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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221,225

술먹고 저지른 최악의 실수

조회 수 2717 추천 수 0 2012.01.31 22:02:01
남치니가보드니 *.206.192.66

회식하고 알딸딸한 김에 글 남깁니다.
술먹고 저지른, 뇌 백업하고픈 실수.

전 달리는 버스 창문으로 고개내밀고 토악질한건데, -_-;;

(버스 달리는 길따라 위운동했던 음식물들이 일직선을 그렸겠죠.

옆 차선에 있던 다른 차들은 그 모습을 보고 뭘 생각했을지)
다른분들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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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챠

2012.01.31 22:00:35
*.68.10.225

전 공릉동에 한 대학교 운동장에 ... 토를 무빙샷을 햇던기억이.... ㅡㅡ ;;; 엄청나게 햇지요...

남치니가보드니

2012.01.31 22:05:26
*.206.192.66

무빙샷 ㅋㅋㅋ 전 얌전하네요 ㅋㅋㅋ

낙무

2012.01.31 22:43:44
*.125.250.101

우리학교 인가요 ㅠㅠ 서울산업대 ㅠㅠ

우띵이쏭양

2012.01.31 23:18:55
*.64.47.206

으앗 우리학교~ 서울과학기술대 ㅋ

낙무

2012.01.31 23:50:10
*.125.250.101

와우~~서울과기대 다니세요??ㅋㅋㅋ 울학교 사람들은 보드 안타는것같던데 반가워요~~

땅꼬맹위

2012.01.31 22:09:33
*.163.225.155

저도 음주상태에요 ㅋㅋ흠~주사가...진짜 많이 먹으면 혼자서 길이 아닌 험한 길을(?) 돌아다니고 온다고 하네요..온몸에 흙 묻히고 ㅋㅋ전 왜 그랬는지 잘...ㅋㅋ기억나는걸론 친구들이랑 바에서 못마시는 양주마시고 집에와서 가족 다들 자는데 거실 바닥에 살짝 토한거??그나마 주사가 약한편이라서요ㅎ

남치니가보드니

2012.01.31 22:18:26
*.206.192.66

험한길 ㅋㅋ 그러시다 신대륙 개척하시는건 아닌지.

어예^^

2012.01.31 22:14:07
*.140.76.58

지하철에서 문열리는 타이밍맞춰 밖에다 뿜은적도 있네요... ㅠ.ㅠ

남치니가보드니

2012.01.31 22:19:23
*.206.192.66

ㅋㅋㅋ 미치겠다 뿜으시고 그 열차 계속 타고 가셨는지 ㅋㅋㅋㅋㅋ

어예^^

2012.01.31 22:18:46
*.140.76.58

네... 제정신이 아니었죠^^;
뿜고나서 아저씨가 노약자석자리 양보해줘서 편히갔더라는...

에디슨*

2012.01.31 22:46:11
*.226.220.38

술한잔 하였습니다.
기분이 좋네요..

지하철을 탓습니다.
속이 안좋네요..

침이 고입니다.
딸꾹질이 멈추질않네요..

애써 참아봅니다.
삼킬수가 없네요..

내몸 어디선가 신호가옵니다.
무언가 탈출을 시도하네요..

배꼽을지나..명치를지나..가슴위로 슬라이딩턴으로올라옴니다..

목에 엣찌를주어 다시 밑으로 밀어냅니다..
얼마 버티지못하네요..

얼마못가
빠른속도로 카빙을하며 치고올라오네요..
고민을 합니다..

어케하지??

쟈철안에다가는 죽어도 못하겠습니다.
쪽팔려서요...

한계 다달았습니다.
입안가득 탈옥수들이 내보내 달라 요동치네요..

마침 한 여자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이번역은 꽐라, 꽐라역입니다.

급한나머지 정면에보이는 문을 향해 돌진 합니다.

으웩~ 으우으우엑~
정신이없습니다..

앞을 보니...문이..

닫혀있네요.

내릴실문은 오른쪽입니다~

쿠악~


쟈철에서 앉고싶을때 써먹어야징~


남자가 뿜어도 자리 주시겟죠?

논골노인

2012.01.31 22:16:09
*.129.87.119

다 해봤네요...

남치니가보드니

2012.01.31 22:37:15
*.206.192.66

헐. 대단하시네요. 지나친 음주는 건강에 해롭습니다. ㅋ

에디슨*

2012.01.31 22:27:36
*.226.220.38

차카시기도 하지..

비둘기에게 먹이를 주셧군요~*

다음엔 배타고 해보세요..

갈매기들이 좋아할거옝?

남치니가보드니

2012.01.31 22:36:05
*.206.192.66

너무하세요! ㅋㅋㅋ

반반무잔뜩

2012.01.31 22:38:29
*.154.35.18

전술만마시면 양치하는버릇이있어서..양치하러갔다가
콘도화장실바닥에5시간정도.......
누워서 술기운에 움직이지도못하고..
친구들도 다 술먹고 자고있는데..
거의 5시간정도를 갸냘픈목소리로 "추워~추워~"이러고있었네요..
아침7시반쯤 친구가 일어나서 구해줬어요ㅠㅠ
추워하는 저에게 바로 샤워기로 따땃한물을~
수면바지가 무거워질정도로 ㅋㅋ
돌아보면즐거운추억..이네요..ㅋㅋㅋ

남치니가보드니

2012.01.31 22:40:45
*.206.192.66

양치 ㅋㅋㅋ 진짜 특이하시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갸날픈 목소리의 추워추워~ ㅋㅋ 상상하니 웃기네요

남치니가보드니

2012.01.31 22:39:05
*.206.192.66

술 취하믄 집에 와서 책을 읽는 술버릇이 있는데 평소에 어려워서 안 읽히던 전문서적이 왜케 머릿속에 쏙쏙 들어오는지. 이럴줄 알았으면 학교다닐때 음주 좀 하는건데 ㅋㅋ

대놓고 비로거

2012.01.31 22:40:41
*.226.216.37

친구들이 리어카에 태워서
벼룩시장덮어서 끌고왓대요..
지나가는 아저씨가 그거뭐냐고 송장이냐고..ㅡㅡ

김붕어

2012.01.31 22:38:00
*.247.142.246

나무 밑에다가 금목걸이 묻어둔 기억이 있네요^_^....

아침에 일어나니까 손끝이 아프길래 보니까 손톱에 흙이 잔뜩....ㅋㅋㅋ
순간 스쳐가는 기억에 제가 나무밑에 목걸이를 묻은 기억이 스치더라고여 헤헤...
어느 나무인지는 기억이 음ㅋ슴ㅋㅋㅋㅋㅋ...

낙무

2012.01.31 22:45:52
*.125.250.101

시즌방 당시 술먹다가 아침에 해장할라고 미리 콩나물을 사두었는데

그날 생일인누나에게 콩꽃만들어서 줬다고 합니다.....

물론 전 기억에 없어요 ㅠㅠ

pepperstory

2012.01.31 22:48:47
*.234.196.29

30대 1로 시비를 걸었다가 뒤지게 밟힌 기억이 ㅋㅋ
잘못은 그쪽이 했지만 참 무모했죠 ^^

SUPER STAR

2012.01.31 23:22:55
*.226.196.151

소주 얻어먹고 기분좋아 2차는 내가낸다!!

그리고 단란한 곳에서 놀고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 영수증을 보고..........

아...............

圖弧鬼

2012.02.01 02:15:27
*.158.244.148

대학다닐 때 MT 갔다가
선배들이 주는 술 다 받아먹고 그대로 기절한 적이 있었죠.
아침에 눈 떠 보니 욕조안에서 자고 있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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