 된 형제 도움 받으며 사는것. 결혼한 배우자 덕 보며 사는것.

뭐 이런것들이죠. 주는쪽이 퍼줘도 무한대의 물질과 기회가 아닌이상 언제가는 바닥이 납니다. 인생은 혼자 사는것.

 

2.   남의 능력을 이용해 먹는 모사형 : 이런 사람들은 내가 왜 그걸 할 줄 알아야해. 할 줄 아는 사람 이용해 먹으면 되지.

혹 개인사업을 일으킨 거라면 , 그거 전문가 직원 고용해서 시키면 되지..   열심히 사람들과 인맥 쌓을려고 노력하죠.

이거 밑천 금방 드러납니다만 타고난 모사꾼들은 계속해서 인맥확장을 하고 나중에는 자신을 전문가로 행세하며 방송까지

타게 되더군요.   

 

3. 말만 번지르르한 허세형 :  말로 현혹 합니다. 예를들면 3000만원 꿔달라고해서 꿔주면 내가 이거 한달안으로 천만원 더

얹혀서 줄께 라고 큰소리 치죠. 그러나 그럴 가능성은 거의 제로! .  여자들에게 허풍으로 환상을 심는쪽으로도 발달 했습니다. 젊을땐 젊은 여자들에게 이런 즐거운 소리가 먹히기에 연애도 잘하고 잘 하면 결혼까지 가서 셔터맨으로 눌러 앉을수 도 있는데  나이 마흔살 넘기고 이러면 잘 안먹히죠. 왜냐하면 결과물이 없기에 여자들도 안믿죠.

 

4. 노력형. 성실형 : 

이 사람들은 스스로 모든걸 할 줄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며 실력을 쌓는데 힘을 쏟습니다. 인맥 넓히는것엔 그만큼 관심이 없기에

외톨이로 남을 수 있죠.   부모나 타인의 도움을 얻어서 조금이라도 편하게 일을 해결하려는 마음이 없기에 초반에 큰 고생을 하지만 나중엔 운이 없어도 노력한 것에 대한 결과를 어느정도 보상 받습니다. 이런류의 사람이 소수이긴 하지만

가난하고 불우한 가정으로 혼자서 해결해야 하는 사람이라도  나중에 50살 정도 되면 모두 어느정도 재산을 가지고 있고 잘 사는것 같더군요. 그중 제일 노력형은 회사원으로 시작해서 10년간 연애도 안하고 돈 모아서 자기 일 하려고 했는데 아버지 폐암비로 다 까먹고 아버지 저승으로 보내고서 또 열심히 일해서 모으면 3번 유형의 큰형이 사업한다고 하다가 재산 다 날려먹고 모은돈 까지 또 빌려줘야 하고. 겨우 42살에 5년간 다시 모아서 자기 사업 시작했는데 53살인 지금 좋은집에 좋은차에 15살 연하 부인에 아들 1 딸 2 명 두고 큰 집에서 토요일 마다 딸들 피아노 치고 아들 노래 부르고 춤추고  아주 행복하게 사시더군요. 

그런데 그 형님 말씀은 자기 젊을때 보낸 불우한 인생에대해 후회는 없답니다.

자기가 연애도 안하고 돈도 안썼지만 원래 그쪽에 관심이 덜했기에 그만큼 후회도 없다는 거죠.

형수님도 돈 보고 결혼한거 아닙니다. 형수 24살 갓 졸업하고 회사 기획실에 취직해서 회사 기술직으로 들어온 형님 39살때,

둘이  만났는데 회사가 필요한 자격증을 3개나 소지했기에 특채 했지만 항상 출 퇴근때도 허름한 카고바지에

운동화 신고 다니며 자기 사업 위해서  어린아이들과 함께 바닥에서부터 배우고 청소도 직접하는 모습이 자꾸 눈에 밟혔다고 하네요.  제일 큰 이유는 눈빛이 맑아서 끌려다나 뭐라나. 하하하  

    

역시나 젊을때 알고지냈던 분들중 123 유형의 남자들은 빌딩 몇채 소유한 큰부자집 아들 빼고는 모두 돈 다 까먹고 화려했던 그날을 회상하며 빈깡통처럼 요라한 큰소리만 남아있네요.  자동차는 뭘 사야 한다느니. 모모 대학이 대학이냐느니. 남자라면 지갑에 백만원씩 가지고 있어야 한다느니. 그런데 계산은 제가.  택시비도 제가..   -0- 

 

노력파는 아무리 재능이 없고 운이 없어도 노력한 것의 절반 이상은 보상 받는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을 배우기 위해 노력하고 항상 꾸준한 성실한 사람은 언제가는 성공합니다.  

공자의 대기만성 이란 말이 맞는듯 합니다.

엮인글 :

더블

2011.03.24 16:36:19
*.90.228.243

"잘하는 넘이 이기는게 아니라

끝까지 붙어있는 넘이 이기는거야"

이걸 어디서 봤더라...?

용인사는 곰팅이

2011.03.24 16:41:40
*.98.159.2

정과장님 말씀은 언제나 눈에 쏙쏙 들어와 마음에 와서 닫습니다.

아마 경험에서 비롯된 글이라 그렇겠지요?

럼블

2011.03.24 16:47:19
*.220.155.181

마음이 왠지 짠~ 하군요... 좋은글 ㄱㅅㄱㅅ

작살미소

2011.03.24 16:57:34
*.205.235.33

잘 읽었습니다. 노력없이 대가 바라지 말아라..

Destiny♡

2011.03.24 16:57:43
*.6.1.2

제목만 보고 리플달아요.

언젠가...결실을 보게 될거란 마음으로....

열심히 살겁니다요ㅠㅠ

그냥

2011.03.24 17:36:03
*.234.225.118

세상을 너무 편협한 시각으로만 보시는건 아니신가요
물론 저런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도 많습니다
인정을 받으려면 자기 실력은 기본이거니와 인맥도 무시못할 능력중 하나입니다
같은 조건이면 당연히 팔은 안으로 굽는거아닌가요
요즘은 다들 워낙 실력이 상향평준이되서 서로서로 돕는게 나쁘다고 생각되지는않네요
도움을 주고 받는 관계를 이용한다라고 정의하신다면 할말은 없지만요

정과장

2011.03.24 17:48:12
*.178.237.48

맞아요. 저는 편협합니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 우리가 남이가. 이런 의식을 가진 사람들과 잘 안섞이는 사람입니다.
내편이 잘 못하면 감싸줘야 한다는 생각이 이 사회를 썩게 만들고 있습니다.

나는 가수다의 김건모 재도전. 팔은 안으로 굽는 사례죠.
그럼 그것에 대해 원칙을 깬거라고 생각하는 시청자 모두는 편협한거죠.
친한 선배님 재기회를 주기로 다들 그정도 양보는 당연하거라고 합의한 내용입니다.
방송에서 몽땅 편집하고 재도전 영상만 나왔다면 시청자들은 절대 모를 수도 있었던 사건이죠.

그래서 사람들은 실력을 키우기 보다는 처세술 이라는 명목으로 인맥을 키울려고 잘 맞지 않음에도
서로 잘 맞는척 하고, 아부를 하고 , 눈도장을 맞을려고 합니다.
그 시간에 실력을 키우는데 더 사용하는게 옳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리고 윗글은 사회가 만든 제도권의 트랙을 따라가는 저 같은 월급쟁이가 아니라
그 트랙을 벗어나서 자기만의 뭔가를 하려는 사람들의 유형입니다.
물론 그 트랙을 따라가는 사람들의 유형도 별반 다르진 않군요.

겁쟁이보더~*

2011.03.24 18:39:08
*.56.108.15

돈도 인맥도 다 중요하겠지요
그치만 노력하는 자를 이기지는 못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소춘

2011.03.24 22:06:51
*.109.234.135

그동안 한국은 격동기를 겪으면서 그저 잘먹고 잘사는게 목표였기때문에 123번 유형이 득세를 했지요.

그런데 요새들어 무언가 변하고 있다는게 느껴집니다.

몰상식한 정부에 다들 경제만이 전부가 아니라는걸 느낀건지

어쩌면 유도리있게 생각할수도 있는 나가수 제작진의 재도전 기회부여를
부조리하게 느낄만큼
우리사회가 점점 공정성과 동반성장에 대한 의식이 깨여가고 있는 증거라고 봅니다..

무한도전의 평창특집의 늦.더.라.도. 함.께.가.자. 감동적이였고

저는 이번 나가수 사태가 안타깝긴하지만 기분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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