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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에 가족보내 8년간 기러기생활하고 차인 이야기 [13]
 
토목업종에 종사하시는 아는 형님이..
8년전에 뉴질랜드에 가족보내고..
8년동안.. 본인은.. 코딱지만한.. 원룸에서.. 거지같이 살면서..
객지에서 죽을고생하며 번돈으로 가족들 부양했죠..
 
본인은.. 다 썪은 무쏘 끌고다니면서..
마눌이 남편도 없는데 기죽는다고.. 벤츠 뽑아준 형님입니다.
 
그 와중에.. 조금씩 모은 돈으로..사 놓은 지방땅값이 갑자기 올라서..
자산가가 되었는데..
 
어느날.. 이 여편네가.. 좋은사람 생겼다고 이혼하자며..
뉴질랜드 갈때.. 여기 살던 아파트 처분해서 현지에 산 그림같은 집은.. 지가 애들 키우니
지가 통으로 갖고..
이 형님이 사놓은 그 땅도.. 반띵하자고 하더랍니다.
 
그 전에도.. 제가.. 기러기 생활 하는거 청산하고.. 가족하고 살라고 그렇게 말씀드렸었는데..
자기는 가족을 믿는다고 큰소리 치던 형님.. 패인되었지요.
 
여자는... 밖으로 내돌리면.. 깨진다는거 정답이고..
기러기 아빠의 말로는.. 처참하다가 정답입니다.
 
듣기로는... 현지(뉴질랜드,호주,캐나다,영국 등등)에.. 이런 아줌마들 널렸다고 하더군요..
서로 남편 거지만들어 내쫒는 노하우도 공유한다고
 
여자.. 너무 믿지 마세요.
엮인글 :

쌩초보깝보더

2011.02.12 14:08:33
*.23.97.111

아 정말 슬픈데 열받네요

capsule

2011.02.12 14:14:47
*.37.61.14

아.. asky 로 평생 살아야 하는건가요;;;;

Dickstrong

2011.02.12 14:19:18
*.222.91.186

음.. 저도 1996~97년까지 호주에 있었는데요..

 

남편은 한국에 있고 여자랑 자식들만 와있는 집 꽤 많이 봤습니다.

 

아니 유학온 학생들 가정이 거의 그렇죠..

 

근데 이 아주머니들이 자식들 뒤치닥 거리만 하기에는 너무 외롭습니다.

 

처음에는 같은 처지인 아줌마들 끼리 교회든 어디든 만나 커뮤니티를 형성해

 

서로 외로운 처지끼리 술마시고 재밌게 놀며 허전한 마음을 채우다가

 

 그래도 가랭이 사이가 가려운 건 어쩔 수 없거든요

 

그래서 거기 사는 한국 남자든 백인이든 유혹에 빠지기 쉽상입니다.

 

저는 2년 동안 있으면서  한 가정 파탄 나는 거 봤네요

 

그래도 많은 가정주부들이 기러기 아빠를 기다리고 자식들을 위해

 

희생한다고 믿습니다.

 

 

 

®_★ 궁디랜딩

2011.02.12 15:19:50
*.145.80.67

참 그 여자... 아;;;  정상적인 교육받고 자랐음;; 저래 드라마처럼 생각머리가 없을까

Zety

2011.02.12 15:30:27
*.146.199.225

주변에서도 이런 분들 소식 간간이 들리던데...

안타깝네요.

Original™

2011.02.12 15:39:42
*.237.219.222

흠 너무 안쓰럽네요.. 비슷한업종에서 일해서 그런지 어떻게 지내셨을지 어떻게 버셨을지..그돈을 홀랑.....

krazy

2011.02.12 16:07:27
*.37.184.144

서로 남편 거지만들어 내쫒는 노하우도 공유한다고...이건 좀 ㅜㅜ

까뤼

2011.02.12 16:12:50
*.119.77.154

저런게 과연 교육인지.....


가정이 무너지는데 유학이 뭔 소용이여

Gerry

2011.02.12 20:28:43
*.135.96.233

친척동생네가 뉴질랜드 이민간지 15년인가 됬거든요,

호주, 뉴질랜드 교민사회에서는 그런가정은 애들교육에도 안좋다고 결혼도 기피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동생은 한국으로 와서 결혼했네요..

멋지게살자~

2011.02.13 02:10:14
*.179.88.147

전 절대로 기러기 안할람니다...

leehan

2011.02.13 13:43:23
*.49.33.173

제가 알던 한 형님은 국내에서 대형 장비를 하기에

 

서울에 있는 가정에 한달에 한번 정도 박에 가지를 못하는데

 

아주 지독하게 돈 벌었읍니다..

 

야간이라는 야간은 자기가 다하고 담배 술 절대로 안하고

 

식권나오면 그거 아껴서 돈으로 바꿔가지고 다 집으로 보내 줬는데

 

어느 날인가 몇일 동안 안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집에서 쉬고 오나 보다했는데..

 

현장 다른 형님이 그러 더라구요  마누라가 다른 놈이랑 눈 맞아서 도망 갔다고

 

아이들은 고등학생인데..

 

그 형님 일주일 정도 뒤에 와 짐싸면서 그러더군요

 

너는 나중에 결혼하면 절대로 가정을 떠나서 돈벌지 말라고

 

가정은 결국 남자가 지켜야 한다고..

 

그리고는 가셨읍니다...

 

 

그런 년놈 많아요 조심해야 합니다...

쏠리는대로타니까

2011.02.14 02:29:08
*.206.143.55

외국에서 사귄 남친한테 자기 남편을 물주라고 부르는 여자도 있다는.....

뭉치 

2011.02.14 08:10:03
*.241.147.32

참 씁쓸하네요.~

우투덜좌짜증

2011.02.14 10:25:34
*.111.135.254

저도 기러기는 아하렵니다...씁쓸하네요...

S-카빙

2011.02.14 10:38:47
*.219.141.4

내 친구도 그래서 이혼했죠...씁쓸하네요//

처리_1002812

2011.02.17 12:18:46
*.135.41.219

그런 병신같은 짓도 없는거죠..뼈빠지게 돈벌어 송금해주면..

그돈으로 그림같은집에..ㅋㅋ 편하게 살면서 ..할짓 다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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