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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초반에 사회생활 1년 반차에요 ㅎ
일때문에 울고. 사람때문에 울고..
돈때문에 울고.. 현실에 울고...
미래를 바라보면 울고 ㅠㅠ.... 히히힝~
수능보고 보드에 빠져 여자사람 남자근성으로 보드탔지만. 배우는건 실력과 함께 사람들.. 입니다 ㅠㅠ
부모님은 다큰여자가 몸 망가뜨리며 보드타는게 못마땅해하시구.. 저역시 돈도 잘 못버는게 보드타면서 몇백씩 쏟아붓는게 맘에안듭니다 ㅠ.. 첫장비로 버티고싶어도 험하게 타는지라 금방 망가지도라구요. 망가진거 타다가 죽을뻔한게 몇번잇어서 결국 몇백들여 또 사고..
쥐꼬리 월급 받으며 매일 술에 쩔어살아요 ㅠㅠ 한병사면 집에 쟁겨놓구 한잔씩 마셔요.. 안그럼 잠을 못자겟어요.. 스트레스받아서요..

술에 의존하기엔 너무 어린
제 나이에. 월급스트레스, 나 자신에 대한 원망.. 대학못간 원망.. 내 길은 무엇인지.. 자아실종.. 비전에 대한 나의 갈망은 무엇인지.. 늘 절망합니다..
보드타면서 더 심해진 것같아요..

능력도 없는게 보드를 타도 될까여.. ㅎㅎ

지금 제나이에 이만큼 버는게 맞는건지..

친구들은 돈벌고 술먹는데 쓰면
저는 돈벌고 보드를 타는거잖아요 ㅎ

그걸로 위로하고 보드를
타도 될까요.. ㅎㅎㅎ;;

저에게 앞으로 비전을 위한 충고나.. 자세.. 좀 알려주세요.. 좀 혼내주세요..
정신차리라구 ㅠㅠ

매일 절망에 빠져 이 능력밖에 안되는 절 보면 왜 사나... 하는 생각뿐이에요...

ㅠㅠ 힘들어요
엮인글 :

알파인~

2011.11.08 10:20:30
*.115.97.70

나이랑 월급이 얼마이신데요?

부자가될꺼야

2011.11.08 10:19:18
*.54.14.117

뭐 제가 충고 하기엔 좀 그렇고

이거하나는 확실합니다

다 똑같은 고민을 하고 삽니다

왜냐하면 지금위치에 만족하는 사람은 굉장히 드물거든요

많이 가지고 있던 적게 가지고 있던

50가지고 있으면 100을 가지고 싶은 스트레스

차이점은 그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느냐인건데

님은 술로 풀고 있네요

안좋네요

투더뤼

2011.11.08 10:19:46
*.38.144.252

좋은남자 만나세염...;토닥토닥 충전
전 술안마셔서 레포츠로 스트레스 푸는데..
자전거 ,인라인, 수영, 보드, 캠핑, 바이크(접음 죽을뻔-_-;)

라이딩마왕

2011.11.08 10:23:59
*.231.196.1

사회생활 6년차 남자사람입니다.
나이, 월급여, 고정비용등을 알려주시면
자세히 상담해드리겠음 ^^ 쪽지로 문의주세요...

춥다문닫아라

2011.11.08 10:22:46
*.195.171.193

현실에 최선을 다하면 된다고 보는데요...

저도 항상 계획을 세워서 살아도 결코 계획되로 되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그 상황에 최선을 다하시면 결과가 어떻든 간에 뒤돌아 보았을때

웃지 않을까요...

그리고 절대 비관적으로 생각하지 마시고요...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긍정의 힘~! 화이팅 하세요~!

보린

2011.11.08 10:22:58
*.96.234.130

술드실바엔

보드 타세요.

직장다니면서 밤마다 술먹는건 질책받을만한 일이지만..

직장다니면서 보드나 기타 운동하는건 여가생활, 자기개발이죠.

부끄곰

2011.11.08 10:26:20
*.105.56.217

음...전 20대 초반에....군대갓다오고...대학댕긴다고 돈 겁나들고....

나이 29에 겨우 취직해서 잘삽니다...20대초반에 그정도면 어지간한 사람들보다 훨 나은 겁니다!!!자부심을 갖으세요!

프로토

2011.11.08 10:27:58
*.129.170.198

아직 창창한 나이네요.
꼭 잘 될 거란 생각을 갖으시고요~
일단 그냥 보드나 맘껏 신나게 타세요.
다른 걱정들은 그 다음에 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Tiger 張君™

2011.11.08 10:34:30
*.243.13.160

삶에는 정답이 없고, 인생은 실전이죠. 자신의 인생은 한번 읽을 수 있는 책과 같습니다.

저도 남을 충고할만한 입장은 아닙니다만 한가지 확실한 건 남들처럼 사는게 가장 쉬운거 같으면서도 가장 어려운

겁니다. 남들처럼 학교다닐때 학교다니고, 직장다닐때 직장 다니고, 결혼할 때 결혼하고,

가끔씩 자신의 일도 완전 내뺑개치고 보드만 주구장창 타시는 분들도 가끔씩 있던데 보드는 취미에요.

무엇이 중요하고 덜 중요한지는 본인이 잘 아실거에요. 전 서른 거의 다되서 보드 첨 배웠습니다.

환타_

2011.11.08 10:36:15
*.166.110.119

보드를 접으시는 건 어떨까요...
"월급스트레스, 나 자신에 대한 원망.. 대학못간 원망.. 내 길은 무엇인지.. 자아실종.. 비전에 대한 나의 갈망은 무엇인지.. 늘 절망합니다..보드타면서 더 심해진 것같아요."

보드타면서 저런 절망이 더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저 상태로 좀더 가는 사람들을 좀 봤습니다.
(꼭 보드쪽은 아니지만...)

그럼 점점 더 보드 이외의 것들은 포기하고 살게 되더군요. 끝없는 자기합리화를 하면서...

1. 그래도 난 보드는 잘 타잖아
2. 그래도 술먹고 그러는 거 보단 건전한 취미활동이 좋잖아.

선수가 꿈이라면 상관없습니다만...
취미는 취미일 뿐입니다.
취미가 자기 생활을 망가뜨리고 모든 것의 우선순위가 되어가는 순간...

보드탈 때만 자신이 자랑스러울 뿐, 그 외의 시간은 늘 후회하면서 보내야 할 지 모릅니다.
막말로...일년중 보드시즌인 3~4개월은 꽃보더, 실력좋은 보더, 보드장의 인기인으로 살면서,
나머지 8개월은.......그런 거죠.

나이도 어리신데...

제가 당사자라면, 일단 보드를 끊고(나이도 어리시니 몇년 끊어도 나중에 다시 타도 되죠.)
직장이든 대학이든, 본인이 정말 해야 할 것 같고 하고 싶고, 이것만 하면 내가 이렇게 패배자처럼 안살아도 될 것 같은 무엇인가를 찾겠습니다.

예를 들면 직장도 포기할 수 없는데 대학도 가고 싶다면 야간대도 있고, 사이버대학도 있고, 방통대도 있습니다.

자기계발.....
휴일날 집근처 도서관 한번 가보세요.
우리가 보드장에서 깔깔대고 보드타고 그럴 때, 진짜 자기계발하는 사람들 많습니다.

뼈붙는노땅™

2011.11.08 10:47:08
*.233.25.253

보드를 즐기는 것은 좋은데.. 너무 과한 것은 문제가 되죠.. '') 현재는 좀 과한 것 같으네요..

사람들은 본인이 가는 길의 반대편길을 늘 동경합니다.. '') 여자님도 마찬가지죠..본인이 간길의
반대편길을 기회비용이라고 하는데.. 내길의 가치가 반대편 길의 가치 보다 높으면..후회를 하지
않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보드 타는 것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부분에 있어 노력이 부족하지
않았나? 라는 생각이 드는 군요.. 과거의 후회를 바로 잡는 시점은 "지금"이 가장 빠르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릴때 일수록 고치기가 쉽죠..

여자분은 아직 어리고 젊습니다.. 지금 이런 고민하는 것도 제가 볼때는 아름답습니다..당연한 고민
이라는 거죠.. 노력하시죠? 무슨 꿈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그 것을 향해 좀 더 노력하세요..그것이
안된다고 해서 보드에게 넉두리를 해서는 안됩니다.. 능력을 키우세요.. 늦지 않았습니다..

저는 왜 보드를 늦게 배웠을까? 하고 항상 후회하는 40대초 반의 남자입니다..

가지가지

2011.11.08 10:53:03
*.39.202.52

고민하는 자체가 좀 웃긴데요?(표현이 좀 과했다면 죄송합니다.)
대학은 못가셨든 안가셨든.. 어차피 지금 대학생은 아니고..
대학을 가시고 싶으시면 공부하시면 되고.. 공부하면서 하나하나 알아가는 것을 낙으로 삼고
돈 모으고 싶으시면 보드 안타면 되고.. 통장에 잔고 쌓이는 것을 낙으로 삼고
물론 다른것들을 많이 포기하셔야 하는 것은 기본이겠지요?
개인적으로 사회생활을 좀 늦게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전 첫해 월급 모은걸 싹 보드에 박았습니다.
물론 확실하게 타기 위해서 회사도 그만 뒀구요~ --;
더 나이 먹으면 못할꺼 같아서요. 머 지금은 보드보다는 일과 생활에 좀더 집중을 하고 있지요~
이왕 하기로 하셨으면 후회하지 않는 일을 하시길..
스트레스 받고 고민한다고 해서 풀릴 일이 아니라면..
그냥 좋게좋게 생각하시는게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요댕이

2011.11.08 10:56:15
*.169.129.58

음저도 20대 초반엔 그런생각을 많이 했엇죠
군대 제대하고 나서 내가 꿈꾸는 삶이 이게아닌데 참 팍팍하더라구요
누구나 월급 300이상은 그냥 버는줄알앗던 때라 .. 마치 학생때 누구나 서울안에 있는 대학에
갈수 있을꺼라는 이상한 자신감에 빠진것처럼 말이죠 ㅋㅋ 공부도 안하면서 ㅋㅋ
전지금 장사꾼입니다. 자기가 무엇을 하든 그일에 혹은 레져에 푹빠져서 하는건 좋은겁니다.
일하는 이유가 생기자나요 . 나중에 나이먹다보면 다른거에 목적이 생길테구요
지금은 열심히 일해서 충분히 즐길수 있는 나이입니다. 다만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저도 엄청 술을 조아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슬플때는 먹지 않습니다. 우울하거나 할때는
다른걸로 풉니다. 기쁠때 술을 먹으면 그 기쁨이 배가 되지만 슬플때 먹으면 그슬픔이 배가된다고
개인적으로 그렇게 느껴왓고 생각이 되요 하여튼 눈오는 날까지 화이팅합시다 ㅋㅋ

문화상품권

2011.11.08 10:56:34
*.51.179.136

일단 제가 봤을때 보드가 좋은 건가요? 보드 장비가 좋은건가요? 라고 되묻고 싶습니다.
보드타는 이 행위가 좋으신거면 랜탈보드면 어떻고 렌탈 옷이면 어떤가요?
재미 있으면 되는거 아닌가요 ^^?

남에 눈을 의식해서 이장비는 들구 다녀야지 이정도 옷은 입구 다녀야지...
자기가 보드 타는 행위가 즐거운데 옷이 구리면 어떻고
보드 판때기가 구리면 어떤가요?

남들이 지적질하면 니가 사주지도 않으면서 그런말 씨부리냐고 확싸대십시요

보드가 즐거워서 타시는거면 자기가 돈 되는 한에서 어느정도 절충해서 타시면 됩니다.


그리고 술먹지 마라 보드타지마라 하시는 분들은 있는데

사람이 저걸 함으로써 행복감을 느낀다면 그걸보고 하지마라 어쩌지마라 하시는거 아니라고 봅니다.

술드세요~ 적당히~ 보드 타세요~ 적당히

모든지 자기가 어느정도 감당할수 있을때까지 하셔야 합니다.

문화상품권

2011.11.08 11:06:26
*.51.179.136

그리고 미래를 생각하신다면 저축은 당연한겁니다.

돈 버는양이 적으면 적은대로 많이 벌면 많이 버는대로

부모님께서는 많이 벌지도 않는데 저축을 안하고 보드 장비에 그렇게 투자하니 걱정하시는건 당연한겁니다.


내가 연봉이 1000만원이다~ 이러면 내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얼마 정도를 쓰겠다~~ 정하셔야 합니다.

내가 행복해 지기 위해서는 200만원정도 써야 겠다

그중에 120정도는 먹는데 쓰고 나머지 80만원은 내 취미생활에 쓰겠다

최소한 이정도는 정하셔야 합니다.

자기가 버는게 얼마 안되시는걸 인정하시고 나의 행복을 위해서 써야 하는 돈의 한계를 우선 정하셔야 합니다.

겨울아안녕~*

2011.11.08 11:09:21
*.248.117.225

저도 한계를 정해두고 살아야겠네요...이제부터라도....

버는거에서 고정으로 나가는거 말고는 그때그때 다르겠쓰는 저로써는 필히 계획을 세워야할듯...

ApK

2011.11.08 11:17:22
*.226.205.18

매년몇백씩 보드에돈들어가세요? 한해는아껴서 야간대들어가시는건 어떨까요? 대학이필수는 아니지만 사회생활하다보면 아직대학유무가 기블상하게 할때가있죠. 본인스스로를 위해서 대학가시고 술보단 다른취미갖어보세요. 수영하거나 운동하거나 사진찍거나.글구 동회활동 하신다면 그냥시크하게 혼자다녀보세요.동회의지하다보면 남친필요성 못느길때가있으므로..ㅋ

울리는짱구

2011.11.08 12:09:35
*.164.163.148

저는.. 먹고사는대지장없으면 행복하다생각하는 1인..
지금자신보다못살고 힘든사람들한번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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