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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0823866

 

워런 버핏은 특히 "부자들이 '더 많은 돈을 주면,

이 돈을 가지고 더 많이 쓸 것이고 결국은 그 돈이 나머지 모든 사람에 흘러내려가게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지난 10년동안 효과가 없었다며,

미국의 대중들도 그런 사실을 깨닫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튼튼한 국가 회계를 위한 애국 백만장자 모임'로 알려진 이 백만장자 모임 회원 45명은

 자신들의 웹사이트(www.fiscalstrength.com)에 올린 글에서 "연간 1백만달러 소득자에 대해서는

감세를 연장해주지말고 과세해야한다"고  오바마 대통령에게 촉구했습니다

 

 

 

 

 

 

한국 대중들도  그런사실을 빨리! 깨닫기를 바랍니다.

 

 

엮인글 :

아코

2010.11.29 17:13:34
*.17.2.39

부럽네요..

 

닭맨

2010.11.29 17:16:32
*.120.240.247

아오.. 대한민국에는 저런 명언을 할  갑부가 없는건가.....   ㅅㅂ 서민한테 더 걷지말고 부자한테 더 걷으라고~~

음.

2010.11.29 17:24:53
*.109.153.14

노블리스오블리지의 연장인가요.. 확실히 이런점은 배워야 합니다..

전통이 느껴지네요.. 기부문화도 그렇고..

 

우리는 왜그럴까요.. 엠앤엠도 그렇고.. 조선시대부터 사농공상의 제일 아래에 붙어있어서 천한것들이 진짜로 되어버렸나..

 

돈많은 천한것들 참 많은것 같습니다.

Indyman

2010.11.29 17:27:50
*.105.37.56

정말 부럽네요..

 

이걸 우리정부도 알아야할텐데.. 쯔쯧...

2010.11.29 17:29:15
*.215.157.18

zz 45명.  보고싶은것만 보는것도 주장하는것도 하나의 방법이긴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꼭 들고 나오는 예는 헝글에서는 워렌버핏의 말이 유행이 되 가는듯.

 

저사람들은 그 대신 자본주의 체제 중에서 부가 한쪽으로 집중이 되게 할 수 있는체제를 옹호하는 겁니다.

 

한마디로 세금은 조~금 더 내겠다. 하지만 내 수입은 더 가지겠다 이런거.

 

한국에서 예를 들면 오~~ 우리 종부세 이런거 폐지하지 말고 법인 감세 하지말고. 그냥 이대로 가자.

대신 나 CEO니 연봉 더 받아야 하고 혜택 더 받아야 하고.~~

왜? 자본주의 니깐. 우리 돈 더 받는거니 아무소리 하지마라.  대신 세금 내잖아 이런식.

대신 부가 한쪽으로 편중되게 분배가 되는 현 체제를 강화하겠다 이소리.

 

임원임금의 초과 지급을 부정하진 않고 있습니다. 긍정한다는 말.

저사람 말 대로

부자가 나올 수 있는 체제를 원하며 저런 발언을 한다는게

어찌보면 더 무서운 말 같은데.....

 

여기 사람들은 오 멋지다 이소리를 하고 있는 .ㅡㅡ;

 

저 미국놈들 말대로 세금을 고액 연봉자들 한테서 더 걷어들이고

수입은 더 늘려주는 거에 대한 정당성을 보장하면 그들 수입은 더 커지겠네요.

 

상징적으로 한국의 대표부자로 대변이 되는 건희아저씨도 세금 조금 더 내라하고 수입은 두배로 늘리면,ㄷㄷㄷㄷ

이러자는 소리인데 어째 노블리스 어쩌구 하는 말이 나오는지..... 

2010.11.29 17:37:18
*.215.157.18

한국도 그런 체제를 만들자고 주장해 보세요 그럼 세금 더내는거 찬성합니다.

세금을 내는 대신 내가 자금을 모아서 투자를 하면 더 큰 돈을 벌 수 있는 체제를 강화시켜라

이런거죠.

 

그런데 한국은  부자들 돈 더버는거 싫어. 그래도 많이버니 세금으로 더내라. 이런 상황.

같은 상황이 아니죠.

 

만약 저들이 원하는 체제의 부자가 될 수 있는 사회로 갔다간,...

한 세대에서의 부의 집중이 더 심화될건데...

이건 왜 말이 없는지. ㅋㅋ

여기 이런글 퍼나르는 몇몇 분들의 이해력 부족현상 아닐런지.

 

게다가 막상 말을 한 본인이 어떤 뜻으로 말을 하던 말던 그 많은 말 중에서

딱 한마디라도 자신이 듣고싶은 알고 싶은 말만 딱 고부분만 따와서

말을 하는 방식이니....

드림™

2010.11.29 17:48:41
*.192.163.138

결국 근본적으론 신자유주의나 세계화, 한미 FTA등에 관한 얘긴데...

 

이게 전부 우리 실생활과 직,간접적으로 연관이 되어 있을 뿐더러 실상을 알고나면,

우리나라 대부분을 차지하는 서민들은 신자유주의나 한미 FTA등에 반대할 수 밖에 없고 반대해야 한다는 건데...

 

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서민, 노동자들이 왜 결국 그놈이 그놈일 뿐이고, 기득권 정당일 뿐인 한나라당이나

민주당에 휘둘려서 서로 싸움박질이나 해대는지도 이해가 잘 안되고..

 

부자들 중에도 진보적인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을 싸잡아서 욕이나 해대면서 끌어안지 못하고 종북에나 매달리고,

쌍팔년도 투쟁구호나 외치고 있는 진보정당들의 미숙함도 답 안나오고.

 

참 여러가지로 상황이 답답합니다만, 언젠간 제대로된 네트워크가 형설되길 기대할 뿐이네요.

 

모니?

2010.11.29 17:51:03
*.68.249.54

한국 대중들? 우매한 대중이라 죄송합니다..
댁이 그 돈많은입장이 되었을 때 과연 노블뭐시기를 실천할까요??
그리고 현재도 자신보다 못사는 사람들 도와주면서 이런글 퍼오고 비난할까..
님보다 잘사는 사람 시기하면서 배아파할 시간에 노력해서 부자되세요.

감기약.

2010.11.29 17:59:38
*.32.9.136

돈많은 입장은 되어보지 못했습니다만..

 

나보다 못한 사람들은 도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잘사는 사람 시기하고 배아파하는게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니 뭐라 드릴말이 없네요.

 

 

한가지만 생각하시길..  내가 1000억을 가지고 있을때 10억을 세금으로 떼가는거와

 

1000만원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10만원을 떼가는게 어떤 차이가 있을지요.

 

payRisk

2010.11.29 17:52:54
*.146.81.201

음,

ㅇ님 댓글 보면서 열심히 머리굴리는 중인데요

말이 되는것 같습니다

 

근데요, 그 뭐냐

세금을 올리는게 현상태를 더 공고히 하자, 라는 의미가 된다는게

현재의 상태를 유지하는데 우리돈을 더 쓸게,

라는 의미이기 때문인건가요???

2010.11.29 18:12:31
*.215.157.18

하나의 체제고 정당성이 아닐런지.

 

한국이 미국 같은 시장경제라지만 자유도도 그렇고 상황도 그렇고 상당히 다릅니다.

자본이 전체를 지배하는 구조가 환상적이죠. 정치 영역에도 로비라는 이름으로 자본이 흘러들어가니까요.

제가 미국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을 해줄 정도의 확고한 지식이 있는게 아니니

이부분은 각자에게 맞기는게 좋을듯 하구요.

 

뭐 이런 상황 제가 바라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전 돈버는데 저지르고 싶은 사람중에 하나이기도 해요.

 

하지만 이런 상황이 오면

저 위에 노블리스 어쩌구를 말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사회와는 전혀 동떨어지게 됩니다.

사회주의도 아니고 복지도 아닙니다.

 

간단히 예를 들면 IMF이후 살기가 더 빡빡해지고 힘이 들어졌습니다.

이유는 하나죠

시장개방. 활성화. 이게 있는사람들은 좋은데

없는 사람들 한테는 미칠 노릇이라는 겁니다.

소득이 늘어나는 수준에 비해서 자산 가치는 급속도로 증가를 하거든요.

할거없으면 농사? 라고 해야 시골 땅값이 하늘을 칩니다.

이젠 퇴직금 가지고 대출 받지 않으면 할것도 만만하지가 않은 수준입니다.

한마디로 연금으로 사는게 제일 안전할 정도까지 자산가치가 상승을 해서

대출없이 내 돈으로 무얼 할 수 있을 가능성은 없어진다는 겁니다.

한국의 발달 수준이 상당한거죠.

 

게다가 건설로 돈을 벌 수 있는 일들( 이미 한판 지나갔지만)이

사회 곳곳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미 일어났지만.

 

그리고 변화하는 속도가 빠른 만큼 시장이 출렁이는 빈도도 더 늘어납니다.

사람 살기는 더 빡빡해진다는 말이고. 서민들은 힘들어진다는 말과 통합니다.

 

이래서 막상 신자유주의 FTA 이런것들은 서민들은 반대를 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겁니다.

이런 상황이 오면 서민이라고 불리는 월급쟁이들은 말 그대로 맨 몸뚱이로 버팅겨야 하거든요.

게다가 안전장치도 없습니다.

 

대신 부가 한쪽으로 편중될 가능성이 아주 크고 많은 사회가 되니

우리에게 세금을 더 물리고

이 체제를 더 강화해 나가자.

이게 그들이 주장하는 말 입니다.

그 세금은 서민을 위해? 웃기는소리. 어차피 호사를 누리는건 버핏이죠

 

따지고 보면 분배는 한다지만 세금이 많이 거두어 들이는 동네에 시설투자가 더 잘되어 있고

공공시설도 아주 좋고 그렇습니다.

가난한 사람들의 영역이 아니라는 겁니다.

깡통팩

2010.11.29 18:17:46
*.218.112.140

저 돈은 과연 어떻게 해서 모였을까요???

 

직,간접적으로..... 저 돈은 하루 3~4시간을 자며 고생하는 조그마한 공장 노동자의 피땀어린 돈이 였을지도 모르고,

 

하루 끼니도 못 때우고 사는 아프리카의 어떤 흑인의 값싼 노동력이였을지도 모릅니다.

 

자본은 누군가의 피고름을 빨지 않고서는 성장 할 수 없죠... 그렇기에... 더욱 씁쓸하네요....

 

그래도 기부한다는 정신은 높이 사주고 싶습니다...

 

 

 

2010.11.29 18:23:53
*.215.157.18

근데 더 웃긴건 여기서 신기하게도 사회주의쪽 복지쪽을 말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생각과 반대되는 사회를 추구하는 사람의 편을 들면서 노블리스 우와~~~멋지다 이 똥찬짓을 한다는거죠.

그들이 항상 하는말은

아...... 멍청한 서민들이 한나라당을 찍으면서

나를 잘살게 해줄것이다 이런다면서 한국민들이 멍청하다고 스스로 말을 하는데

 

자신이 하는 짓과 행동은 더 멍청하고 한심스럽다는것을 모르네요 ㅋㅋㅋ

 

 

그리고 깡통팩님. 노동자들의 피 땀이라고 하는데 지금 당신이 누리는 모든 가격이 착한 물품들이

그들의 손에서 만들어 지는 거고

당신도 이미 착취를 해서 쓰는 수혜자인데

그런 말을 한다는게 더 모순이군요.

 

어차피 누릴거 다 누리는 사람들이 사회 정의랍시고 모순된 말을 하는데

그럴 시간에

 

한국이 더 부가 쌓이고 강해지고 경제적으로도 상당한 위치에 올라

저 사람들은 한국의 자본 아래 부릴 생각을 해야 하는게 더 좋다고 봅니다만.

 

내가 편해지면 편해질 수록 누군가으 희생이 따르는데 그 희생이 당장 주변사람일 수도 있고

제 3국의 사람일 수도 있는 겁니다.

 

이게 싫고 역겨우면 이 사회에서 살지 말고

오지 원주민 마을에 들어가 살면 됩니다.

 

근데 웃기게도 그 원주민들도 자기들 나름대로 영토가 있고 식민지 구격이 있고

부자 가난한자 이런 체제가 동일하게 유지되고 있네요

 

결국 파랑새는 없습니다.

이상을 추구하고 나는 아닌척을 하지만

자신이 싫어하는 역겨워 하는 현상들의 수혜자이고

자신도 똑같은 짓을 하면서

나는 아니라는 환상에 잡혀서 사는겁니다.

깡통팩

2010.11.29 18:45:33
*.218.112.140

일단 착취의 사전적인 의미를 되새겨 보셨으면 합니다..

 

저는 그 어떤 착취의 수단도 갖고 있지 않으며, 저는 노동자입니다..

 

그리고 잘못된 가정으로... 그 나물에 그밥이란 ..양비론으로 몰아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절대로 노동자와 자본가는

 

이퀄이 될 수 가 없습니다.....

 

 

2010.11.29 18:57:11
*.215.157.18

깡통팩님의 입장으로는 아니라고 하고 싶으시겠지만.

 

깡통팩님의 한국에서의 고용주와의 입장이 노동자라고 하시지만

세계속에서의 한국의 입장은 고용주의 입장에 올라서고 있고

자본과 노동을 말하는 사람들이 주로 쓰는 착취하는 쪽에 서 있습니다.

삶 자체를 부정하시는 이유는 무엇인지?

 

노동자와 자본가가 = 이 되지 않는다 틀린말은 아니죠.

서로간 입장이 다르니까요.

다른 입장에 처한 사람을 같은 선상에서 놓고 말을 한다는거 자체가 잘못된 비교라고 밖엔.

 

그나물에 그밥이라는 비난을 하려고 하는게 아니라.

한국사람들 부자든 서민이든 거지든 누구든 누리는 그 이익 속에는

제 3국의 가난한 자들이 흘리는 피 땀 이라는 겁니다.

 

이게 안되면 가격이 싼 물품이 나올 수가 없는 거죠.

커피 한잔이라도 마셔본 사람이면 .... 커피 어떻게 생산되는지 아지죠?

 

이걸 부정하고서는 이야기가 더 진행이 안되는거 아닙니까?

자신이 쓰고 있는 물품. 한번 보시죠. 인건비 싼데 찾아서 만들어진 물건들이 다수인지 아닌지.

결국 수혜자입니다.

누릴거 다 누리면서 부정하는건 모순입니다.

 

말을 바꾸어서

한국에선 노동자지만 세계속에선 착취에 속한다.

하지만 난 한국에 살고 있으니 한국에서 노동자로서 사는 나의 삶을 대변하겠다.

이런 사실적인 자기  이익에 맞는 주장이 더 현실적이고 솔직한거 아닙니까?

 

깡통팩

2010.11.29 19:23:35
*.218.112.140

자꾸 토론의 범주를 확대하시면 절대적인 가치란 존재하느냐.. 마느냐 등의 원론적인 토론으로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자꾸 비슷한것 과 다른것의 차이를 혼동하시고 동등하게 결론을 지으시는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길게 써놓으셨지만 제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o님의 결론은  어떠한 사람이라도 수혜자이자 가해자가 될 수 가 있다.

 

어느누구던 이익앞에선 자신의 입장을 내세우는건 똑같다.. 이런 말씀이신데....

 

틀린말은 아니죠.. 하지만 핵주먹 타이슨이 한대 친것과 비실비실한 이윤석이 주먹으로 한대 친것과 영향력이

 

같다고 생각되십니까? 아니죠???

 

주장은 틀리신건 아닙니다.. 하지만 가치의 경중은 구분해야한다고 봅니다..

 

( 댓글을 늦게 달아서 죄송합니다. 화장실을 다녀와서요...;;;; 그리고 전 이 글을 달면 퇴근을 할 예정입니다..

 

o님이 댓글을 또 다신다면 리뷰는 집에가서 보겠네요 ^^ 9시정도쯤에 다시 들어와서 보겠습니다 ^^)

 

 

 

    

 

 

 

 

 

 

2010.11.29 20:36:38
*.215.157.18

타이슨과 이윤석이 친거에 대한 비교는 당연히 해야죠. 피해 정도가 다른데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건 누구나 입장차이가 있는데 다들 가해자이자 수혜자가 되어지는 상황입니다.

사람인 이상 자신의 이익을 대변하는 행동. 자신의 이상과 가치를 대변하는 행동은 당연한거 아니겠습니까?

지금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단순히 지금 당장의 좁은 영역에서의 자신의 입장에 대한 항변이 아니라.

조금 더 큰 영역의로에 대한 말씀을 하고 계신듯 해서 크게 크게 이야기 한겁니다.

 

모든것을 동일선상에서 놓고 있는 것이 아니라.

한국 내에서의 불만은 한국사람들 끼리의 관계로 좁혀서

문제가 있다라는 생각으로 접근을 해야지  

상황을 조금만 넓히면 모두가 피해자와 가해자로 묶여지게 되는 세상이라는 취지 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모두 자신의 이익을 대변해서 예기를 한다 라는것도 제 생각이구요.

 

제가 글을 보니 판단을 하는 범위에 대한 문제가 있었는듯 합니다.

세계적인 입장에서 보는가

아니면 한국 사람들 과의 관계에서만의 입장으로 보는가 차이인데 이 부분에 대한 전제가 맞지 않았던듯 하군요.

 

저는 세계적인 한국에서의 나의 수혜자로서의 입장을 인정하고

그 다음인 좁은 한국 내부의 분배의 문제로 넘어가자라는 말이었는데

바라보는 내용의 전제가 틀리니 말이 헛 돌아간듯 합니다.

 

퇴근하신다니 ㄷㄷㄷ 고생하셨습니다. 푹 쉬시구요.

전 한잔 하러 나갑니다 ^^;;;;  

깡통팩

2010.11.29 20:47:24
*.180.112.205

네..   즐건 음주가무 되세요 ^^

오늘은 어쩐지

2010.11.29 18:40:52
*.236.38.55

감기약을 위선적이라고 까고 싶지 않다.

감기약이 어딘가 아파보인다.

1

2010.11.29 19:28:59
*.37.37.7

아니 근디 저위에 ㅇ는 저들이 기부하고자한다는게 자본주의를 공고히 하자고 한다는데 멀 근거로 그런얘길하죠
저들이 단지 세금많이 내자고 하는게 자기들 돈을 더 쉽게 벌려고 하는 이유때문인가요

2010.11.29 19:49:41
*.86.155.40

워렌버핏과 빌게이츠..등등...주도자(?)들은 전재산을 기부하지 않았나요??


ㅇ님 전제가 너무 극단적인데요..

자본의 순환이라는 시스템을 안좋은쪽으로만 해석한거 같은데.....

자본을 순환시켜 더 많은 부를 축척한다는 맞는거 같은데..거기다 인간의 탐욕을 더한거 같네요..

틀린말은 아니지만 맞는말도 아닙니다..

인간이 탐욕만 있는것은 아닙니다...양심이란게 있죠...

그런 면에서.......워렌버핏과 빌 게이츠 등에게 적용시키시는 무리로 보이네요..


또한...그런식으로 따지면 세상에 완벽한 시스템은 없습니다...

그러기에 그 모자란 부분을 노브리스 오블리제란 도덕적 의무(?)로 채워야 한다는 버핏과 게이츠가 더 대단하다고 생각되어질수밖에 없습니다.

2010.11.29 20:53:53
*.215.157.18

")

 더 쓰면 너무 주제에 벗어나는거 같아서//// 여기에 대한 의견은 쓰지 않겠습니다.;

 

전 그저 감기약님이 말한

"한국 대중들도  그런사실을 빨리! 깨닫기를 바랍니다."

요 말이 너무 웃겨서...;;

 

게다가 상대가 어떤 뜻으로 말을 했던 내가 말하고 싶은 그 부분에 대한 문장만 가지고 와서

봐라 졔네들은 저런데 니네들은 왜그래! 이 무식한놈들아 라고 말을 하는 저 투가 참.;;;;;;;거시기 해서

 

과격한 예를 들면 뽀글이를 욕하면서

봐라 뽀글이도 자주국방을 말하지 않는가! 이얼마나 좋은말인가 뽀글이를 본받아라

하는 말과 틀릴게 없는 행동이라

반박을 좀 해 봤습니다.

호잇

2010.11.29 21:33:10
*.38.121.133

간만에 헝글에서 o님과 깡통팩님의 좋은 토론 잘봤습니다.

 

이런헝글이면 많은 논쟁도 대환영입니다.(머 개인적으로죠..ㅎㅎ)

 

두분에게 많이 배우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payRisk

2010.11.30 01:00:52
*.176.118.64

열심히 생각중인데요

아무래도 ㅇ님이 말한

지금의 체제를 공고히하자, 라는 의미에서 세금을 더 내겠다는 부분이랑

더 버는 체제를 만들어주느니 세금을 덜 걷게하는게 낫다, 는거가

이해가 안되는데요...

 

돈으로 돈 버는게 문제가 될 건 없지않나요

뭐 나는 자본주의의 노예이기때문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을지 모르지만

나는 돈으로 돈을 못벌지만요

 

아 괜히 머리만아프다...

감기약님

2010.11.30 02:04:04
*.118.217.152

감기약님은 얼굴팔린분께서 너무 극단적이세요.

저도 얼굴 몇번 뵜지만..

님이 글쓴거 안봤으면 좋게 볼 수 있는분인데 글쓴걸 좀 보고나니 삐딱하게 보이더군요.

안티 많아요. 좀 굽히고 사세요.

감기약.

2010.11.30 10:03:26
*.32.9.136

이글이  어디가 극단적인가요? 

Critical_Thinking

2010.11.30 03:14:40
*.245.81.197

The rich are always going to say that, you know, just give us more money and we’ll go out and spend more and then it will all trickle down to the rest of you, but that has not worked the last 10 years, and I hope the American public is catching on.

 

원 인터뷰문 발췌 입니다.

즉, 버핏 옹이 주장하는 바는 최상위권 증세 + 나머지 감세 -> 최상위권 소득 감소, 나머지 소득 증가 입니다.

즉 체제를 공고히 하자는 얘기 등은 지나친 확대 해석이라는 점을 말씀드리구요.

세수율을 조정한다는 것 자체가 현 체제에 변화를 주는 것인데 말이죠.

ㅇ 님 께서는 필요 이상으로 깊게 들어가신 듯 싶습니다.

험프티덤프티

2010.11.30 10:34:14
*.143.122.117

부가 흐르고 그것이 운좋은, 능력있는, 기회를 잘 잡은 어떤 특정한 사람에게

몰리고, 부 자체가 새로운 부를 확대재생산하면서 빈부의 격차가 커지는 것은

뭐 머리 굴리고 고민해보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자본주의의 생리.

 

한국인들은 부를 축적한 사람이 악착같이 움켜쥐는 상황.

왜냐하면 그게 사회적으로 굴러다니는 부를 자신이 운좋게 얻었다는 인식은 절대 없죠.

다만 자신이 잘 나서, 노력해서, 뛰어난 감각이 있어서 쟁취한 결과물이라는 확고한 생각 때문이죠.

 

자신에게 온 행운을 비참하게 살아가는 불운한 사람들에게 나눈다는 생각이 유럽과 미국의 사회기부 문화.

하지만 우리는 어렵게 돈 모은 새우젓 할머니나 기부를 할 뿐, 재벌들은 거의 안 하죠.

사회공헌도 우리는 좋은 기업이니 우리 제품 사라는 떡밥.

 

그렇다고 백인들 동경할 필요는 없는 게 알랭 드 보통도 말했듯이 이런 인식이 점점 희박해지면서

기부에 인색해지고 있다고 일침...

 

하지만, 그래도, 면면히 흘러온 자본주의 개척자들의 피가 남아 버핏 할아버지, 게이츠 같은 사람들이

거액의 기부를 하며 일종의 무브먼트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죠.

 

전 사실 ㅇ님의 논리가 대체 이해가 안 감... 누굴 까려고 만든 억지 논리 같아요...

파랑새는 없으니, 너도 똑같은 놈이니 아무것도 꿈꾸지 말고 그저 찌그러져 살아라는 저주거나...

2010.11.30 13:16:44
*.215.157.18

버핏이나 게이츠가 원하는 사회가 어떤 경제적 자유도를 가진 사회이고

이들이 말하는 자본주의의 수호라는게 유럽형 복지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는거에 대한 적용 시

한국사회에의 충격에 대해 생각을 해 보시죠.

 

자본주의 자본주의 하는데 다 같은 체제가 아닙니다. 규제라는게 차이가 나거든요.

영리병원 허가라던가. 공기업의 민영화. 대기업의 영세상인 영역으로의 진출

간단하게 이런 일들을 반대하는 사람은 버핏의 생각을 받아들이면 안될건데..

fta도 물론이고.

 

그런데 여기분들은 버핏이 말하는 자본주의를 한국의 자본주의와 비슷한 정도로 생각을 하고 말을 하시는데요

이러니 좋게만 보이는 겁니다.

 

기부? 좋은말일테고. 자신의 세금 더 거두고 저소득층에는 세금 줄이고.. 뭐 좋게는 보이죠.

이게 문제가 있다는 것이 아니라.

이 생각이 나온 배경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 문제고 버핏이 주장하는 사회의 모습이

유럽형 사회복지를 주장하는 사람들이 말하는

생각과 전혀 동떨어진 사상이라는 겁니다.

 

그러면서 좋다고 좋아하는 모양새를 보이니 웃기다고 하는 겁니다.

 

제 입장을 말하면 버핏이 말하는 사회가 되는게 제가 살기는 좋은 위치에 있는 사람입니다.

상속세? 물려도 되고 소득? 세금 더물려도 됩니다.

대신 버핏이 한 말처럼 소득에 대한 기회를 늘려주었으면 좋겠네요.

자본규제 풀고 ( 한국은 아직 미국보다 빡박한 규제가 있는거 아시죠?)

신자유주의 답게 2중국적정도는 쉽게 쉽게 허용을 해주고.

해외에 돈들고 나가서 투자하기 쉽게 쉽게 해주고. ~

제발 이런 사회 구조를 말들어주면 재미있겠네요.

제가 원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기부나 세금 상승이 사회의 부의 재분배 라기 보다는 가진자의 자선 정도를 말하고 있는 수준이라는거.

더 찬성이 안되는건 세상 다 살은 늙은이들이 볼장 다 보고 할거 다 하고 나서

이제 시작하려는 젊은 사람들 한테 ..... 세금올리고  어쩌구 저쩌구~

 

이를 주장하는 사람들의 입장이 어느 노선에 처해 있는가에 대해 생각을 해 보면

유럽형 복지사회를 원하는 사람들의 논리인지

아니면 신 자유주의를 원하는 사람들의 논리 인지를

구분 못하고

무조건 좋기만 하구나... 이러고 말을 하는게 얼마나 재미있는 상황인지 ....

상속세나 세금을 말하면서 버핏예기만 주구 장창 퍼오는 상황이 

웃겨서 비난을 좀 해주려고 쓴 글입니다.

 

퍼와서 주장을 하려면 자신이 가진 사상과 같은 노선을 덜어가는 사람의 말을 퍼오기를

 

그리고 퍼 왔으면 자본규제 철폐에 대해서도 시원 시원하게 찬성해요~ 한마디 해 주시죠

ㅇㅇ

2010.11.30 18:02:50
*.131.28.215

세금 부과율을 누진적 구조로 가는 것이 신자유주의 체제 옹호의 정당화 수단이라고 생각하시면 공공경제학을 조금 더 공부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지 그 주장을 하는 워렌버핏의 부의 축적이 신자유주의의 토대에서 이루어졌기 때문에 '세금을 조금 더 낼테니 이 구조를 견고히 지키자'라고 유추해내는것인가요?  미국 신자유주의와 유럽형 복지국가의 핵심적 지향가치는 다릅니다. 장단점이 있죠. 효율성이냐 형평성이냐.임원의 초과지급에 관한 내용이라든지, 착취와 같은 단어 사용, 전반적인 논조를 보았을때 공산주의에 근저한 사고방식으로 자본주의를 접근하고 있는 것 같군요.다 접어두더라도.. 왜... 누진세강화가 신자유주의노선의 정당화 수단인지....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네요..  자본주의가 싫다고 하세요. 말도안되는 경제학 논리 가져다 붙이지 마시고.  그리고 비유하신 것 중에 상당히 거슬리는 게 있는데 한나라당 비유는 정말 부적절 하군요. 한나라당은 자신들의 정책을 정당화하고 선동하지만 워렌 버핏은 자본주의에서 부를 이뤘지만 체제 옹호, 금전만능주의,부의 대물림과 같은 한나라당이나 그 돈많은 지지자들이 하는 짓거리를 안합니다. 흑백논리도 정도껏 하십시요. 왜 노블레스 오블레쥬 하면 색안경끼고 보는 거죠? 좋은 발언 마인드를 가진 사람을 왜 그사람의 돈많은 배경으로만 판단합니까. 한나라당에 선동되는 무리와 동일시 당해서 빡쳐서 좀 글이 공격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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