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1시즌째 입니다.
ㅋㅋ 첫시즌 막데크 사서 이제 베이직 카빙까지 익혀나가는 중인데요~
아무래도 막데크가 너무 무겁고 너무 딱딱해서 탄성따윈 없는 데크라서
이번에 큰맘먹고 1011롬에이젼트를 질렀습니다 .ㅠㅠ (오피셜 사고 싶었는데 재고가 없네요;;)
제 스펙이 178 / 68 이구요~~ 데크 길이는 막데크와 같은 156입니다. 발이 좀 작아요 255
데크 바꾸고 어제 첫출격 했는데 마치 야생마를 타는 기분이었습니다.
막데크로는 스탠스도 바꾸어 보고 바인딩각도 구피 레귤러 덕스 다 타봐도 그렇게 불편한게 없었는데..
이건 뭐.... 데크가 자기 멋대로 나가요..
첨엔 노즈랑 테일이랑 방향 바꾸어 꼇는줄 알고 당황할 정도였어요;;
하이백(맞나요? 데크 구멍 말고 바인딩 나사 위치..) 이건가 조절 하면서 그나마 좀 맞추어 가긴 하는거 같은데
아직까지 후덜덜 됩니다.
토턴할땐 기존보다 엣지가 덜 박히는 기분이고,
힐턴할땐 기존보다 슬라이딩이 더 많이 되는 느낌이랄까
원체 막데크를 썼었으니 이번에 산 데크 탄성땜에 아직 적응이 안된걸까요
아니면 스탠스 바인딩각도 하이백 등등을 바꾸어 볼까요?
그..그런가요?? 일부러 시즌권 가까운데 끊고 열심히 연습하고 있어요;;
타다보니까 점점 욕심도 나고 오기도 나고;;
내년 아니 내후년쯤엔 강원도권으로 다니지 않을까 싶어요..
(아, 현재 서울 강북가까운데 살고 베이스가 베어스타운이라서 30km면 갑니다 ㅋㅋ)
겨울내내 머리속에 보드 생각밖에 없다보니 뭔가 깨우치면 확 실력이 늘더라구요~
데크..롬 에이젼트 ..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1011..하드하긴 하네요 근데 탄성은 굿~)
올해 카빙 마스터 하고 내년에 파크 진입이 목표인데......좀 빠른건가요?
빨리 하는건 좋지만..기본기가 약해질까봐요
스탠스를 일단 잘 잡아 보세요 . 그리고 사이드슬립부터 감을 확실히 익히신다면 별로 위화감 없이 라이딩 가능하실 겁니다.