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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분이 물으셨습니다.

"주기자님 취재를 하면서 위해를 느끼신적은 없으십니까?"

 

주기자님

"매일 느낍니다.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집앞에 누군가 기다리고 있다거나....

 전 한번도 우리집이 어디라거나 얘기한적이 없거든요..."

그러자 끼어든 봉도사님

"저도 전화가 온적이 있습니다. (중간말은 생각이 안나요) 자녀분이 한명은 1학년이죠?

 또 한명은 4학년이죠? 가족을 들먹이니까 등줄기에 식은땀이 흐르더라고..."

김총수님도 한마디 하십니다.

"만나자고 해서 만나자 씨.발 하면 나오는놈이 없습니다."

김교수님도 한마디 거듭니다.

"저한테도 문자가 옵니다. 넌 어쩜 그렇게 살이 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주기자님이 말씀하십니다.

"제 이메일 비밀번호가 2,3일에 한번씩 바뀌어 있습니다. 하지만 쫄지 않습니다."

봉도사님도 말씀하셨죠.

"컴퓨터로 글을 쓰고 있으면 갑자기 컴퓨터가 멈춰요. 원격조정하는거지... 그럼 재빨리 글을 칩니다.

 야 그만좀 해 글좀 쓰자!"

 

이분들 이런분들이십니다. 항상 신변의 위협을 느끼고 계신 분들이죠.

그러면서 정의와 진실을 위해 노력하시는 분들입니다.

자..이분들에게 우리가 더 바랄게 있을까요?

 

 

그리고 탁현민교수가 마지막멘트에 이렇게 얘기합니다.

"제가 공연을 맡지 말았어야 하는 이유는 100만가지는 됩니다.

하지만 끈떨어진 정치인, 짤린 교수, 시사인 애물단지 기자, 출처모르는 총수,,다 루저들입니다.

저 사람들도 하는데 나는?? 이라는 생각에 쪽팔리기 싫어서 이 공연을 연출하게 됐습니다." 

 

 

 

 

나꼼수 들으면서 위태위태 하겠다라는 생각 많이 했었는데 역시 현실적 위협이 있었나 봅니다.

아무곳에도 기댈 수 없는 권력앞의 등불 같은 모습에 애처롭다는 생각도 드네요. ㅜㅜ

엮인글 :

길상2

2011.11.22 12:10:32
*.58.59.91

쫄지마.!~~~ ㅆ ㅂ


민변이 함께 한답니다.

사마리아인

2011.11.22 12:39:50
*.109.59.9

이제는 니들이 쫄차례다! ㅆㅂ

ㅅㅅ

2011.11.22 12:43:50
*.145.237.245

한국은 민주주의를 너무나 쉽게... 해방이 되면서 얻었기 때매 지금까지는 국민의 권리가 오로지 권력자의 선의에 따라 독재와 민주주의의 사이에서 소극적으로 주어졌죠...
-유시민의 '후불제민주주의'에서


따라서 5.18, 6.10만세운동, 87년 민주화항쟁 , 촛불집회 등으로 힘겹게 힘겹게
앞으로 나아가고 있죠...때로는 피의 대가를 치루면서
프랑스의 민중혁명, 미국의 독립전쟁등 민주주의 비용을 이미 치룬 나라가 아닌
우리나라는 뒤늦게 그 비용을 지불하는거라고 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죠.

당연하게 생각했던 민주주의가 권력자 한명의 뜻에 따라
너무나도 쉽게 무너지는 걸 보면서 민주주의는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걸 현정부들어 시민들이 몸소체감하기 시작한겁니다


이런 분들도 그런 맥락에서 큰의미가있는거고...

ZUNI카페

2011.11.22 13:05:57
*.210.193.19

쫄지마.!~~~ ㅆ ㅂ (!)

toopi

2011.11.22 13:11:00
*.117.96.105

화이팅 입니다 ~

ㅍㅍㅍㅍ

2011.11.22 14:42:48
*.179.159.138

쫄지마 ㅆㅂ(3)

못생긴품절남™

2011.11.22 14:56:36
*.232.30.110

쫄지마 ㅅㅂ(4)

ZZZ

2011.11.23 00:20:41
*.126.92.18

다 지난 얘기지만

아니, 지금이라도 친일파새X들은 다 처벌되야 마땅하고 그 재산은 모조리 국고에 환수되어야
한다고 믿는 한사람으로서...

해방후 이승만 권련에 미친 늙은이만 아니었어도 친일파들 척결하고

지금보다는 훨씬 앞선 민주주의가 정착됬을거라고 믿는 한 사람입니다만...

의미는 없는 얘기입니다 슬프게도...

시속100분

2011.11.23 02:17:01
*.253.145.55

이승만 글짓기 대회도 있는 요즈음이더군요.... 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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