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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뉴스를 보면서 눈물을 흘립니다..

 

일본의 지진 해일소식에 처음에는 무서운 대자연의 경외감에..

 

시간이 흐를수로 살아남은자들에게 남겨진 슬픈 사연들이 가슴을 저미게 하는군요..

 

누군가의 할아버지 할머니

 

누군가의 아버지 어머니

 

누군가의 아내와 남편

 

그리고 누군가의 아이들...

 

덮치는 해일에 꼭 잡고 있던 아내와 이이의 손을... 끝까지 잡지 못했다는며 자책하며 흐느끼는 한 아버지의 눈물에..저역시 하염없이 눈물이 흐르더군요..

 

그날 저녁에 잠이든 딸아이의 손을 잡아보았습니다.

 

따스한 그 손을 그분은 또 그분들은 이제 잡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에 다시 눈물이 흐르더군요...

 

살아있는것에 대한...또 사랑할수 있는 누군가가 있는것에 대한...소중함...고귀함....고마움...

 

열심히 살겠습니다..

 

여러분도 힘내세요.......

엮인글 :

인3

2011.03.15 21:40:40
*.133.42.186

왜 아빠들은 애들 손만질때 잠들었을때만 잡아여?

잠든 딸아이의 손...

깨있을땐 못만지게 하나요?

ㄱㄹㅇㄴ

2011.03.15 21:40:48
*.21.198.118

에휴~~~ 호이팅요!! 아까 뉴스에 강아지도 슬프고~ 하루쟁일 뉴스만 보고있네요 ㅠ

상어형님

2011.03.15 21:57:54
*.231.85.100

저도 안타까운 소식을 뉴스에서 접할때마다
코끝이 찡하더군요..ㅠㅠ

00

2011.03.15 22:14:26
*.177.241.58

웃기는군요 그들이 누군가의 할머니 할아버지 아버지 어머니한테 아내와 남편한테 무슨짖을했는지는 알아보셨느지요

ㄱㄹㅇㄴ

2011.03.15 22:21:20
*.21.198.118

그럼 브라보~~!! 라고 외칠까요?

10년째 초보

2011.03.15 22:25:11
*.45.102.7

이런분 의외로 많습니다~~~그냥 말을 섞지 않는게 좋아요

ㅇㅇ

2011.03.15 22:55:05
*.177.241.58

그럴시간에 굶어죽어나가는 북한 어린이들 걱정이나해라

ㄱㄹㅇㄴ

2011.03.15 23:04:41
*.21.198.118

아이고~~헝글 이렇게 남걱정잘해주는분이 있다니...참 감사하네요~~ 가서 본인 걱정이나 하세요 ^^

Nu-Pulse

2011.03.16 16:23:11
*.29.129.242

에효;;

capsule

2011.03.16 01:10:44
*.205.186.216

정말 어마어마하게 사망자가 늘어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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