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캐나다 인구의 절반가량이 살기 좋은 나라 찾아온 이민자인데 뭔소리임? 캐나다 이민자 중에서 대한민국은 완전 초 A+++급 국가임.
난 한국이 그리움.. 여기서 그리운것들, 아이러니하게 의료보험, VAT, 그리고 스키장.. 월급받기전에 묻지마 세금 공제 40%..딱, 100원짜리 물건 사면 15%세금(HST)..115원..딱..ㅅㅂ 동부는 평야지대라서 탈만한 스키마운틴 가려면 차타고 6시간 가야함..ㅅㅂ 월급에서 조금 공제되고 의료보험 혜택받는거 무지 좋은거임. 여기는 병원비가 무료라 나중에 나이들거나 크게 아프거나, 장애가 났을 때 대비하는 개념이나, -뉴스에 나온 가족이 지금 혜택을 보고 있지요- 젊고 건강한 지금은 세금 조금 떼고 저금하고 싶음..
BC주는 hst + gst 붙여서 12%인데 왠 15퍼센트 입니까...2014년 부터인가 10퍼센트까지 내린다는 말이 있어요. 캐나다 의료좋다고 하면 좋을수도 있지만, 그리 좋지 않아요. 아프면 홈닥터한테 가야하지. 홈닥터가 진단하고 스페셜닥터한테 보내주지... 그런데 이 기간이 너무 깁니다. 아주 않좋은 악성의 병이 아닌이상에는 홈닥터가 조금 보고 전혀 알수 없고요... mri나, ct촬영 같은것도 짧게는 3개월 길게는 6개월 넘게 기다리는 경우도 있고.. 한국도 큰병원은 몇일 기다리지만, 캐나다만큼 기다리진 않아요. 워크인클리닉이 아닌이상에는 모든게 예약제이고, 이 예약 대기 순번 기다리다가 병이 악화되서 돌아가시는분도 보았고요. 아직은 젊고 아픈곳이 없어서 병원에는 많이 안가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늙어서 은퇴하신분들이면 정기적으로 병원에 가는건 참 좋다고 생각하지만, 그 외엔 의료비용이 안들어가는것 빼곤 한국이 의료수준이나 의료환경은 아주 훨씬 좋은것 같습니다. 월급도 수입이 많으면 많이 땝니다. 허나 부양가족이 많다면 윗님말씀처럼 40퍼센트나 띠진 않아요. 오히려 부양가족이 많다면 돈을 더 받는경우도 많고요. 애들있으면 19세까지 우유값주고 학비도 공립학교는 일년에 20불정도 밖에 안냅니다. 사회비용으로써는 한국보다 훨씬 적게 들어갑니다. 술이나 담배같은것 빼고 마트에서 장봐서 집에서 음식해먹고 가족들과 지내는건 한국보다 비용이 훨씬 적게 들어요. 대신 외식하고 매일 나가서 술마시고 이러는건 한국보다 비용이 좀 많이 나가고요. 윗님은 언제 캐나다에 오셨나요-? 주마다 세금공제율은 다르겠지만, 전 15퍼센트나 띄는건 처음 듣네요.. 캐나다 인구의 절반이 아니라, 시작은 이민족들이 와서 정착한것이니 엄밀히 따지면, canadian이란 말은 성립이 안될수도 있지요. 한국인이 vip취급 받는다. 글쎄요.. 제가 가진것이 적고 능력이 부족해서 그렇겠지만- 그런대우 못받아요. 물론 대놓고 인종차별적인 언급은 하기 쉽지 않지만, 일본인 중국인을 싫어하는게 한국사람이지 대부분의 파란색의 캐네디언들은 한국인들을 중국인들이나 일본인들처럼 생각안해요. 가까운 리치몬드에만 가도, 머세리나, bmw끌고 다니는 중국인들이 얼마나 많은줄 아십니까? 물론 한국인들도 적진 않겠지만, 그네들보다는 훨씬 아주 비교도 안될만큼 적습니다.
신대식님 저는 토론토 서식중 입니다. 1) 온타리오주는 HST 15% 가까이 떼는 항목이 제법 됩니다. 요는 물건값에 포함되어 있는 한국의 VAT가 그립다는 거였구요. 2) 세금은 제 연봉 그래이드 에서는 38-39% 칼같이 떼던데요. 3) 한국인 VIP 취급 받는다 말한적 없어요. 이민자 중 A+++ 급이라 한건 제가 영주권 심사 받으며 느낀거 말씀드린거 였어요. 심사 받는 사람중 한국 분들이 제일 깔끔들 하시더라구요. 4) 이민자 비율은 제 직장내 비율을 말씀드린거고 우리 회사가 다국적 기업이라 조금 높을 수 있고, 토론토가 벤쿠버 보다 이민자 비율이 높을꺼예요. 벤쿠버는 올림픽 때 업무지원차 두달 가까이 있다 왔습니다. 그립습니다 벤쿠버.. 휘슬러..
그리고 뭐가 가난한 나라로 인식시켰다는건지 잘 이해가 안되는데요.
내가 바보인가봐요;; 이해가 안 되는거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